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 심사에서 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22~2024년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박물관은 첫 평가에서 운영·관리·협력 전반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 심사에서 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세종시]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제26조에 따라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3년 주기로 시행되는 제도다.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은 이번에 처음으로 평가를 받았으며, 설립 목적 달성도와 재정 관리, 자료 수집·관리의 충실성, 전시·교육 프로그램 운영 실적 등 주요 지표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과 소장품 수집·관리,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성과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역 문화시설로서 공익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도 박물관 활성화와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평가에 반영됐다.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기획전시와 세시풍속을 주제로 한 체험형 프로그램, 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한 진로 체험교육을 기획·운영한 점도 호응을 얻었다. 교육과 전시를 연계한 운영 방식이 관람객 참여도를 높이고 지역 문화 향유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 운영 모습. [사진-세종시]
유병학 세종시 문화유산과장은 “올해도 많은 시민이 문화 향유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에게 사랑받는 시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은 2012년 박물관 등록 이후 수장 자료와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2019년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됐다. 지난해에는 10만 번째 관람객을 맞이했으며, 이달 기준 개관 이후 누적 방문객은 10만 8,667명에 달한다.
이번 평가인증은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의 운영 역량과 공공문화시설로서의 역할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축적된 운영 경험과 교육·전시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문화 생태계의 중심 거점으로서 시민 체감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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