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지방 무더위와 연휴(13~15일) 날씨 전망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올 여름 무더위가 절정에 다다르며 대전 등 도시 중심 열대야가 계속해서 나타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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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 모식도(출처=대전기상청) |
14일 이후부터는 열대저기압 발달에 따라 한반도 주변 기압계 변동성이 크겠으며 15일에는 구름이 많고 대기가 불안정하여 소낙성 강수의 가능성이 있겠다고 말했다.
최근 대전․세종․충남지방은 중국에서 가열된 공기가 한반도 상공으로 유입되고, 북태평양고기압 영향권에서 강한 일사로 인한 지면가열이 더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35℃ 내외의 폭염과 밤사이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겠다고 말했다.
고기압이 위치하면서, 대기가 안정화되어 구름 발생이 감소하고, 지면 가열이 누적된 상태에서 낮 동안의 강한 일사에 의한 가열이 더해지면서 폭염이 지속되겠다고 밝혔다.
일부 지역에서는 올 여름 최고기온을 기록하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해가 지는 시간이 점차 빨라지고 고기압권에서 맑고 바람이 약한 가운데 복사냉각 효과로 인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지역은 줄어들겠으나, 대전 등 도시를 중심으로는 열섬 효과로 인해 밤사이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폭염 발생시, 노약자는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외출을 삼가며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환기상태를 유지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시고,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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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대저기압 이동경로에 따른 향후 기압계 예상 모식도(출처=대전기상청) |
한편 연휴날씨를 보면 14일(일)부터 우리나라 북쪽으로 상층에 다소 찬 공기를 가진 기압골이 접근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소낙성 강수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상층의 찬 공기는 17일(수)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속된 폭염으로 지표 부근의 기온이 높은 가운데, 상층 찬 공기가유입되면서 대기 상하층간의 큰 온도차로 인해 불안정이 강화되어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낙성 강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우리나라 남쪽 북위 20도 부근 서태평양에서 열대수렴대가 강화되고 있으며, 이 지역에 제6호 태풍 `꼰선(CONSON)´이 위치하고 있겠다고 말했다.
제6호 태풍 `꼰선(CONSON)´은 점차 북상하여 일본 동쪽해상으로 이동하겠으나, 서태평양 열대수렴대에서 다시 열대저기압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 열대저기압의 이동경로에 따라 14일(일)이후 우리나라에 위치한 북태평양고기압의 강도와 위치변동성이 매우 크겠다고 밝혔다.
열대저기압이 발생하여 일본 남쪽해상으로 북상할 경우, 우리나라 부근에 위치한 북태평양고기압이 정체할 가능성이 높아 낮 최고기온이 30℃가 넘는 무더위가 지속될 수 있고, 이와 달리 일본 동쪽해상으로 북상할 경우,북태평양고기압이 약화되면서 무더위는 누그러질 수 있으나, 현재 대기흐름상 열대저기압은 일본 남쪽해상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겠다고 밝혔다.
창 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