[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세종시가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사진-세종시]
세종시와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2025년 초·중·고 저출생 인식개선 인구교육'의 일환으로 '인구교육강사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성과정은 세종시 관내 초·중·고 전현직 교원, 청소년 지도자, 사회복지사 등 인구교육에 관심과 경력이 있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8월 11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진행되는 이 교육은 총 36시간에 걸쳐 온라인 강의와 오프라인 집합교육으로 운영된다. 교육 수료자는 세종시 관내 학교와 청소년 단체에서 인구교육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모집 기간은 7월 29일까지이며, 신청은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세종시의 이번 양성과정은 저출생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키고, 가족과 공동체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양성과정은 저출생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통해 가족과 공동체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종시의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 과정은 인구 변화의 이해, 저출생 문제의 원인과 대책, 가족 및 공동체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인구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게 될 것이다. 세종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사회 내 인구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양성과정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이자, 교육을 통해 인구 문제를 극복하려는 세종시의 의지를 보여준다. 교육 수료자는 앞으로 세종시 관내에서 인구교육을 주도하며, 인구 위기 극복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와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이번 기회를 통해 인구교육강사의 양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단기적으로는 인구교육강사 배출을, 장기적으로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사회의 의식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