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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곳곳 가을 축제 물결… 주민이 주인공 된 ‘화합의 장’열려... 해밀·산울·종촌·도담·다정·나성·아름동 - 해밀·산울·종촌·도담·다정·나성·아름동 등 마을축제·체육대회 잇따라 - 공연·체험·명랑경기·진로강연 등 세대 아우른 다채로운 프로그램 - 주민이 기획·참여·운영한 ‘생활 속 축제’, 지역 공동체 결속 다져
  • 기사등록 2025-10-26 09: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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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 각 읍·동이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잇따라 마을축제와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며 지역 곳곳이 주민 화합의 장으로 물들었다. 23일부터 25일까지 해밀·산울동의 무지개축제를 비롯해 종촌, 도담, 다정, 나성, 아름동 등에서 펼쳐진 행사는 공연·체험·체육경기·진로강연 등 세대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제5회 해밀·산울 무지개축제

가을 정취 속에서 열린 ‘제5회 해밀·산울 무지개축제’는 23일부터 25일까지 해밀동 유·초·중·고등학교와 한빛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해밀동과 산울동 주민, 학생, 학부모가 함께한 이번 축제는 교육과 놀이, 문화가 결합된 마을형 축제로, 늘봄학교 박람회와 학술·놀이체험부스가 운영되며 어린이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모꼬지공원에서는 주민이 직접 무대에 오른 음악회가 열려 피아노, 색소폰, 통기타 공연이 가을밤을 수놓았다. 600m 길이의 스탬프 걷기 미션 코스는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마지막 날에는 개그맨 김영철이 ‘누구나 하나쯤은 잘하는 게 있다’는 주제로 진로 강연을 펼쳐 청소년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해밀동 한재일 동장은 “주민과 교육공동체의 힘이 어우러진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이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마을축제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종촌 가재마을 축제

종촌동에서는 25일 제천뜰 근린공원에서 ‘별빛·달빛 그리고 가재빛 종촌 가재마을 축제’가 열려 약 2,000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쿠키 만들기, 로봇 바둑, 가족 그림그리기, 웃기는 경매 등 온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종촌동 통장협의회, 자율방범대, 사회보장협의체 등 자원봉사단체가 행사 준비와 진행에 참여하며 지역공동체의 협력 모델을 보여줬다. 이현정 종촌동장은 “주민이 만들어가는 축제의 힘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앞으로도 마을이 함께 웃을 수 있는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다정동 한마음 체육대회

25일 열린 다정동 한마음 체육대회는 저류지 축구장에서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해 명랑경기와 청소년 댄스 공연 등으로 흥겨움을 더했다. 지구공굴리기, 신발양궁 등 이색 경기에 가족 단위 참여가 이어졌고, 주민 간 웃음과 응원이 끊이지 않았다.



도담도담 한마음 체육대회

도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도 같은 날 ‘도담도담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려 6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사전 축구·배드민턴 경기에 이어 제기차기, 단체줄넘기, 풍선 불기 등 명랑경기가 펼쳐졌고, 현장에서 심폐소생술 교육도 병행됐다. 이기숙 도담동체육회장은 “체육을 통해 주민이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나성동 한마음 체육대회

나성동에서는 약 800명이 나성초 운동장에 모여 ‘나성동 한마음 체육대회’를 즐겼다. 체육발전 유공자 표창과 줄다리기, 명랑경기, 축하공연이 이어졌고, 주민이 직접 운영한 먹거리 부스도 인기였다. 박찬양 동장은 “나성동의 화합을 상징하는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름동 주민한마음 체육대회

아름동에서는 파크골프·탁구·풋살·수영·테니스 등 5개 종목을 아우른 ‘아름동 주민한마음 체육대회’가 25일 열렸다. 권역별 대항전 형식으로 치러져 경쟁과 응원의 열기가 함께했다. 오후에는 시상식과 주민노래자랑, 경품행사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다.



이인환 아름동체육회장은 “승패를 넘어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는 장이었다”며 “체육으로 하나되는 아름동 공동체를 앞으로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주말 세종의 각 마을에서 열린 축제와 체육대회는 주민이 기획하고 참여해 이끌어낸 ‘생활 속 문화’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가을의 끝자락, 세종의 동네마다 웃음과 응원이 울려 퍼지며 시민이 주인공이 된 진정한 공동체 축제의 의미를 되새겼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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