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구 스토킹 살인범 14일 세종시 조치원에서 체포
  • 기사등록 2025-06-16 08:28:55
  • 기사수정 2025-06-16 11:03:55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대구에서 발생한 끔찍한 스토킹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 주말 한 여성을 지속적으로 스토킹한 끝에 살인을 저지른 혐의로 40대 남성을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전국적인 충격을 주며, 스토킹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대구 스토킹 살인 용의자가 세종시 부강면으로 도피하고 도피 4일만에 세종시 조치원읍 한 창고에서 체포, 대구로 이송됐다. [사진-YTN 뉴스 캡쳐]

대구에서 발생한 스토킹 살인 사건의 범인이 세종에서 검거되면서 지역사회에 안도감이 퍼지고 있다. 경찰은 치밀한 수사를 통해 용의자의 행적을 추적, 세종에서 범인을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검거로 인해 지역사회는 스토킹과 관련된 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피해자 보호 대책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범인은 범행 후 세종시로 도피해 숨어있었으며, 위치 추적 등 수사망을 좁혀가던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범인은 지난 10일 오전 3시 30분,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뒤 같은 날 택시를 타고 세종시 부강면의 야산에서 내려 숨어 지내면서 도피자금 마련을 위해 지인에게 연락을 했다가 위치추적 중이던 경찰에 의해 세종시 조치원읍 소재 한 창고에서 체포됐다.


경찰을 피해 야산에서 지내던 A씨는 지인에게 연락해 "춥고 배고프다", "돈이 없다"며 세종시 조치원읍 한 창고에서 만나자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입수한 경찰은 창고 인근에 잠복했다가 A씨를 붙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A씨는 피해자인 50대 여성 B씨를 수개월간 스토킹하며 끊임없이 괴롭혀 왔고 B씨는 이를 견디다 못해 경찰에 수차례 신고했지만, 가해자의 집요한 추적을 막을 수 없었다. 결국 B씨는 A씨의 폭력적인 행동에 의해 목숨을 잃게 됐다.
 
스토킹 범죄는 단순히 괴롭힘을 넘어 심각한 신체적 위협으로 발전할 수 있는 만큼, 보다 강력한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스토킹 범죄에 대한 법적 처벌을 강화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범죄를 넘어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며, 스토킹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불러일으키고 있다. 경찰과 사회 전반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피해자의 명복을 빌며, 이러한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6-16 08:28:55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