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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남성의 2배인 봄의 불청객, `알레르기성 결막염´ - 20대 이상 연령대에서 여성이 남성의 2배
  • 기사등록 2017-03-16 16: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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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불청객, `알레르기성 결막염´

매년 진료인원 180만명 이상, 봄․가을에 증가

20대 이상 연령대에서 여성이 남성의 2배

 

`알레르기성 결막염´ 진료인원은 매년 약 180만명이며, 2015년에는 약 182만명이 진료를 받았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 진료인원보다 약 1.5배 많았으며, 1인당 진료비용은 2015년 기준 약 2만 8천원으로 나타났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월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황사, 꽃가루 등이 많이 발생하는 봄·가을철에 진료인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3월부터 5월까지 진료인원이 증가한 후, 여름철에 잠시 감소하였다가 가을에 다시 증가하였고, 최근 2개년 동안 과거에 비해 4월 진료인원이 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발병 시기가 빨라진 것으로 보인다.

▲ <알레르기 결막염> 월별 진료인원 추이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2015년 기준 10세 미만 소아 진료인원이 약 37만 4천명으로 전체 진료인원의 20.4%를 차지하였으며, 그 뒤를 이어 10대 15.6%, 30대 13.1%, 40대 12.8% 순이었다.

 

한편, 10세 미만 소아를 제외한 전 연령구간에서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 진료인원보다 많았으며, 특히 20세 이상 연령구간에서는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 진료인원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진료인원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연평균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지역은 대전광역시이며, 5년간 진료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충청남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5년 평균)이 많은 지역은 대전광역시 4,369명 > 광주광역시 4,116명 > 제주특별자치도 4,115명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진료인원이 적은 지역은 경상북도 2,502명, 대구광역시 2,663명 순이었다.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의 `15년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각각 3,873명, 3,484명이며, `11년 대비 552명, 317명씩 증가하여 다른 지역에 비해 증가인원이 많았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눈을 감싸고 있는 결막에 알레르기로 인해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눈이 간지럽거나 이물감이 느껴지며 충혈, 눈곱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미세먼지로 인해 결막에 상처가 발생하여 평소보다 쉽게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으며,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보다 많은 이유는 화장품, 렌즈, 인조 속눈썹 등의 사용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가장 좋은 예방법은 알레르기원을 차단하는 것이며 본인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을 알고 대처하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가 많은 환경은 결막염을 쉽게 발생시킬 수 있는 조건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증상이 발생하였을 때는 병원 진료를 받고 안약을 처방받아야 하며, 인공눈물, 냉찜질 등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하경 심사위원은 “요즘같이 미세먼지가 많은 날씨에는 일기예보를 확인하여 외부활동을 줄이는 것이 가장 좋으며, 눈을 비비는 행위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외부활동 시 인공누액 사용, 안경 착용 등이 알레르기성 결막염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 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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