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포항 지진으로 인한 땅밀림 현장 안전점검
급작스러운 붕괴는 없을 듯...여진에 대비해 모니터링 등 대책 마련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본부장 김재현 청장)는 16일 포항 지진으로 인한 땅밀림 현장을 긴급 점검한 결과 급작스러운 붕괴는 없을 것으로 판단되나, 여진에 대비해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대책을 마련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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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본부장 김재현 청장)는 16일 포항 지진으로 인한 땅밀림 현장을 긴급 점검한 결과 급작스러운 붕괴는 없을 것으로 판단되나, 여진에 대비해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대책을 마련한다고 17일 밝혔다.(사진-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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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이 땅밀림 복구지역 토층변위 계측을 위해 2016년 9월 13일 설치한 `땅밀림 무인원격 감시시스템´은 포항 지진 진앙지로부터 직선거리로 9.1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산림청을 비롯해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산림공학회, 사방협회, 경북도청 관계자 등 전문가 18명은 지난 16일 땅밀림 현장을 찾아 피해 시설과 규모를 파악하고 복구 대책을 논의했다.
산림청은 포항시청에 `땅밀림 무인원격 감시시스템´의 계측 자료를 수시로 제공하여 지진 상황관리 및 주민대피 등에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일본 국토교통성 땅밀림 기준치를 초과하는 계측정보를 포항시청에 전자우편, 문자메시지로 전송하고, 포항시에서는 이를 상황관리 및 주민 대피 등에 활용한다.
또, 지난해 경주지진 이후 여진이 총 639회 발생하는 등 추후 여진으로 땅밀림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해 의심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아울러 향후 본격적으로 피해현장을 복구할 때 모니터링 결과를 감안하여 보수·보강 및 산지 경사도를 완화하는 등 항구적인 안정대책 마련할 계획이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포항시와 함께 지진·땅밀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데 노력하고 조속히 복구 대책을 마련하여 국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향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