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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시장 "2028년 조치원 변화 체감"…종합개발계획 본격 추진 - 시정5기 첫 시민과의 대화…도시재생·재개발·CTX 연계 발전전략 제시 - "인구·산업·일자리·문화 함께 키운다"…전통시장 활성화·생활문화시설 확충도 추진
  • 기사등록 2026-07-24 07: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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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시정5기 첫 시민과의 대화를 조치원에서 열고 도시재생 고도화와 재개발·재건축 지원, CTX 및 수도권 전철 연계,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포함한 조치원 종합개발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상호 세종시장이 23일 조치원읍에서 열린 시정5기 첫 시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주변에는 주민들이 제안과 의견을 밝히는 모습을 본지 촬영 사진으로 함께 구성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조 시장은 23일 조치원읍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조치원은 오늘의 세종시를 만든 모태도시"라며 "인구와 산업, 일자리, 문화, 교통이 함께 성장하는 실행 가능한 발전계획을 마련해 2028년쯤이면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연희·윤성규 세종시의원과 주민들이 참석해 도시재생, 재개발·재건축, 조치원역세권 개발, 전통시장 활성화, 생활문화시설 확충 등 지역 현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시정5기 첫 시민과의 대화를 주제하는 조상호 세종시장.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조 시장의 조치원 방문을 환영하는 주민으로 부터 꽃다발을 받고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조 시장은 조치원 발전의 핵심 과제로 ▲도시재생 고도화 ▲청년·문화 중심 도시 활성화 ▲CTX와 수도권 전철 연계 ▲조치원역세권 개발 ▲조치원·오송 광역생활권 구축 등을 제시했다.


특히 조치원 공공택지 개발사업이 사실상 무산된 데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며 "조치원이 성장하려면 도시 규모와 인구를 함께 키워야 한다"며 "공공뿐 아니라 민간 또는 민관협력 방식까지 포함해 일자리와 주거가 함께 확충되는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송과의 상생 발전 구상도 제시했다. 조 시장은 "오송의 성장은 조치원에도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조치원이 경쟁력을 갖추면 오송과 균형을 이루며 함께 성장하는 광역생활권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만히 있으면 오송으로 빨려 들어갈 수 있지만 조치원이 스스로 성장하면 두 지역이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주민들은 도시재생사업의 실효성 제고와 재개발·재건축 지원 확대를 비롯해 CTX와 연계한 조치원역세권 개발, 전통시장 확장, 어린이 문화·놀이공간 조성, 주민추천 읍장제 재도입 등을 건의했다.


재개발 추진위원장은 원도심 공동화와 빈집 증가, 사업성 부족 등을 설명하며 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요청했고, 재건축조합 관계자는 공사비 상승과 분양가 제한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크다며 제도적 지원을 건의했다.


조 시장은 "조치원은 사업성만 따질 것이 아니라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공익성과 사업의 타당성이 확보된 민간 주도 사업에는 행정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방향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도시재생 정책의 방향도 제시했다. 조 시장은 "도시재생을 위한 도시재생이 아니라 인구가 늘고 청년이 모이며 도시에 활력이 생기는 사업이 돼야 한다"며 "기존 사업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청년과 문화 중심의 도시재생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도시재생은 주민만 직접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재와 청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CTX와 수도권 전철 연장에 맞춘 조치원역세권 개발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조 시장은 "CTX와 수도권 전철은 조치원이 오랫동안 기다려 온 기회"라며 "재정사업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역세권 개발과 주거·상업 기능 확충을 연계한 민간투자 유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토교통부의 사업 추진 일정에 맞춰 조치원역세권 개발계획을 구체화하고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의견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생활문화시설 확충에 대해서도 공감했다. 조 시장은 "오송에는 전통시장이 없는 만큼 조치원 전통시장을 경쟁력 있게 육성하면 오송 주민들도 자연스럽게 찾게 될 것"이라며 "시장 기능 확대와 생활문화 공간 확충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주민추천 읍장제에 대해서는 "이번 인사에는 적용하기 어려웠지만 앞으로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제도 도입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지금 조치원에 가장 필요한 것은 실행 가능한 종합개발계획"이라며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인구와 산업, 교통,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북부권 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이날 시민과의 대화에서 제시된 도시재생과 재개발·재건축, 교통망 확충, 전통시장 활성화, 생활문화시설 조성 등 주민 건의사항을 종합 검토해 조치원 종합개발계획과 시정5기 북부권 발전 정책에 단계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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