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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세종 경선…현역 2곳 ‘1위 내줘’ 7곳 중 3곳 수성 - 고운·새롬동서 현역 밀려…이재준·손인수 1위 - 보람·소담·다정동은 현역 유지…유인호·김현미·박란희 - 일부 선거구 미발표…“서류검토 후 즉시 발표”
  • 기사등록 2026-04-14 07:39:01
  • 기사수정 2026-04-14 07: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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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이 4월 13일 광역의원 경선 결과를 발표해 7개 선거구 중 2곳에서 현역이 1위를 내주고 3곳은 수성하는 등 지역별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일부 선거구는 서류검토 진행을 이유로 발표가 보류됐다.


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당이 발표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의원 경선 결과에 따라 각 선거구에서 1위를 기록한 후보들 모습.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유인호(보람동), 김현미(소담동), 박란희(다정동), 이재준(고운동), 정연희(조치원읍), 박병남(아름동), 손인수(새롬동)). [사진-대전인터넷신문db]

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당이 발표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의원 경선 결과는 현역 유지와 변화 흐름이 동시에 나타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경선은 조치원읍, 아름동, 고운동, 보람동, 소담동, 새롬동, 다정동 등 7개 선거구에서 실시됐으며, 각 선거구별 1위 후보가 공개됐다.


현역이 1위를 내준 지역은 두 곳이다. 제11선거구(고운동)에서는 이재준 후보가 현역 이현정 의원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제16선거구(새롬동)에서도 손인수 전 의원이 김현옥 현역 의원보다 높은 득표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두 지역 모두 경선 경쟁 과정에서 현역 프리미엄이 제한적으로 작용한 사례로 분석된다.



반면 현역이 경쟁력을 유지한 지역도 있다. 제13선거구(보람동)는 유인호 의원이 1위를 차지했고, 제14선거구(소담동)는 김현미 의원이 1위를 기록했다. 제18선거구(다정동) 역시 박란희 의원이 1위를 유지하며 기존 기반을 지켰다.


이 외 지역에서는 제1선거구(조치원읍) 정연희 후보, 제9선거구(아름동) 박병남 후보가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이번 결과를 종합하면 현역 3곳 수성, 2곳은 1위를 내주고, 나머지 2곳은 신인(신진) 후보가 1위를 기록한 구조로 정리된다. 이는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후보 경쟁 구도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다만 이번 발표의 ‘1위’는 최종 공천 확정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당 공천 절차상 경선 이후에도 후보 자격심사, 이의신청 검토,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 등의 절차가 남아 있다. 경선 결과와 별도로 자격심사나 재심 과정에서 부적격 판정이 내려질 경우 공천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또한 일부 선거구가 이번 발표에서 제외된 점도 변수다. 세종시당은 서류검토가 진행 중이며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즉시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당내 검증 절차는 수일 내 마무리되지만, 검토 내용이나 이의신청 여부에 따라 일정이 유동적으로 변동될 수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경선을 두고 “일부 지역에서 경쟁 구도 변화가 나타났다”는 평가와 함께 “현역 중심 구조는 유지되면서도 제한적인 변화 흐름이 확인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경선은 세종시 민주당 내부에서 현역 유지와 변화가 동시에 나타난 결과로, 최종 공천 확정 과정에 따라 선거 구도가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1위’ 결과가 곧 후보 확정을 의미하지 않는 만큼, 중앙당 의결과 미발표 선거구 결과까지 종합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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