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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중 ‘열매 사랑반’, 학생 손으로 완성한 김장 나눔…생태·배움·기부의 교육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조치원중학교가 3일 텃밭에서 학생들이 직접 재배한 무·배추로 만든 ‘사랑의 김장’ 20박스를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센터에 전달하며, 학생 주도 생태체험과 나눔 실천을 결합한 교육 활동을 선보였다.조치원중학교는 3일 학교 텃밭에서 수확한 농작물로 학생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학교 텃밭 자율동아리 ‘열매 사랑반’을 비롯해 학생회와 교직원이 함께한 이번 활동은 올해로 4년째 이어지는 조치원중의 대표 생태·나눔 교육 프로그램이다.1학기 동안 ‘열매 사랑반’ 3학년 학생 11명은 교사 9명과 함께 상추, 감자, 방울토마토, 고추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했다. 각 학급별로 텃밭 고랑을 분양해 작물 성장을 관찰하고 돌보면서, 비료주기·모종심기·잡초제거·물주기·지주대 세우기 등 실제 농사의 전 과정을 체험했다. 텃밭에는 봉숭아 등 꽃도 심어 학생들이 정서적 안정과 자연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학생들은 3월부터 시작된 이러한 텃밭 활동을 통해 농사의 의미와 생태적 이해를 자연스럽게 익혔다. 농약 살포는 안전을 위해 교사가 담당했지만, 학생들은 스스로 지식을 찾아보고 식물 생장 과정을 관찰하며 학습의 폭을 넓혔다. 텃밭에서 수확한 무·배추·파는 2학기 ‘사제동행 김장 체험’의 재료가 됐고, 점심시간을 활용한 학교 공동 김장 행사에서 총 20박스의 김치가 완성됐다. 영양교사의 양념 비법도 더해지며 김장은 더욱 풍성한 나눔의 결과물로 이어졌다.참여 학생들은 직접 기른 재료로 김장을 만들고 이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 3학년 학생은 “조금만 정성을 들여도 텃밭이 얼마나 풍성해지는지 깨달았다”며 “직접 수확한 작물로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과정이 정말 뜻깊었다”고 말했다.주원석 교장은 이번 활동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텃밭 활동은 자연의 소중함과 농부의 노고를 이해하고 나눔의 기쁨을 경험하는 중요한 교육 과정”이라며 의미를 밝혔다.2024년 동아리 개설을 담당한 지도교사 역시 텃밭 활동의 교육적 확산 가능성을 강조했다. 그는 “호기심에서 시작한 텃밭 활동이 학생들에게 즐거움과 적성 발견의 기회가 되고 있다”며 “동아리 학생 중 한 명은 실제로 농업고등학교 진학을 결정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읍·면 지역 학교의 생태 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면 생태교육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조치원중은 앞으로도 텃밭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학생들이 생태 감수성과 나눔 실천 역량을 갖춘 미래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조치원중의 이번 텃밭 기반 김장 나눔 활동은 단순한 농사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생태적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교육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속적 생태·나눔 교육의 확산은 더 많은 학생들에게 삶의 의미 있는 배움과 실천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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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시대, 세종교육청 ‘녹색 세계 시민’ 해법을 묻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2일 세종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시민·학부모·교직원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 시대 녹색 세계 시민의 자세’를 주제로 한 연수를 열고, 기후 위기를 인권·세계시민교육 관점에서 성찰하는 시간을 마련했다.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기후 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사회·생태적 위기이자 인권의 영역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제시하며, 참가자들이 포용과 공존의 세계시민성을 바탕으로 문제를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수에는 세계시민교육에 관심 있는 세종시민과 학부모, 교직원 등이 함께하며 다양한 관점을 나눴다.권덕순 캘리그라피 작가는 참가자들과 함께 ‘불타는 지구, 녹색시민의 약속’을 선언하며 기후 대응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어 조효제 성공회대학교 명예교수는 ‘기후위기와 인권으로 보는 녹색 세계 시민의 자세’ 강연을 통해 기후 위기가 곧 인권 문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기후 변화의 영향은 사회적 약자들에게 더 큰 부담으로 돌아온다”며 시민사회 전체의 연대와 책임 있는 행동의 필요성을 설명했다.참가자들은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적 행동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올바른 인식과 가치관 정립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한 학부모는 “기후와 인권을 연결해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아이들의 진로까지 폭넓게 고민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밝히며 높은 만족도를 전했다.이석 중등교육과장은 “기후위기로 인한 문제는 다문화교육, 세계시민교육, 민주시민교육, 인권교육 등 공동체 차원의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필요로 하는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모두가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세종시교육청이 기후위기 대응과 세계시민교육의 중요성을 교육 현장에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교육공동체가 지속적으로 함께 참여하는 장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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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교육공무원 승진가산점 개선 논의 본격화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2일 승진가산점 제도의 교육활동·교원 역량 중심 개선을 위해 전문가와 교원 100여 명이 참석한 토론회를 열고,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개정 방향을 공유하며 향후 제도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세종시교육청이 12월 2일 세종진로교육원 대강당에서 교육공무원 승진가산점 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전문가의 통찰로, 교원의 목소리로 함께 여는 토론의 장’을 표어로 내걸고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가산점 개정 경과와 향후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교원과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제도 개선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에는 교원과 교육청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토론회는 세종시교육청의 추진현황 보고로 시작됐다. 시교육청은 그동안의 개정 과정과 현장 의견 수렴 결과를 설명하며 제도의 합리성과 현장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교육행정과 교원정책 분야 전문가 4명이 주제발표를 맡아 승진제도 전반에 대한 분석과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전제상 공주대학교 교수는 교원역량 중심의 승진제도 필요성을 제기하며 “교원의 전문성과 교육활동 성과를 가산점 평가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선 목포대학교 교수는 세종시 교원의 실제 역량과 현행 가산점 체계의 불일치를 지적하며 정책적 보완을 촉구했다. 이동엽 한국교육개발원 교원정책연구실장은 “수업혁신을 적극 지원하는 방향으로 가산점 제도를 연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홍섭근 송원초 교감은 세종시 현장의 특성을 반영한 개편 방향을 제시하며 교원의 참여 확대를 주문했다.주제발표 이후에는 김원석 한국교원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교사와 교감 4명이 참여한 지정토론이 이어졌다. 현장 교원들은 실제 학교에서 체감하는 제도 운영의 한계, 과도한 행정 중심 구조, 가산점 항목 간 형평성 문제 등을 언급하며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승진가산점 제도를 교육활동과 교원 역량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고, 단기 조치뿐 아니라 구조적 변화를 위한 중·장기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또한 토론회에서는 제도 개선 과정에서 교원의 신뢰와 지지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교원 인사제도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보장되어야 승진제도 전반에 대한 신뢰가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토론회의 논의 결과를 반영해 승진가산점 제도의 합리적 개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의를 기반으로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삼헌 교원인사과장은 “승진가산점 제도는 교원의 노력과 전문성이 정당하게 평가받는 중요한 기준”이라며 “현장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는 인사제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토론회는 승진가산점 제도를 교육활동 중심·역량 중심으로 재편하기 위한 방향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종시교육청이 제도 혁신에 대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인사체계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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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이 달라졌다…세종시교육청 ‘마음챙김실천학교’ 성과 발표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2월 1일 ‘2025년 마음챙김실천학교’ 우수사례 나눔 및 평가회를 열고 31개 학교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며, 2026년부터 참여 학교를 50% 이상 확대해 학교 기반 마음건강 문화를 본격적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세종시교육청은 1일 개최한 ‘2025 마음챙김실천학교’ 우수사례 나눔 및 평가회에서 올 한 해 사업 운영 성과를 공개하며 향후 확대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평가회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심리·정서 지원 체계를 확산시키고 마음건강 문화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세종시교육청은 2025학년도에 총 31개 학교를 마음챙김실천학교로 지정해 ▲마음챙김 교육과정 운영 ▲마음챙김 교실 및 동아리 활동 ▲교직원 중심의 전문적 학습공동체 구성 ▲학교 환경 내 마음챙김 공간 조성 등 각 학교의 특성과 여건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상당수 학교에서 교실 분위기가 안정되고 학생 간 갈등이 줄어드는 등 구체적인 긍정 효과가 확인됐으며, 학교 전체에 상호 존중과 공감의 문화가 퍼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교육청은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2026년에는 마음챙김실천학교를 올해보다 50% 이상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모든 학교가 일상 속에서 마음건강 중심의 생활문화를 갖추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며, 프로그램 운영뿐 아니라 학교·지역사회와 연계한 정서지원체계 구축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마음챙김실천학교는 단순히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 학생·교사·학부모가 서로의 마음을 돌보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드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6년에는 참여 학교를 더욱 확대해 모든 학교에서 건강한 마음 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마음건강 정책을 강화해 학생과 교직원이 심리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세종시교육청의 마음챙김실천학교 성과와 확대 계획은 교실 현장의 변화를 넘어 교육공동체 전반의 정서적 안전망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다. 내년 이후 사업이 전면적으로 정착할 경우, 세종시 학교들이 학생 삶의 질과 학습 환경 개선에서 한층 더 발전된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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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교복비 지원체계 개선 논의…실효성·지속가능성 모색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12월 2일 BOK아트센터에서 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교복비 지원체계의 실효성과 지속가능성을 논의하는 포럼을 열고 현행 지원 방식의 한계와 개선 필요성을 중점 점검한다.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일 오후 3시 30분 BOK아트센터 6층에서 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세종시 교복비 지원체계의 미래, 실효성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세종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교복비 지원체계 개편 연구의 중간보고회 성격으로 마련되었으며, 현행 현물 지급 방식의 적정성을 재검토하고 합리적 지원체계를 수립하기 위한 기초 자료 생산에 초점이 맞춰진다.포럼에서는 교복비 지원 제도의 운영 현황을 비롯해 설문조사와 표적집단인터뷰(FGI)에서 나타난 학생·학부모·교원의 의견을 공유한다. 연구진은 현물 지급 방식이 가지는 장점과 제약 요인을 분석하고, 현금·바우처 등 다양한 방식의 지원 모델을 비교해 장단점을 제시하게되며 이어 제도적 요건과 재정 소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개선 과제도 논의될 예정이다.특히 학교장, 학부모, 학생, 사회복지 전문가 등 다양한 교육주체가 참여해 학생·학부모의 실질적 부담을 완화하면서 학교 현장의 행정 업무를 줄이는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누는 한편 교복비 지원의 목적이 교육비 경감과 학교생활 여건 보장에 있는 만큼, 지원 방식의 효율성과 수혜자의 체감도가 핵심 검토 요소로 꼽힐 예정이다.이금의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중간보고회는 교복비 지원 제도가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발전하는 데 중요한 과정”이라며, “현장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실효성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포럼을 통해 확인된 의견과 연구 결과를 토대로 지원체계 개선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다양한 교육주체의 참여로 모아진 현장의 목소리가 향후 정책 설계에 반영될지 주목되며, 교복비 부담 경감이라는 정책 목표에 얼마나 가까워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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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12월 소통·공감의 날 개최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1일 본청 대강당에서 ‘12월 소통·공감의 날’을 열고 한 해를 마무리하며 내년도 주요 현안 준비와 조직 내 소통 강화를 강조했다.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디지털교과서 혼란, 학생 안전, 겨울철 학교 관리 등 핵심 과제를 꼼꼼히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세종시교육청은 1일 오전 9시 10분 청사 대강당에서 본청 및 직속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12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3분기 국민신문고 우수 직원 시상과 함께 교육감 권한대행의 주요 당부말씀, 가족뮤지컬 공연 순으로 이어졌다.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민원 처리 과정에서 고충을 겪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동료 간 상의와 협업을 통한 업무 스트레스 완화를 강조했다. 그는 “민원 처리 과정에서는 충분한 검토와 협의를 통해 편향적 판단이나 부서 간 책임 전가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공정하고 신뢰받는 민원 응대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또한 연말을 맞아 교육청이 당면한 주요 현안과 안전 관리의 중요성도 짚었다. 구 권한대행은 디지털교과서 교육자료 격하에 따른 학교 현장의 혼란, 차세대 학습플랫폼 안착 여부, 최근 발생한 하늘이 사건과 초등 체험학습 사고를 언급하며 학생 안전과 교사 심리 지원 체계 강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 겨울방학 중 학교 시설 점검, 난방·급식 운영 관리 등 안전 분야의 세심한 준비를 주문했다.내년도 본예산 심의 준비, 평생교육원·교육문화원 개원 추진, 12월 인사 이동 등 굵직한 업무 일정도 언급하며 “모든 과제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구 권한대행은 직원 화합의 시간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연말 워크숍과 송년 모임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부임한 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조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라이퍼컴퍼니 극단의 가족뮤지컬 ‘그대와 영원히’가 무대에 올랐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시한부라는 소재에도 유머와 위트를 더해 관객들에게 감동과 따뜻함을 전달했다. 멀티맨의 활약이 돋보이는 유쾌한 전개는 삶의 소중함을 돌아보게 했다.구연희 권한대행은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따뜻한 공연을 통해 직원들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하며 뜻깊은 연말을 함께할 것을 독려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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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손길이 만든 아름다운 변화…봉암리 환경정화로 공동체 가치 빛났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연서면 봉암리에서 지난 11월 16일 지역 주민과 여러 시민단체, 교육계와 행정이 함께 참여한 환경정화 활동이 진행되며 공동체가 자연을 지키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봉암리는 철새가 머무는 습지와 억새, 울창한 수목이 공존하는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이번 활동은 결실의 계절인 가을철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연을 지키고자 하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이날 봉암청년회, 바르게살기, 봉암부녀회, 봉암남녀자율방범대, 재향군인회, 봉암의용소방대, 자유총연맹 등 다양한 단체가 천변 데크에 모여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특히 지역에서 성장한 교육가족 구성원도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지역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교육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학교가 서로 연결돼 있다는 공동체 가치를 실천했고, 여기에 시청 관계자까지 함께하며 교육과 행정이 협력하는 의미 깊은 장면을 만들었다. 주최 측이 장갑, 핫팩, 마스크 등 방한용품을 세심하게 마련해 참여자 모두가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도 돋보였다.참여자들은 팀을 나눠 천변 곳곳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활동 도중 봉암리의 옛 이야기를 나누는 소박한 대화가 이어졌고, 과거 소들이 풀을 뜯어 자연 제초 역할을 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웃음꽃이 피었다. 환경을 지키는 일과 세대 간 기억을 잇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정화를 마친 후에는 봉암부녀회가 정성껏 준비한 따뜻한 잔치국수가 제공됐다. 참여자들은 따끈한 한 그릇에 서로의 수고를 격려하며 공동체의 온정을 나눴다. 바쁜 일상 속 잊혀져 가는 마을 공동체의 따뜻함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는 반응이 이어졌다.봉암청년회는 “작게 시작한 봉사가 여러 단체가 함께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확산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가 세종 전역으로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주최 측도 민·관·교육이 함께한 협력의 힘을 강조하며 지역사회 변화의 긍정적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했다.세종시교육청은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이번 사례처럼 교육가족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이러한 참여가 ‘마을이 곧 배움터’라는 교육 철학을 실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작은 실천이 모이면 지역의 자연과 공동체가 함께 건강해질 수 있음을 보여줬으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지속 가능한 환경보전과 공동체 참여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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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학원 방문 연수 허용…교육비 인하 기대 속 ‘시간대 지정’ 필요성도 대두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경찰청은 이달 중순부터 운전학원 강사가 수강생이 원하는 장소로 방문해 도로 연수를 실시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전면 개선했다고 밝히며 교육 접근성과 비용 부담 완화가 기대되는 가운데, 연수 시간이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될 경우 교통정체를 유발할 수 있어 연수 시간대 지정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경찰청은 운전면허 취득자의 편의성과 교육 접근성을 크게 높이기 위해 도로교통법 시행령·시행규칙을 12월 2일자로 개정하고, 이달 중순부터 ‘방문형 도로 연수’를 허용하는 방안을 시행한다. 그동안 초보운전자는 지문 등록 및 수강 신청을 위해 반드시 학원으로 직접 방문해야 했고, 학원이 정한 코스에서만 연수가 가능해 실제 생활도로를 기반으로 한 학습이 어려웠다. 이 과정에서 높은 교육비 부담으로 인해 보조 브레이크조차 없는 불법 연수로 유입되는 사례도 꾸준히 발생해 왔다.이번 제도 개선으로 강사가 학원 차량을 직접 운전해 교육생이 원하는 장소로 이동해 연수를 실시할 수 있게 되면서 교육 편의가 크게 향상됐다. 특히, 주거지·직장 인근 등 실제로 초보운전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생활도로에서 연수를 받을 수 있어 안전성 및 실전 대응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찰청은 “교육생이 실제로 운전하게 될 환경에서 충분한 연습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교육 차량 기준 완화 역시 중요한 변화다. 기존에는 교육용 차량 규제가 엄격해 경차·중형·대형차 등 다양한 차종으로 연수하기 어려웠지만, 규제 완화로 학원은 폭넓은 차량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도로 연수 표준 운영안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인 교육 환경을 마련했다는 점도 강조된다. 이러한 규제 완화는 학원의 운영비 절감으로 이어져 기존 10시간 기준 58만 원 수준이던 수강료가 상당 폭 인하될 것으로 전망된다.하지만 정책 시행을 앞두고 우려도 적지 않다. 지금까지는 학원이 정한 특정 코스에서만 도로 연수가 이뤄졌기 때문에 도로 정체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었으나, 앞으로 초보운전자가 주로 이용하는 출퇴근 노선과 생활도로에서 연수가 진행되면 교통정체가 크게 늘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출근 시간대에는 차량 흐름이 빠르게 이어져야 하는데 초보운전자의 느린 주행이나 잦은 정지·출발이 교통 흐름을 방해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특히, 교통량이 많은 지역에서는 초보운전자 교육 차량이 증가할 경우 국지적 정체가 반복될 수 있다는 점에서 ‘연수 시간대 지정 제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일부 교통 전문가들은 “교육 시간대를 평일 오전·오후 등 비혼잡 시간대로 제한하거나, 학원이 자체적으로 피크 시간대를 피하는 운영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는 교통 흐름 보호와 연수 효과 모두를 확보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는 지적도 따른다.도로교통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은 이미 공포됐으며, 운전학원들이 방문 연수 준비를 마치는 이달 중순부터 본격 시행된다. 경찰청은 향후 제도 시행 과정에서 교통상황 변화, 교육 품질, 시민 불편 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해 보완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방문형 도로 연수 제도는 초보운전자의 편의와 교육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실제 도로 상황에서 발생할 교통 영향에 대한 선제적 관리가 뒤따라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연수 시간대 조정 등 보완책이 마련될 경우 정책이 더욱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교통안전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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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하는엄마들 “고교학점제 만족도 조사는 왜곡”…교육부 “표본·절차 문제없다” 반론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정치하는엄마들은 26일 교육부가 발표한 고교학점제 만족도 조사가 대표성 부족과 개인정보 과수집, 편향된 설문 구성 등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정책 홍보용 왜곡 조사”라고 비판한 가운데, 교육부는 “조사 목적과 절차는 문제가 없으며 법령에 따라 진행됐다”고 반박했다.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은 교육부가 지난 26일 발표한 고교학점제 만족도 조사 결과가 제도의 실제 성과를 검증하기에는 부적절하다며 강한 우려를 제기했다. 단체는 조사 설계 단계에서부터 시행 방식, 개인정보 처리 절차, 결과 발표 과정까지 신뢰성과 공정성이 훼손되었다고 주장하며 조사 결과의 정책 활용 중단을 요구했다.정치하는엄마들은 대표성 결여를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이번 조사가 일반고 160개교만을 대상으로 진행된 데다 특성화고·직업계고·농어촌·소규모 학교 등 고교학점제의 구조적 문제를 겪고 있는 집단이 대거 배제됐다는 것이다. 단체는 “학점제 시범학교였던 직업계고가 겪어온 과목 개설 부족, 교원·시설 불균형 등의 문제는 이번 조사에서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일부 일반고 중심 조사로 제도 성공을 과장했다”고 비판했다.설문 문항 구성도 논란이 됐다. 단체는 문항 상당수가 ‘학교·교사의 노력’을 묻는 자기평가형 질문에 집중돼 학생의 학습 부담 변화, 진로 선택권 확대, 학교 간 과목 개설 격차 등 제도 핵심 과제를 평가할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학교명·학년·학번·이름·전화번호 등 개인식별 정보를 기입하도록 요구한 점은 “익명성 보장 원칙을 위반하고 비판적 응답을 위축시키는 중대한 절차적 문제”라고 강조했다.정치하는엄마들에 따르면 이번 조사 결과는 이미 다른 현장 조사와도 현저히 충돌한다. 전교조 경남지부가 실시한 학생 실태조사에서는 “학점제가 학습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67.3%), “수업 흥미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53.7%)는 부정적 평가가 우세했으며, 단체 내부 조사에서도 학업 부담 증가와 조기 진로 압박 악화가 반복적으로 제기됐다. 단체는 “현장의 어려움이 뚜렷한데도 교육부는 긍정적 요소만 강조했다”며 “정해놓은 결론에 맞춘 조사”라고 비판했다.이와 함께 교육부가 지난 10월 학점제 폐지를 요구하는 학부모단체와 간담회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음에도 현재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단체는 “당사자 의견 수렴은 회피한 채 만족도 조사만을 근거로 제도 안정성을 주장하는 것은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린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교육부는 이러한 비판에 대해 조사 목적과 절차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교육부는 이번 조사가 “일반고를 중심으로 학점제 운영의 안정성을 점검하기 위한 목적”이었으며, 학교 규모·지역·여건 등을 고려해 표본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개인정보 수집 논란에 대해서도 “본인 인증을 위한 최소한의 정보 수집이었고, 수집된 정보는 법령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교조 경남지부 조사 등과 결과가 다른 점은 “조사 목적과 방식, 표본 구성 차이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간담회 불이행 지적에 대해서는 “일정 조율 과정이 필요하며 향후 추진할 것”이라는 설명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정치하는엄마들은 교육부의 설명이 실질적 문제를 해소하지 못한다고 지적하며 ▲개인정보 수집 내역·보관·파기 절차 공개 ▲조사 결과의 정책 활용 중단 ▲위반 시 조사 무효화 및 재조사 실시 ▲직업계고·농어촌 등 포함한 대표성 있는 실태조사 재시행 ▲공개 간담회 즉각 재개 등을 재차 촉구했다. 단체는 이번 사안이 “학생·학부모 의견을 통제하려는 권위주의적 태도를 보여준 사건”이라며 교육부가 투명한 소통과 절차적 정당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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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중등 교육과정 공유회 연다…나다움·미래지음 사례 확산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2월 1일과 8일 ‘2025년 중등 교육과정 운영 결과 공유회’를 열어 중학교의 나다움성장교육과정과 고등학교의 미래지음교육과정 운영 성과를 나누고, 2026학년도 맞춤형 교육과정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세종시교육청이 오는 12월 1일과 8일 이틀에 걸쳐 ‘2025년 중등 교육과정 운영 결과 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유회는 중학교에서 추진 중인 ‘나다움성장교육과정’과 고등학교의 ‘미래지음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공유해 교육과정 혁신을 확산하고, 2026학년도 준비를 위한 현장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나다움성장교육과정은 학생 개개인의 자기주도성과 성장을 돕는 중학교 교육과정을 의미하며, 미래지음교육과정은 학생이 자신의 미래를 직접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뜻한다.12월 1일 열리는 중학교 공유회에서는 ‘자유학기–학습·탐구집중학년–진로집중학기–고등학교 진학’으로 이어지는 세종형 연계 교육과정의 다양한 실천 사례가 논의된다. 중학교 28개교가 참여해 자유학기 활동, 1인 1자율탐구, 읍·면지역 특색 교육과정, 학교자율시간 운영 등 지역 여건을 반영한 특색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학교 간 협업을 통해 실천적 연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공유회에는 교감과 교육과정운영부장, 담당 교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2026학년도 특색 교육과정 설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어진다.12월 8일에는 고등학교 ‘미래지음교육과정’ 운영 결과 공유회가 열린다.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이후 단위학교에서 겪는 운영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교육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관내 고등학교 교감 및 고교학점제 업무 담당자가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는 진로·학업 설계 지도 사례, 수업량 적정화에 따른 학사 운영, 공강 시간 활용 등 실제 학교 현장에서 적용한 운영 모델이 공유돼 학교 간 상호 배움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학생의 진로·학업 선택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학점제 운영을 안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논의가 이뤄진다.이석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공유회를 통해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가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의 실천이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모든 학생에게 꿈과 진로에 맞는 교육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세종시교육청은 이번 공유회를 통해 중등 교육과정 혁신의 실제 운영 사례를 체계적으로 확산시키고, 학교 간 연대를 강화해 미래교육 기반을 한층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교육과정의 변화가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과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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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은 경험에서 시작된다”… 세종, 선박안전체험교육 두 차례 진행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안전체험교육원이 오는 12월 6일과 13일 두 차례 ‘토요안전체험’을 통해 선박 비상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실전형 선박안전체험교육을 집중 운영한다.세종시교육청안전체험교육원은 오는 12월 6일과 13일 진행되는 ‘토요안전체험’ 프로그램에서 선박 비상상황 대응에 특화된 선박안전체험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실제 사고 상황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선박용 구명조끼 정확한 착용법, 비상 시 행동요령, 구명뗏목 탑승 절차 등 생존과 직결되는 안전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교육 참여는 안전체험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예약은 매월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고 체험일 직전 수요일 오후 5시에 마감된다.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온라인 예약 방식은 안전체험교육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 안전교육 참여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최근 발생한 여객선 좌초 사고는 개인의 안전의식뿐만 아니라 공동체적 대응 능력이 위기 극복의 핵심 요소임을 다시 확인시킨 사건이다. 사고 당시 승객들이 서로를 보호하고 질서 있게 대피한 모습은 평소의 안전교육과 경험이 실제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보여줬다. 이에 따라 이번 토요안전체험교육은 주변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고, 스스로를 보호하며, 타인을 도울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갖추는 데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혜정 안전체험교육원장은 “최근 여객선 사고는 안전의식이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생명을 좌우하는 실제 역량임을 일깨워 준 사례”라고 강조하며 “위기 대응은 안전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기반될 때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안전체험교육원은 이번 프로그램이 교육공동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반의 안전역량 강화로 이어져, 위기 상황에서 서로를 지키는 성숙한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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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 전국이 찾는 ‘학교 업무경감 표준’ 되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가 11월 27일 전남교육청 학교지원 전담기구와 협의회를 열고 현장체험학습 지원 모델을 공유하며, 출범 1년여 만에 전국 교육지원기관의 벤치마크 대상이자 학교 업무경감 정책을 주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가 전국적인 관심 속에 학교지원 전담기구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7일 세종시교육청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전남교육청 산하 목포, 무안, 신안 지역 학교지원 전담기구 담당자들이 참석해 세종의 학교지원 체계와 현장체험학습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실무 경험을 공유했다. 이번 방문은 전남 지역 학교지원 조직의 요청으로 추진된 것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춘 학교지원 정책 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구체적 협력 논의가 이루어졌다.학교지원본부는 이날 현장체험학습 지원과 관련해 컨설팅, 사전답사, 보조인력 배치, 수송 차량 임차 등 세종이 적용 중인 구체적 업무경감 사례를 제시했다. 이어 예산 편성 방식과 인력 운영 절차 등 실무형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전남 지역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정책적 해법을 함께 모색했다. 이처럼 단순한 우수사례 전파를 넘어 실제 적용 가능성을 중심에 둔 협의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방문단의 높은 관심이 드러났다.학교지원본부는 지난해 7월 출범 이후 전국 각지에서 잇따른 방문 요청을 받고 있다. 서울남부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충남, 전북 등 주요 교육지원기관이 세종을 직접 찾아 학교지원 체계와 80여 개의 학교지원사업을 확인했다. 특히 이들 방문단은 세종의 학교지원 체계가 교사의 잡무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지원사업이 교원의 행정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고 있다는 점에서, 세종 모델이 향후 전국적 표준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학교지원본부는 지난 7월 교육청 직속기관 형태의 학교지원 전담기관 기관장 협의회를 세종에서 개최하며 전국적 네트워크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협의회에는 인천시교육청학교지원단, 대구학교지원센터 등 전국 기관장이 참여했으며, 세종 학교지원본부가 초대 주관 기관으로 선출돼 공동 현안 대응과 제도 개선 논의를 주도하기로 했다. 이는 세종의 학교지원 모델이 단순한 지역 사례를 넘어 정책적 중심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전남 지역 방문단 관계자는 “세종의 선도적인 지원 체계와 사업은 다른 지역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평가하며 “이번 협의 내용을 바탕으로 전남 학교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반응은 세종 모델의 실효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로서 전국적 확산의 기반이 되고 있다.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전국 각 지역의 방문 요청은 세종의 학교지원 모델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선도 지역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각 지역의 우수사례 연결과 확산을 주도해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출범 이후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통해 학교 현장의 부담을 줄여왔으며, 그 성과는 전국 교육지원기관의 벤치마크로 확산되고 있다. 지역 간 협력을 통해 학교지원 정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세종의 모델이 전국적 학교업무경감 정책의 핵심 방향을 이끌어갈지 주목된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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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 해법 모색… ‘제4회 세종 국제교사 콘퍼런스’ 성료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1월 21~22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에서 국내외 교육 관계자 100여 명(해외교사 20명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연대와 협력으로 만들어가는 미래교육’을 주제로 ‘제4회 세종 국제교사 콘퍼런스’를 개최해 국제교류 기반 미래교육 협력체계를 강화했다.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국제교류 협력학교 교사와 국내외 교장·교감·교육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한 ‘제4회 세종 국제교사 콘퍼런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교류 협력학교 간 교류 활성화를 기반으로 미래교육에 대응할 학생 지원 전략을 모색하고, 교사의 전반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해외 8개국에서 온 교사 20명이 직접 참석해 다양한 교육 현장의 고민과 경험을 나누며 현실적인 교육 해법을 모색하는 장이 됐다.회의에서는 학생들의 문제해결력·소통능력·공감능력 등 미래 핵심역량을 높이기 위한 국제교류 수업 운영 방안이 논의됐다. 참가자들은 실질적 교실 적용이 가능한 국제교류 프로젝트 사례를 공유하며, 각 학교의 운영 상황과 특성을 반영한 수업 중심 교류 모델을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과정에서 국제교류가 학생 성장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와 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학교 간 협력의 필요성이 강조됐다.첫째 날에는 일본 국제교육학회 회장이자 일본 성심여자대학교 교수인 요시유키 나가타(Yoshiyuki NAGATA) 박사가 ‘Cross-Border Collaboration for Teachers and Students in an Age of Uncertainty’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대에 국가 간 교육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사가 서로의 전문성을 공유할 때 학생들의 미래역량은 더욱 확장된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대학교 박환보 교수, 온세종학교 신현숙 교감, 이리북일초 오영원 교사, 해밀초 황현영 교사가 토론자로 참여해 ‘학생을 공동창조자로 세우는 방안’, ‘탐구의 동반자로서 교사의 역할 재구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또한 사전 신청을 바탕으로 국내외 국제교류 협력학교 교사들은 세계시민교육과 연계한 국제교류 프로젝트 운영에 대한 분과 토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각국 교육 환경에 맞춘 교류 방식, 온라인 플랫폼 활용,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 설계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의견을 공유했으며, 실질적인 전문성 향상을 경험했다고 평가했다.둘째 날에는 미국의 발레리 앵글마이어(Valerie Anglemyer) 교사가 국제교류 협력학교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전날 분과 토의에서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국제교류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교사들은 국경을 넘는 교육 협력의 중요성과 그 과정에서 필요한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 구성 방안을 함께 검토했다.국내외 참가자들은 이번 콘퍼런스가 각자의 교육 현장에서 해결하지 못했던 고민을 공유하고, 새로운 시도를 위한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얻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 교사는 “혼자 고민하던 문제를 다양한 국가의 교사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현장 적용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또 다른 교사는 “온라인으로만 교류하던 협력학교 교사를 직접 만나 반가웠다”며 “앞으로의 국제교류 방향을 깊이 있게 논의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구연희 부교육감은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서 학생들이 지구촌이라는 더 넓은 무대를 살아갈 만큼 국제교류 수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콘퍼런스가 교사들의 역량 강화와 수업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협력적 문제해결력과 공존의 가치를 배우는 교육이 국제교류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세종시교육청은 지난 5년간 공간적 제약을 뛰어넘는 온라인 기반 국제교류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현재 세종 지역 48개 학교가 20개국 76개 해외 협력학교와 연결해 국제 공동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세계시민 역량과 글로벌 감각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국제교육 협력망을 구축해 미래세대가 세계무대에서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세종시교육청은 이번 국제교사 콘퍼런스를 통해 학교 간 국경을 넘는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며,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교사들의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했다. 다양한 국가의 교사들이 모여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확인한 만큼, 앞으로 세종의 국제교류 교육은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방향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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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학교폭력 대응 ‘절차 넘어 전문성’ 강화 나선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11월 26일 조치원 1927 아트센터에서 관내 108개 학교의 학교폭력 책임교사를 대상으로 ‘2025 학교폭력 업무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어 사안 처리 절차부터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전문성, 정서 회복 지원까지 실무 중심의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11월 26일 조치원 1927 아트센터에서 ‘2025 책임교사 대상 학교폭력 업무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세종시 내 108개 학교의 학교폭력 책임교사가 참석했으며,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연수에서는 학교폭력 초기 대응 과정의 핵심 절차를 중심으로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절차 및 유의사항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및 삭제 요령 ▲2025년 학교폭력 사안처리 지원단 운영 방향 ▲권역별 협의회 운영 방안 등이 다뤄졌다. 학교지원본부는 실제 학교 현장에서 빈번히 제기되는 사안 처리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했다.특히 책임교사들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구성됐다. 이는 반복적·고난도 업무를 수행하는 책임교사들의 부담을 줄이고, 담당자 간 유기적 소통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러한 조치가 사안 처리의 일관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학교지원본부는 이번 연수가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의 정확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학교폭력 사안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이나 편차를 줄여 현장 대응 체계를 안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더불어 권역별 컨설팅 활성화를 통해 학교 간 격차를 줄이고, 보다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도 밝혔다.연수에 참여한 책임교사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기준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유사 사안 판단의 일관성이 확보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학교폭력 대응 전반에 대한 자신감이 강화돼 사안 처리 과정에서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학교지원본부 이미자 본부장은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사안처리에 있어 책임교사의 실무 능력은 물론 심리적 회복까지 동시에 지원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이 이뤄지도록 돕고,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와 삭제가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 책임교사의 업무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 체계를 한층 확립했다. 교육청은 향후에도 실무 중심 교육과 심리적 지원을 병행하며 학교폭력 대응의 신뢰성과 일관성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방침이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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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직업계고 현장실습 안전 점검… “학생 보호 최우선”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11월 26일 부교육감 구연희 권한대행을 비롯한 교육청·학교 관계자와 함께 ㈜일미푸드를 방문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현장실습의 안전관리 체계와 학생 보호 장치를 점검했다.세종시교육청은 26일 부교육감 구연희 권한대행 주관으로 중등교육과장, 직업교육팀 장학관·장학사, 학교 관계자 등과 함께 ㈜일미푸드를 방문해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 전반을 확인했다. 올해 세종 관내 산업체 채용형 현장실습에는 11월 24일 기준 총 65명의 학생과 45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세종미래고등학교, 세종여자고등학교, 세종장영실고등학교 학생들이 실습 중이다. 교육청은 실습 기간 동안 학생의 안전을 실질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현장실습 안전지원단’을 운영하며, 관내 실습 기업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체계, 보호 장치, 위험요인 대응 능력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이날 점검단은 실습 현장에서 ▲학습 중심의 실습환경 조성 여부 ▲산업안전보건 관리 상태 ▲근로시간 준수와 노동인권 보호 여부 ▲사고 예방 교육 운영 방식 ▲학생 실습 배치 및 지도 체계를 세부적으로 살폈다. 또한 실습에 참여 중인 학생들과 개별 면담을 진행해 실습 만족도, 어려움, 개선이 필요한 현장 의견을 직접 청취하며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교육청은 실습 참여 학생들이 작업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기업의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보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학생이 안정적으로 실습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기업과 학교가 협력해 위험요인을 적극 개선하고 학생 중심의 보호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 직업계고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안전하게 키울 수 있도록 전문가와 연계한 모니터링과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학생들의 안전 확보가 실습 현장의 가장 기본적인 전제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부교육감이 반장으로 이끄는 ‘현장실습 안전점검단’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위험요인 발견 시 즉각 개선을 요구하는 실시간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하이파이브(HIFIVE)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고도화와 학생 보호 중심 점검체계 확립 등 현장실습 안전 강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학생 안전과 직업교육의 질을 동시에 높인다는 방침이다.세종시교육청은 현장실습 안전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학습권과 성장권을 지키는 핵심 요소라고 보고, 지속적인 점검과 제도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육청의 선제적 점검과 보호체계 강화가 학생들이 안심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실습환경 조성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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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원, 2025 인문학 직무연수 성황… 교직원 성찰·성장 이끈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26일, 교직원이 삶을 관통하는 질문을 통해 성찰과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마련한 ‘2025 인문학(하반기) 직무연수-삶을 위한 질문, 나를 움직이다’가 3회차까지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세종교육원은 교직원의 인문학적 성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인문학 직무연수를 운영해 왔다. 이번 연수는 삶의 방향과 내면을 돌아보게 하는 핵심 질문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교직원 스스로의 성찰이 교육 현장에서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연수는 지난 10월 20일 시작해 11월 3일, 11월 24일까지 총 3회차·7차시로 진행됐고, 유·초·중등 교원, 교육전문직, 일반직 공무원 등 365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1회차 강연은 심용환 역사N교육연구소장이 ‘현대사와 오늘’을 주제로 맡았다. 그는 “과거는 오늘 우리에게 무엇을 묻는가?”라는 관통 질문을 제시하며, 현대사의 주요 사건과 사회 변화의 흐름을 통해 현재의 삶을 성찰하는 시간을 이끌었다.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교직원의 역할을 새롭게 돌아보는 기회였다는 평가가 이어졌다.2회차 강연에서는 『자존감 수업』의 저자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윤홍균 강사가 ‘마음 지구력’을 주제로 감정의 본질을 짚었다. 그는 양가감정, 불안, 자존감 등 교직원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마음의 문제를 직접적으로 설명하며 “내 안의 감정을 나는 어떻게 마주하는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내면 회복의 여정을 제시했다. 강연 후 질의응답에서 교원들은 타인의 삶을 대하는 태도와 자신을 돌보는 감정 관리의 필요성을 체감했다는 의견을 전했다.3회차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작가이자 2025 토니상 6관왕 작품의 공동 창작자인 박천휴 강사가 무대에 섰다. ‘어쩌면, 나의 해피엔딩’을 주제로 “도전은 나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두려움과 시작, 자신만의 해피엔딩을 만들어가는 삶의 태도를 강조했다. 그는 도전의 순간들이 결국 삶을 밀어가는 힘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교직원들에게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그동안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은 “평소 관심 분야뿐 아니라 익숙하지 않은 영역까지 접하며 인문학적 시야가 넓어졌다”, “각 강연마다 삶을 관통하는 질문이 제시돼 긴 호흡으로 생각할 수 있어 좋았다”, “질의응답을 통해 타인의 고민을 접할 수 있어 공감의 폭이 넓어졌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강연이 단순 지식 전달이 아닌 교직원의 내면을 움직이는 성찰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하반기 마지막 강연은 12월 3일 ‘음악, 그리고 춤추는 삶’을 주제로 백윤학 지휘자가 진행한다. 공학도에서 음악가로 전향한 독특한 이력을 지닌 그는 음악의 공명과 공감, 삶의 울림을 기반으로 교직원의 감성 역량을 확장하는 강연을 예고해 기대가 크다.소은주 세종교육원장은 “인문학 직무연수는 교직원 스스로를 성찰하고 그 성찰이 교육 현장에서 긍정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라며 “끝까지 완성도 높은 연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세종교육의 가치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세종교육원의 인문학 직무연수는 교직원의 감정·역사·도전·예술을 아우르는 성찰의 시간을 통해 교육의 본질을 다시 묻는 의미 있는 과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남은 4회차 강연을 통해 교직원들이 삶의 울림을 교육 현장으로 확장하며 세종교육의 품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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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초, 교육공동체와 함께 ‘안전한 등굣길’ 만든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보람초등학교는 26일 보람초 앞 사거리에서 학생·교직원·학부모와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유인호 의원이 함께 참여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해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 수칙 홍보 활동을 펼쳤다.보람초등학교는 26일 오전 등교 시간에 맞춰 학교 앞 사거리에서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구축하고 학교 주변 교통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세종시 교육안전위원회 유인호 의원이 함께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직접 홍보하며 등굣길 안전 강화에 힘을 모았다.참가자들은 ▲무단횡단 금지 ▲횡단보도 앞 일단 멈춤 ▲교문 앞 불법 주정차 자제 등 기본적인 보행·운전 수칙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교통안전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으며, 학생회가 중심이 돼 안전한 등굣길을 스스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학생 주도의 안전 문화 확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학부모들은 학교 주변 차량의 서행과 학생들의 보행 규칙 준수를 강조하며, 서로 배려하는 교통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전한 등굣길은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해지며 캠페인의 의미가 더욱 확장됐다.홍보 현장을 방문해 참가자들을 격려한 유인호 시의원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야말로 안전한 교통문화 확립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정책적 지원 의지를 드러냈다.이성은 교장은 이번 캠페인이 교육공동체가 함께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한 통학환경 구축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바람직한 교통안전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보람초등학교의 이번 교통안전 캠페인은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참여형 안전 활동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안전한 등굣길 문화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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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 10년 담은 『임전수와 세종교육』 출간…12월 6일 출판기념회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 교육정책을 이끌어온 임전수 전 세종교육연구원장이 지난 10년간의 세종교육 변화를 기록하고 미래 방향을 성찰한 저서 『임전수와 세종교육』 출판기념회를 오는 12월 6일 정부세종청사체육관에서 개최한다.임전수 전 세종교육연구원장은 세종시 출범 이후 교육정책 전반을 두루 맡으며 세종교육 혁신의 주요 흐름을 이끌어왔다. 이번에 펴낸 『임전수와 세종교육』은 세종 교육정책의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향후 과제를 모색한 기록으로, 신생 도시에서 추진된 각종 교육 실험과 행정의 변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점이 주목된다. 책은 ‘함께 걷는 길’로 시작해 ‘모두가 특별해지는 교육’을 지향한 세종교육의 발자취를 소개하며, 학교 현장의 변화와 아이들의 일상 속에서 정책이 어떻게 작동해왔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서술하고 있다.저자는 세종교육 10년의 성과와 한계를 균형 있게 돌아보며, 지역 교육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책에 담았다. 임 전 원장은 “이 책은 과거의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디딤돌”이라고 밝히며,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이 충분히 발현될 수 있는 공정한 교육환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최교진 교육부 장관, 도종환 시인, 이은봉 시인, 김민남 전 경북대 교수 등 교육·문화계 주요 인물들이 추천사를 실어 책의 신뢰성을 더했다. 특히 저자와 함께 교육의 길을 걸어온 지인 21명의 글을 담은 7부 ‘임전수를 말한다’는 교육자이자 행정가로서의 저자뿐 아니라 인간적인 면모까지 조명하는 구성으로 의미를 더한다.출판기념회는 12월 6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체육관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본 행사에 앞서 오후 2시부터는 저자 사인회가 진행되며, 책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캘리 퍼포먼스가 오프닝을 장식한다. 이어 주요 인사의 축하 영상과 축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저자와 대담자 1인이 나서는 북토크에서는 정책 추진 과정의 뒷이야기와 세종교육의 미래 방향을 주제로 20~25분간 대담이 이어질 예정이다. 현악 앙상블과 국악, ‘아름다운 인생 밴드’ 공연 등 문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참석자들의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이번 저서 출간과 기념회는 세종교육 10년의 흐름을 정리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살펴볼 수 있는 계기로 평가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임 전 원장의 평소 교육관을 고려할 때 지방선거를 불과 몇 달 앞둔 시점의 출판 행사가 선거 전략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최근 현직 재임 시절보다 활발한 대외 활동을 이어가며 행사장을 방문하고 명함을 배포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정치적 해석이 더해지고 있다. 이러한 논란 속에서 이번 출판기념회가 교육적 성찰의 장으로 자리 잡을지,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특히 세종시교육감 3선 마지막에 교육부 장관이 된 최교진 장관의 추천사를 실은 점은, 임 전 원장의 세종시교육감 출마를 우회적으로 지원하는 인상을 준다는 비판까지 낳고 있다. 이러한 논란 속에서 이번 출판기념회가 교육적 성찰의 장으로 자리매김할지,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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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제1회 세종RCE 기념 포럼’ 개최…청소년 지속가능발전 의제 지역 실천 나선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1월 25일 ‘제1회 세종RCE 기념 포럼’을 열고, 2025 세종 지속가능발전교육 국제청소년캠프에서 청소년이 제안한 의제를 지역사회가 함께 실천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올해 1월 유엔대학으로부터 지속가능발전교육거점센터(RCE) 인증을 받으며, 지속가능발전교육 확산을 위한 공식 거점으로서의 기반을 확보했다. 이번 포럼은 RCE 인증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기념 행사로, 청소년이 주도해 제시한 지속가능발전 의제가 학교 담장을 넘어 지역사회 정책과 실천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민·관·학 협력의 틀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이번 포럼은 세종RCE가 주관하고 시민·기관·의회·대학·기업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한 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추진한 행사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역 차원의 협력 필요성과 청소년 의제 도출 과정이 공유됐다. 각 부문의 대표들은 지속가능발전의 가치 실현을 위해 각자의 역할과 향후 협력 의지를 발표하며 지역 공동체 차원의 실천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토론의 마지막 순서에서는 어른 대표와 청소년 대표가 공동선언문을 낭독하며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지속할 것을 다짐했다. 공동선언문은 청소년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정책 변화와 지역사회 혁신으로 이어지기 위한 구체적 실행 의지를 담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세종RCE는 앞으로 청소년이 제안한 의제가 실질적 지역 정책과 현장 실천으로 연결되도록 교육청·지자체·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협력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발전교육을 학교 기반에서 지역 중심으로 확장하며 실효성을 높여 나가겠다는 구상이다.박병관 미래기획관은 기념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변화야말로 지속가능발전의 가장 큰 힘”이라며 “세종RCE가 청소년의 지속가능발전 요구를 학교·지역·사회 변화로 이어지도록 연결하는 매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번 기념 포럼은 청소년이 제기한 지속가능발전 의제를 지역사회 전체가 공동 책무로 받아들이는 출발점이자, 세종RCE가 지향하는 협력 생태계 구축의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세종시교육청과 지역사회가 계속해서 실천 중심의 지속가능발전교육 모델을 확장해 나갈지 그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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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예술인 강연 더한 재즈 감상…세종예술온학교 온아카데미 성료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1월 25일 대강당에서 교원·교직원을 대상으로 전문예술인의 강연과 재즈 공연을 결합한 ‘2025년 세종예술온학교 온아카데미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재즈앙상블 오픈콘서트’를 열어 예술 감수성 향상과 진로교육 지원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세종시교육청이 마련한 이번 온아카데미 프로그램은 교원과 교직원이 전문 예술인을 통해 음악적 경험과 예술적 통찰을 접하며 학교 예술교육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강연은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음악총감독이자 상임지휘자인 하성호 지휘자가 맡았다. 그는 2000년 밀레니엄 기네스북에서 ‘오케스트라 최다 연주 지휘자’로 선정된 이력을 갖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음악가다.이날 무대를 함께한 재즈 앙상블은 서울팝스오케스트라 단원들로 구성된 7인조 외국인 재즈밴드로, 2003년 결성 후 미국 10개 주 초청공연과 국내 주요 무대에서 축적한 공연 경험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였다. 강연에서는 ‘클래식과 재즈의 세계’를 주제로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활동, 지휘자의 음악적 전환점, 학교 예술교육의 중요성, 학생 진로로서의 클래식 분야 등 폭넓은 이야기와 메시지가 전달됐다.공연에서는 ‘Watermelon Man’, ‘Take the A Train’, ‘Misty’, ‘Don’t Wait Too Long’, ‘Autumn Leaves’, ‘Fly to the Moon’, ‘L.O.V.E’, ‘Feel So Good’ 등 다양한 재즈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한 교원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재즈 공연을 감상하는 기회였다고 밝히며, 전문 예술인이 학교 예술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강연을 통해 교사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이석 중등교육과장은 올해 운영된 세종예술온학교 프로그램의 의미를 강조하며, 예술을 통한 교원의 쉼과 회복이 결국 수업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교원과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 경험을 학교 교육 안에서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세종예술온학교 온아카데미는 전문예술인의 강연과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교원의 예술 감수성을 높이고 학교 예술교육의 가치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의 성과를 바탕으로 예술을 통한 교원의 성장과 학생 진로지도를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