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마수리농요 재현행사 열려
- 신니면 마수리 들녘에서 풍년 기원, 국태민안 빌어 -
25일 충주시 신니면 마수리 들녘에서는 올해 풍년을 기원하는 마수리농요가 재현됐다.

▲ 충주시 신니면 마수리 들녘에서 올해 풍년을 기원하는 마수리농요가 재현 충주마수리농요보존회(회장 심재연)가 나라의 평안과 주민들이 함께 즐거워할 수 있는 풍년의 동락 마음으로 마수리농요를 재현했다.
문화재 보존 및 전승을 위해 노력하는 충주마수리농요보존회(회장 심재연)가 나라의 평안과 주민들이 함께 즐거워할 수 있는 풍년의 동락(同樂)마음으로 마수리농요를 재현했다.
이날 행사는 마수리농요 보존관에서 박용기 사무국장(현 마제마을 이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영섭 신니면장 등 보존회원, 마을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 옛날 고단한 노동을 달래는 시연을 펼쳤다.
고사덕담과 제사를 지내며, 모찌기 노래 `절우자´, 모심기 노래 `아라성´, 아이김매기 노래 `김방아타령´ 등을 재현하며 풍년을 기원했다.
심재연 보존회장은 “올가을 풍요로운 수확으로 농심을 달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존회원들과 힘을 모아 마수리농요의 맥이 끊어지지 않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마수리 농요는 충주지역에서 예로부터 조상들이 농사를 지을 때 풍년을 기원하며 부르던 노래로 일제강점기 말부터 그 자체가 차차 잊혀져가던 것을 1970년대부터 마수리 마제마을에서 원형을 재현해 보존해 왔으며, 1997년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5호로 지정됐다.
(무단전제 및 재배포금지) 최 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