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27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토양환경 개선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2년 연속 친환경농자재 지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속가능 농업 정책의 성과와 실행력을 입증했다.
세종시는 27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토양환경 개선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2년 연속 친환경농자재 지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속가능 농업 정책의 성과와 실행력을 입증했다. [사진-세종시]
세종시는 27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친환경농자재 지원 성과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에 올랐다. 농식품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와 지역 농협을 대상으로 ▲화학비료 사용 저감 ▲퇴비 활용 확대 ▲토양개량제 공급 및 공동살포 실적 등 토양환경 개선 지표를 종합평가하고 있다.
평가 결과 세종시는 전체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수입 원료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국산 축산분뇨 기반 친환경 자재 활용을 적극 유도한 것이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이 같은 정책적 전환으로 세종시의 유기질비료 사용량은 전년 대비 9.4%포인트 증가했으며, 이는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배경이 됐다.
또한 세종시는 공동살포비 추가 지원을 통해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토양개량제 살포 실적을 개선하는 데 주력했다. 이 같은 지원 확대는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토양의 물리·화학적 환경 개선을 촉진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지역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낸 정책이라는 점에서 농식품부의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친환경농업 기반 확대를 위한 행정적·기술적 지원도 강화했다. 관내 농업인 대상 교육을 지속하고,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정책 이행력을 높인 점이 성과 달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이는 농업 생산 과정 전반의 환경 부담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지역 농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토대가 되고 있다.
이기풍 세종시 농업정책과장은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친환경농업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보여준 농업인과 유관기관에 감사하다”며 “정책 효과를 높이는 실질적 개선을 통해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평가를 받은 세종시는 친환경농자재 활용 확대와 토양환경 개선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온 성과를 이번 평가를 통해 확인했다. 시는 향후에도 국산 자재 기반의 지속가능한 농업 전환을 가속화하고, 현장 중심 정책을 강화해 친환경농업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