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올 가을철 약한 라니냐가 발달할 것으로 예상 - 세계기상기구 엘니뇨 현황 및 전망 (7.28. 발표)
  • 기사등록 2016-07-29 11:21:55
기사수정

올 가을철 약한 라니냐가 발달할 것으로 예상

세계기상기구 엘니뇨 현황 및 전망 (7.28. 발표)

 

지난 해 겨울철에 최고조로 발달했던 2015/16 엘니뇨가 지난 5월에 종료

되었다.

 

▲ 전 지구 해수면온도 편차 분포(2016.6.26.∼7.23.)(출처=대전기상청)

 

최근한 달 평균(6.26.~7.23.) 엘니뇨 감시구역(Nino3.4, 5°S~5°N, 170°W~120°W)의 해수면온도가 평년보다 0.4℃ 낮아 정상상태를 보이고 있다.

 

<엘니뇨 감시구역 해수면온도 편차 현황 : ´16.1월 +2.6℃, 2월 +2.4℃, 3월 +1.8℃, 4월 +1.2℃, 5월 0.4℃, 6월 0.0℃ (OISSTv2 자료 기준)>

 

대다수의 엘니뇨 예측모델 및 전문가는 올 가을철에 50~65%의 확률로 라니냐가 발달하여 올 하반기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강도는 약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기상청은 말했다.

 

최근에 발생한 2010/11 라니냐와 2011/12 라니냐 강도보다 약할 것으로 예상되나, 정확한 라니냐 발생 시기 및 강도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존재하여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엘니뇨 예측모델에 의하면 약화된 엘니뇨가 다시 엘니뇨로 발달할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세계기상기구(WMO) 엘니뇨/라니냐 전망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기상청과 연구기관의 엘니뇨 예측모델의 결과 취합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약 3개월 주기로 발표되고 있다.

<출처 : http://www.wmo.int/media/news>

라니냐(엘니뇨)의 정의를 보면 엘니뇨 감시구역(열대 태평양 Nino3.4 지역 : 5°S∼5°N, 170°W∼120°W) 에서 5개월 이동평균한 해수면온도 편차가 –0.4℃ 이하(+0.4℃ 이상)로 6개월 이상 지속될 때 그 첫 달을 라니냐(엘니뇨)의 시작으로 본다.

 

라니냐 발달과 관련된 일반적인 특성은 1950년 이래 라니냐는 총 13번 발생하였으며, 마지막 라니냐는 2011년 8월에 시작되어 2012년 3월에 종료되었다.

 

강한 엘니뇨 뒤에 뒤따라 발생한 라니냐는 오래 지속되는 경향이 있다.

 

역대 강했던 1972/73, 1982/83, 1997/98 엘니뇨 뒤에 발생한 라니냐가 약 2~3년 동안 지속되었다고 밝혔다.

 

라니냐가 발달하는 시기의 우리나라 특성을 보면 라니냐가 발달하는 시기의 여름 후반~가을 전반(8~9월)에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이 많은 경향이 있다.

 

<엘니뇨가 겨울철에 최고조 로 발달하고 다음 해 봄철~여름철동안 약화되었던 총 7 사례(1983년, 1988년, 1995년, 1998년, 2005년, 2007년, 2010년)를 분석하였음>

 

라니냐가 발달하는 시기의 여름 후반~가을 전반(8~9월)에 우리나라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자주 위치하는 경향이 있으며, 그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저기압이 우리나라 부근으로 자주통과하여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우리나라는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의 해수면온도로 인한 간접적인 영향 뿐만 아니라 중위도 기압계, 태풍 등의 영향을 받으므로 전 지구 기압계 동향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박 완우 기자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6-07-29 11:21:55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