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한국갤럽이 8월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39%, 국민의힘 25%로 나타났으며, 전체 무당층은 26%, 중도층에서는 무당층이 38%로 집계됐다.
한국갤럽의 2026년 8월 넷째 주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39%, 국민의힘 25%,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8월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그래픽·이미지=대전인터넷신문 AI 제작]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도가 각각 39%와 25%로 조사됐다.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14%포인트 앞섰지만 40%선 아래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6%로 국민의힘 지지도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한국갤럽이 28일 공개한 '데일리 오피니언 2026년 8월 4주'에 따르면 현재 지지하는 정당을 물은 결과 민주당 39%, 국민의힘 25%,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진보당 1% 순이었다. 이외 정당·단체는 2%,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6%였다.
한국갤럽은 지난주 대비 정당 지지 구도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 정부 출범 이후 주간 조사에서 여당인 민주당 지지도가 40%를 밑돈 것은 이번이 세 번째라고 밝혔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격차는 14%포인트다. 전체 무당층은 26%로 국민의힘 지지도 25%와 1%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전체 응답자 4명 중 1명 이상이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한 셈이다.
특히 중도층에서는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응답자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중도층의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7%, 국민의힘 18%였으며 무당층은 38%였다.
다만 중도층의 민주당 37%와 무당층 38% 간 1%포인트 차이를 우열로 해석하는 데는 주의가 필요하다. 중도층은 전체 1,001명보다 사례수가 적어 표본오차가 더 커지기 때문에 단일 주간 조사만으로 중도층의 지지 이동이나 변화 방향을 단정하기 어렵다.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70%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했고, 보수층에서는 52%가 국민의힘을 지지했다. 양당이 각각 진보·보수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보인 가운데 중도층에서는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응답자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연령별 세부 수치 역시 해석에 주의해야 한다. 한국갤럽은 약 1,0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 단위 주간 지표는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지역·연령 등으로 세분할 경우 사례수가 많지 않아 매주 수치를 단순 비교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 대구·경북 조사 완료자는 95명으로, 한국갤럽은 이 지역 국민의힘 지지도 36%의 표본오차가 최대 ±10%포인트 수준이라고 예시했다. 이에 따라 지역이나 연령별 추세는 단일 주간 조사보다 월간·연간 통합 자료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14%포인트 높은 지지도를 기록한 가운데 민주당 지지도가 40% 아래에 머물렀고, 전체 무당층은 26%로 집계됐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37%, 국민의힘 18%, 무당층 38%로 나타나 전체 정당 지지 구도와는 다른 분포를 보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