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세종시에서 2016년 정부업무보고
경제혁신 I : 내수와 수출의 균형을 통한 경제활성화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14일 오전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년 정부업무보고에 참석하여 기획재정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해양수산부·국토교통부·공정거래위원회·금융위원회 등 7개 부처로부터 협업방식으로 내수·수출 균형을 통한 경제 활성화 방안을 보고받았다.

박근혜 대통령이 14일 오전 세종시 컨벤션센터에서 16년 업무보고를 받고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대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비상한 각오로 경제 활력 제고와 경제 체질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하며, 어제 취임한 유일호 부총리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한 새 경제팀에 `반드시 해내야만 한다´라는 굳센 의지를 가지고 4대 개혁의 완수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 하였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어렵게 살린 내수 회복세가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신축적인 거시 정책과 규제 개혁으로 소비와 투자를 진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근본적으로 노동개혁을 통한 일자리 확충, 뉴스테이 등을 통한 서민 주거안정, 주택 농지연금 활성화를 통한 고령층의 소비 여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 하였다.
또한, 박 대통령은 불합리한 입지규제를 개선해서 지역 전략산업이 꽃을 피울 수 있는 기반 마련과 한·중 FTA를 기회로 소비재와 서비스 분야의 수출이 확대되고, 농업과 수산업은 세계 시장을 겨냥한 수출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주문하였다.
아울러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 활성화 조치와 더불어 개혁과제의 완수를 위해 리스크 요인을 세심하게 관리해 나갈 것을 당부하며, 미래 30년 성장의 든든한 기반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후에는 대통령기록관(관장 이재준) 개관식에 참석, 개관을 축하하고 행정자치부장관, 국가기록원장, 전직 대통령 기념사업회 대표자 등 내빈 8명과 함께 전시관 테이프커팅 후 전시물을 관람하고 관계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대통령기록관은 총 28,000㎡의 부지에 연면적 25,000㎡의 지상 4층, 지하 2층 건물로 지난 2013년 4월 공사를 시작, 2년여만인 2015년 4월에 완공하였으며, 보존시설 및 장비 등을 완비한 후 2015년 11월, 그동안 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해 왔던 경기도 성남시 소재 국가기록원 서울기록관으로부터 대통령기록물을 이관하여 14일 개관하게 되었다.
대통령기록관은 이번 단독 청사 개관을 계기로, 과거 대통령기록물을 이관받아 단순 관리하는 소극적 역할에서 탈피하여 이관받은 기록물을 적극적으로 보존·복원하고 이를 국민들에게 전시하는 명실상부한 대통령 기록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첫 정부업무보고에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한 성장동력 확충, 20일 청년일자리 창출 및 맞춤형 복지, 22일 평화통일기반 구축, 26일 국가혁신을 주제로 각각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