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 24개 시민사회단체의 공개 경선을 통해 단일후보로 선출된 임전수 세종시교육감 후보가 방송인 김어준의 유튜브 프로그램 소개와 김대중재단 특보단의 공식 지지 선언을 잇달아 받으며 전국 단위 교육연대 흐름 속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김대중재단 특보단의 임전수 세종시교육감 후보 지지선언문과 방송인 김어준 씨의 유튜브 프로그램에 소개된 전국 교육감 후보 명단 화면, 임 후보의 현장 유세 활동 모습을 조합한 메인 이미지. [그래픽·이미지=대전인터넷신문 AI 편집]
24일 공개된 유튜브 프로그램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는 전국 15개 시·도 교육감 후보 명단이 소개됐다. 방송 화면에는 서울부터 제주까지 각 지역 후보들의 사진과 이름이 함께 공개됐으며, 세종 지역에는 임전수 후보가 포함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어준 씨는 후보 명단 화면을 소개하며 “자기 지역 이름 정도는 기억해달라”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어 교육감 선거가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낮은 현실을 언급하며 시민사회 단일화 과정을 거친 후보들에 대한 관심 필요성을 강조했다.
방송에 소개된 후보들은 각 지역 시민사회와 교육계가 참여한 단일화 과정을 거쳐 선출된 인물들이다. 임 후보 역시 세종지역 24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세종민주진보교육감 후보단일화 추진위원회’ 공개 경선을 통해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당시 경선에는 임전수 후보와 유우석 후보가 참여했다.
이와 함께 임 후보는 지난 23일 김대중재단 특보단의 공식 지지 선언도 받았다. 김방림·조만진 특보단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이날 전달한 지지선언문에서 “세종교육의 혁신과 미래를 위해 임전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특보단은 선언문을 통해 임 후보를 “28년간 교육 현장을 지켜온 평교사 출신 교육 전문가”라고 평가하며 “세종시교육청 출범 초기인 2015년부터 지난 10년간 세종교육 정책 실무를 뒷받침하며 안정과 혁신을 함께 이끌어 온 핵심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은 정치가 아니라 사람을 키우는 일이고, 교육감은 구호가 아니라 현장을 이해하는 경험과 실천력이 필요하다”며 “임전수 후보는 지난 28년 동안 교단과 교육행정 현장에서 그 역량을 충분히 증명해 왔다”고 밝혔다.
특보단은 또 “세종교육의 지속적인 발전과 미래세대를 위한 책임 있는 교육행정을 위해 임전수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며 세종시민과 교육가족의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임 후보는 이에 대해 “김대중재단 특보단의 뜻깊은 지지와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교육은 말이 아니라 준비와 실천으로 증명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준비된 교육감으로서 세종교육의 변화와 도약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현재 충청권 4개 시·도 교육 연대와 전직 교육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다만 교육감 선거가 정당 공천 없이 치러지는 만큼 시민사회 연대와 정치권 인사들의 지지 선언에 대한 유권자 평가,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논란 여부 등도 향후 선거 과정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