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이 세종시가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 유치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이 세종시가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 유치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세종시의회]
지난 17일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이 간담회는 세종시 어진동에 40M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유치하려는 계획과 관련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였다.
상병헌 의원은 간담회 취지에 대해 많은 시민이 데이터센터 유치 사실을 모르거나 구체적인 정보를 알지 못해 이를 알리고자 행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데이터센터의 추진 배경, 시설 규모, 진행 과정, 유치에 따른 장단점 등을 설명하며 주민들과 소통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데이터센터가 상가 공실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는 동의했지만, 소음, 열섬현상, 비산먼지 및 전자파 등 환경문제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인접 지역의 환경문제와 결합될 가능성에 대해 강한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상병헌 의원은 데이터센터 유치 과정이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진행되어야 하며, 득실을 철저히 검토해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앙부처의 신속한 이전이 상가 공실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통령 직속 위원회의 세종시 이전을 촉구했다.
간담회에는 세종시 담당 부서 관계자, 나성동과 어진동 주민자치회장, 통장협의회장 등 20명의 주민이 참석했다. 상병헌 의원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데이터센터 유치 사실을 공론화하며 시민 의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와 함께 상 의원은 세종시가 소규모 숙박시설 추진 과정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차별을 두었던 점을 철폐하는 데 기여한 바 있다며, 교육환경 차별 해소를 강조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