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글 및 사진-따뜻한 하루
1996년 3월,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한 버려진 차고에서 거센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들은 참혹한 불길 속을
몇 번이고 뛰어드는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했습니다.
그 고양이는 차고 안에 남겨진 새끼들을
구하러 간 어미 고양이 '스칼렛'이었습니다.
차고 안에는 화재에서 미처 피하지 못한
새끼 고양이 다섯 마리가 갇혀 있었습니다.
스칼렛은 뜨거운 화염 속으로 망설임 없이 몸을 던져
새끼들을 한 마리씩 밖으로 날랐습니다.
불길을 다섯 번이나 오가는 동안
스칼렛의 몸은 성한 곳이 없었습니다.
털과 수염이 모두 타버렸고,
귀와 발바닥에는 심한 화상을 입었습니다.
눈 주변까지 심하게 부풀어 올라
앞을 제대로 볼 수조차 없었지만,
스칼렛은 마지막 새끼를 품에 안고 나올 때까지
멈추지 않았습니다.
스칼렛은 앞이 보이지 않는 절박한 상황 속에서
냄새와 촉각에 의지해 새끼들을 코로 건드렸습니다.
그렇게 다섯 마리의 새끼가 모두 곁에 있음을 확인한 순간,
그제야 긴장을 풀고 그 자리에서 정신을 잃었습니다.
소방관들의 신속한 도움으로
스칼렛과 새끼들은 동물보호단체로 옮겨져 치료받았습니다.
안타깝게도 새끼 한 마리는 끝내 죽고 말았지만,
나머지 새끼들은 기적적으로 건강을 회복해
따뜻한 새 가족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글 및 사진-따뜻한 하루
힘들고 두려운 순간에도
끝까지 지켜내고 싶었던 마음.
모든 것이 괜찮아졌음을 확인하고 나서야
비로소 숨을 고르며 자신을 돌아보는 마음.
어쩌면 부모의 사랑이 그토록 위대한 이유는,
가장 절박한 순간에도 절대로 놓지 않았던
그 손길에 있는지도 모릅니다.
<오늘의 명언>
사랑은 자기희생 없이는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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