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김현미 위원장은 10일 정례회 브리핑을 통해 “이번 정례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내년 시정 운영의 기틀을 다지는 가장 중요한 회기”라며 “행복위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예산과 조례를 꼼꼼히 점검해 시민의 신뢰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미 위원장이 10일 정례회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날 행정복지위원회위원 김 위원장은 "11일부터 제102회 정례회 일정을 본격 시작하며, 올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내년도 시정 방향을 결정할 주요 예산 및 조례 심사에 돌입했다" 고 밝히면서 "위원회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복지·청년·문화·안전 등 핵심 현안을 면밀히 검토해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겠다" 고 설명했다.
이어 행정복지위원회는 이번 회기 동안 8일간 제3회 추가경정예산, 각종 조례안 심사, 주요업무 추진상황 청취, 2026년도 본예산 심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김 위원장은 “올해 예산이 계획에 따라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점검하고, 내년도 사업이 시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기에서 다뤄질 조례안은 총 16건으로 주요 안건으로는 김현미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비롯해 ▲문화시설 운영 시 안전보험 의무화를 명문화한 김영현 의원의 「문화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이순열 의원의 「돌봄 통합지원 조례안」 ▲청년정책 참여기반을 확대한 이현정 의원의 「청년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주취자 보호 및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임채성 의원의 「주취자 보호 지원 조례안」, 공동캠퍼스 공익법인 지원 근거를 명확히 한 유인호 의원의 「공동캠퍼스 공익법인 지원 조례안」, 장사 관련 법 개정에 따른 조례 정비안 등도 상정됐다. 김 위원장은 “모든 조례가 시민의 삶과 밀접히 연관된 만큼 실질적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2026년도 예산안은 총 1조 2,523억 원으로, 올해 대비 1,393억 원(12.5%) 증가했다. 일반회계 1조 2,021억 원, 특별회계 502억 원 규모로, 복지·보건·문화 분야의 비중이 여전히 가장 크다. 주요 부문별로는 ▲기획조정실 59억 원 증가(52.7%) ▲문화체육관광국 10억 원 증가(19.0%) ▲보건복지국 484억 원 증가(9.8%) 등으로 편성됐다.
김 위원장은 “재정 여건이 엄중한 만큼 단순 증감보다 예산의 우선순위와 효율성을 중심으로 심사하겠다”며 “시민의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불요불급한 예산은 조정하고, 중장기적 시정 지속 가능성 확보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예산안에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문화 진흥, 청년 지원 강화 등 시민 체감형 사업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는 본예산 심사 과정에서 시민 복리 증진 효과와 정책 연계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예산 한 줄, 조례 문구 하나가 시민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잘 알고 있다”며 “시민의 목소리가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 해 동안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겨울에도 시민 모두의 가정에 따뜻한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하며 브리핑을 마무리했다.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내년도 세종시정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대한 책무를 맡고 있다. 조례와 예산 심사 모두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 만큼, 향후 행정복지위원회의 논의 결과가 세종시의 복지정책과 생활 인프라 전반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