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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전수, 세종교육감 출마 선언…“공교육 체제 전환 완성할 때” - “모두의 교육, 세종이 학교”…도시 전체를 교육 생태계로 - “전환을 설계하고 책임지는 교육감 되겠다”
  • 기사등록 2026-01-06 10:33:48
  • 기사수정 2026-01-06 10: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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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임전수 세종교육연구원장은 1월 6일 오전 10시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지난 10년의 성과를 넘어 안정적 공교육 체제로의 전환과 도시 전체를 학교로 만드는 교육 생태계 구축 비전을 제시했다.


임전수 세종교육연구원장이 1월 6일 오전 10시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임전수 세종교육연구원장이 세종시교육감 출마를 공식화하며 세종교육의 방향 전환을 선언했다. 임 원장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세종교육이 지난 10년간 이룬 성과를 냉정하게 진단하고, 이제는 안정적 공교육 체제로 완성해야 할 시점”이라며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그는 세종교육이 지향해야 할 핵심 철학으로 ‘모두의 교육, 세종이 학교 – 모두의 학교’를 제시하며 도시 전체가 학교가 되고, 도시의 모든 자원이 아이를 키우는 교육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임 원장은 “전환을 설계하고 책임지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밝히며 교육의 역할에 대한 인식 변화도 강조했다. 그는 “이제 교육은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들 스스로 ‘이 시대와 미래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나는 어떤 삶을 선택할 것인가’를 묻고 답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 돼야 한다”며 이러한 질문이 가능한 교육 시스템을 제도적으로 설계하는 것이 교육감의 책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도시에 열려 있는 학교, 도시가 키우는 아이들’이라는 개방의 가치와 ‘학교 구성원의 권리를 단단하게 보장하는 교육’이라는 보호의 가치를 동시에 제시했다. 이를 통해 세종교육이 성장 중심의 양적 확장에서 벗어나 체제 전환을 통한 질적 성숙으로, 개별 학교 혁신을 넘어 제도적 공교육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구상이다. 임 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러한 방향성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과제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임 원장은 28년간 중등교사로 재직하며 교육 현장을 지켰고, 이후 10년 동안 교육행정가로 활동하며 정책 설계와 집행을 경험했다. 퇴임 후에는 민간 교육연구기관인 세종교육연구원의 초대 원장으로 취임해 교육 현장과 시민사회를 잇는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하며 세종교육 담론 형성에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이력은 현장성과 정책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후보라는 점에서 교육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출마 선언 이후 임 원장은 정책 발표와 함께 학교와 지역을 중심으로 한 현장 행보를 본격화해 세종교육의 중장기 비전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그는 “세종교육의 새로운 10년은 더 많은 정책이 아니라, 더 단단한 체제가 필요하다”며 공교육에 대한 신뢰 회복과 지속 가능한 교육 구조 정립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임전수 원장의 출마 선언은 세종교육이 양적 성장의 단계를 넘어 제도와 체제를 정비하는 성숙의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분명히 한 메시지로 읽힌다. 교육을 도시 전체의 책임으로 확장하겠다는 그의 비전이 향후 세종시교육감 선거 구도와 교육 정책 논쟁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 출마선언문>


안녕하십니까. 임전수입니다.

병오년 새해, 세종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 임전수는 새로운 세종교육을 만들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새로운 세종교육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와 교육행정가, 그리고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입니다.

함께 꽃피우는 교육입니다.


저는 오늘, 다 함께 꽃피우는 세종 미래교육을 만들기 위해 제6대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합니다.


출마를 선언하는 이 자리에서 세종 미래교육 종합구상의 큰 방향을 시민 여러분께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세종의 학교는 모두의 학교입니다.


저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서로를 존중하는 세종교육, 모두가 성장하는 세종교육을 

만들겠습니다.

학교를 존중과 책임이 살아 있는 모두의 학교로 만들겠습니다.

아이 한 명을 귀하게 키우는 일은 세종시민 모두의 책임이며, 함께해야 할 공동의 

약속입니다.

세종교육은 세종시민이 우리 아이들에게 지는 책임이고, 미래를 향한 약속입니다.

모두의 학교입니다.


먼저 두가지 정책뱡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세종교육을 미래교육 체제로 전환하겠습니다.


지금 우리는 산업혁명에 버금가는 AI 혁명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교육과 사회, 국가 모두가 기존의 방식으로는 더 이상 지속될 수 없는 전환의 문턱에 서 있습니다.

이제 세종교육은 그동안의 성과를 계승하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구조적 전환에 나서야 합니다.

이는 정책 보완을 넘어, 교육의 역할과 책임, 운영 구조를 다시 설계하라는 시대적 요구입니다.


세종형 AI 교육센터 설립, 교육지원 구조의 재편, 학교와 교육청의 역할 재정의는 

모두 이 전환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과제입니다.

저 임전수는 전환을 설계하고 끝까지 책임지는 교육감이 되겠습니다.

전환의 시대, 공교육의 본질은 분명합니다.


이해하는 힘입니다, 자기 언어로 표현하는 힘입니다

타인과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는 힘입니다,

그리고 다시 배우고 도전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일입니다.

세종교육을 이런 역량있는 인재를 책임 있게 길러내는 미래교육 체제로 전환하겠습니다.


둘째. 세종교육의 지원 시스템을 재설계하겠습니다.


지금까지의 교육지원은 학습, 진로, 정서, 돌봄이 각각 분절된 채 운영되어 왔습니다.

이제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삶과 성장 경로를 중심에 두는 통합 시스템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저는 세종교육의 지원 체계를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체제로 전면 재설계하겠습니다.

빠른 아이는 더 깊이 성장할 수 있도록, 느린 아이는 뒤처지지 않도록, 모든 아이가 자기 속도와 방식으로 배울 수 있게 지원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학습과 진로, 정서와 돌봄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지원 플랫폼과 전담 

조직을 구축하겠습니다.


특히 느린학습자와 복합 위기학생에 대한 지원은 학교와 교사만의 부담으로 남겨두지 않겠습니다. 교육청이 직접 책임지는 공적 지원 체계로 전환하겠습니다.

아이의 어려움을 가정의 책임이나 교사의 헌신에만 맡기지 않겠습니다.

필요할 때 국가와 교육청이 먼저 손을 내밀겠습니다.

그것이 제가 만들고자 하는 세종교육입니다.


다음으로 정책 방향에 따른 핵심 정책과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영유아기부터 출발선 격차를 없애겠습니다.


영유아기의 배움은 평생 학습의 기초이자 정서 안정의 출발점입니다.

이 시기의 교육과 돌봄은 사회와 국가가 책임져야 할 공교육의 첫 단계입니다.

유보 통합을 앞둔 지금, 영유아교육을 공교육의 출발선으로 세우겠습니다.

출발선의 격차를 줄이면 학습 격차는 물론, 불안과 경쟁에 기댄 사교육비도 함께 

줄어듭니다.


2. 청소년기 성장을 다양한 경로로 지원하겠습니다.


청소년기 성장은 교과 성적 하나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학업에서 길을 찾는 학생이 있고, 예술과 체육에서 꿈을 키우는 학생이 있으며, 

기술과 현장에서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학생의 선택을 존중하되, 한 번의 선택으로 삶이 고정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진로와 진학은 한 번 정하고 끝나는 결정이 아니라, 여러 번 점검하고 조정할 수 

있는 열린 성장 과정이 되어야 합니다.

세종교육은 학생이 자신의 길을 탐색하고 수정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배움의 경로와 

재도전의 기회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겠습니다.


3. 사교육비를 구조적으로 줄이겠습니다.


사교육은 학교가 책임져야 할 영역이 비어 있을 때 커집니다.

학생의 학습 수준, 장점과 보완 과제, 추가 지원이 필요한 지점을 학교가 분명하게 진단하고 책임질 때 사교육은 선택이 되고, 필수가 되지 않습니다.

공교육 안에서 돌봄과 학습을 분명히 책임지는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부모의 불안이 아니라, 학교와 교육청의 신뢰가 아이의 학습을 이끌도록 하겠습니다.


4. 대입을 위한 깊이 있는 학습을 책임지겠습니다.


대입 준비의 본질은 깊이 있는 학습력을 키우는 일입니다.

핵심은 모든 학생이 ‘무엇을, 어떻게, 왜 준비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안내받고 지원받는 것입니다.

학교는 과목 선택과 수업, 평가를 통해 깊이 있는 학습력을 기르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교육청과 학교는 과목 선택–이수–성취 결과가 진학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학습·진학 통합 이력 체계를 강화하고, 입시 흐름을 상시 분석해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하겠습니다.


5. 시민성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돌봄과 회복은 도시가 함께 책임지는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세종의 학교는 민주주의를 배우고 실천하는 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다름을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시민성과 

공동체 의식을 교육의 중심에 두겠습니다.


돌봄과 회복은 도시가 함께 책임져야 할 중요한 교육적 기능입니다.

학교는 교육에 집중하고, 돌봄과 회복은 지역과 교육청이 함께 맡는 체제로 전환하겠습니다.

아이 한 명의 성장이 학교를 넘어 도시 전체의 책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무엇보다 시급한 일이 있습니다.


세종의 학교를 안전한 학교로 만드는 일입니다.


아무리 좋은 비전도 학교가 안전하지 않으면 작동하지 않습니다.

학교는 학생에게는 안전하게 배우고 성장하는 공간이어야 하고, 교사에게는 행복하게 가르칠 수 있는 일터여야 하며, 학교에 함께하는 모든 이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존중받는 공동체여야 합니다.

서로를 지켜주고 함께 책임지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야 합니다.


저는 오늘 이 출마선언을 시작으로, 오는 2월부터 세종 미래교육 종합구상에 따른 

구체적인 정책들을 순차적으로 발표하겠습니다.

‘시민포럼’을 비롯한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과 학부모 여러분을 직접 만나겠습니다.

현장의 목소리와 마음을 정책에 담아 더 현실적이고, 더 성장하는 세종교육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2050 미래로 나아가는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을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교육으로 살맛 나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교육의 힘으로 행복한 세종을 만들겠습니다.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 입후보 예정자 임전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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