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 관내 교사 20명이 7월 30일부터 8월 10일까지 10박 12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사마르칸트를 방문해 현지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한국문화·창의융합 수업을 진행하는 ‘2025년 우즈베키스탄 해외교육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를 방문하여 다문화감수성을 함양하는 해외교육봉사단 단체사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해외교육봉사에서 현지 교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놀이중심 유아교육과정 연수, 한국어 기초 회화, 전통놀이, K-POP 댄스, K-뷰티 체험, 오징어게임 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전했다. 특히 유아 발달 특성에 맞춘 ‘아이다움 교육과정’ 연수와 한국 명절놀이 등 체험형 수업은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교사단은 유아교육기관 3곳과 초·중·고등학교 3곳을 방문해 세종교육의 수업 사례와 교수·학습 자료를 공유하고, 공동 수업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수업 혁신 아이디어를 교환했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47번 학교 최올가 교사는 “세종시 선생님들이 보여준 학생 참여 중심 수업방식은 많은 영감을 주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지 학생들은 한국어 인사말과 표현을 배우며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세종 교사단은 학생들의 밝은 에너지와 학습 열정에 감동을 받았다. 교사들은 “아이들의 눈빛에서 배움에 대한 진심과 한국 문화에 대한 열린 마음을 느꼈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깊은 인연을 맺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를 방문하여 다문화감수성을 함양하는 해외교육봉사단 단체사. [사진-세종시교육청]
이석 세종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봉사가 단순한 교육 지원을 넘어 교사와 학생 모두가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됐다”며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해외 현장에서 실천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우즈베키스탄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와 국제교육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