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시 광제사가 4월 10일 야간 화재 상황을 가정한 대응훈련을 실시해 목조건물 중심 사찰의 화재 취약성을 점검하고 초기 진화와 대피, 인명구조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세종시 광제사가 4월 10일 야간 화재 상황을 가정한 대응훈련을 실시해 목조건물 중심 사찰의 화재 취약성을 점검하고 초기 진화와 대피, 인명구조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사진-ai생성]
세종시 광제사(주지 탄대스님)가 10일 야간시간대 화재 발생 상황에 대비한 ‘야간 사찰 화재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사찰 건축물이 대부분 목조 구조로 이뤄져 화재 발생 시 확산 속도가 빠르다는 점을 고려한 실전형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실제 야간 환경을 가정해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화재 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찰 특성상 야간 인력 공백과 시야 확보의 어려움이 존재하는 만큼, 현실적인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데 목적이 있다.
훈련은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초기 화재 발견 및 전파 ▲자체 소화 활동 ▲관계기관 신고 ▲대피 유도 ▲인명 구조 순으로 진행된다. 단계별 대응 절차를 실제 상황에 가깝게 구성해 사찰 관계자들의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부 일정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부터 법당 인근에 대형 수조를 설치하고, 오후 7시 30분부터 소방차 및 훈련차량 7대가 현장에 진입한다. 본 훈련은 오후 8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광제사 소화전을 활용한 방수, 수막타워 가동, 소방차 방수 순으로 이어진다.
훈련에는 총 60여 명이 참여한다. 소방관 30여 명과 의용소방대 20여 명, 세종전통문화체험관과 광제사 종무소 관계자 1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민·관 협력 대응체계를 점검한다.
탄대 주지스님은 “사찰은 대부분 목조건물로 이루어져 있어 화재 발생 시 피해가 크게 확산될 우려가 있다”며 “이번 야간 화재훈련을 통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안전한 사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제사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정기적인 안전교육과 대응훈련을 지속 실시해 재난 예방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 내 전통시설 안전관리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사찰 중심의 선제적 대응 사례로 확산 여부가 주목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