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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여성친화기업 2개사 인증…일·생활 균형 앞장 - ㈜씨앤·㈜팜킷 ‘2025 세종형 여성친화기업’ 선정 - 양성평등 근로환경·경력단절 예방 협력 추진 - 환경개선·자금 지원·교육 혜택 제공
  • 기사등록 2025-12-10 14:03:37
  • 기사수정 2025-12-10 14: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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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10일 보람동 행복누림터에서 ㈜씨앤과 ㈜팜킷을 ‘2025년 세종형 여성친화기업’으로 인증하고 여성 인력 채용 확대와 일·생활 균형 실천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세종시는 10일 보람동 행복누림터에서 ㈜씨앤과 ㈜팜킷을 ‘2025년 세종형 여성친화기업’으로 인증하고 여성 인력 채용 확대와 일·생활 균형 실천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세종시]

세종시가 10일 보람동 행복누림터 대회의실에서 ‘2025년 세종형 여성친화기업’ 인증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기업의 양성평등한 근로환경 조성과 여성 인력 활용 확대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시는 올해 2개 기업을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했다.


세종형 여성친화기업 인증 제도는 근로 현장에서의 성평등 실천과 여성의 고용·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기업을 발굴해 인증과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8월부터 공개모집을 진행하고 현장실사와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씨앤(대표 조재우)과 ㈜팜킷(대표 양선흥)을 최종 선정했다.


협약을 통해 시와 양사는 여성 인력 채용과 역량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양성평등한 근로환경 조성과 일·생활 균형 지원 정책을 함께 실천하기로 했다. 또한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고용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인증 현판이 수여되며, 사업장 환경개선을 위한 지원과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여성취업 연계 지원,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 폭력예방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이 함께 이루어진다.


시는 이번 인증을 통해 지역 산업 현장에서 여성의 참여 확대와 지속 가능한 일자리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과 근속 지원책이 마련되면서 노동시장 진입 장벽이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여성친화기업 발굴과 지원을 지속하며, 기업의 참여를 확대해 지역 전반에 양성평등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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