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지진피해 복구과정의 주민불편과 불만에 만전을 기해라”
- 재난문자 수신기능 칩 미탑재 휴대폰에도 긴급재난문자 전송 추진
- 11월27일까지 피해조사 마무리, 이재민 심리지원 및 주거지원 확대

이낙연 국무총리는 11월 23일(목)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과기정통부․행안부․문체부․농식품부․산업부․복지부․국토부․해수부․중기부 장·차관, 금융위원장, 국조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약칭 `현안조정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현안조정회의에서 정부는 포항지역 지진피해 수습과 구호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들의 조기 안정과 불편의 조속한 해소에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특히, 이낙연 총리는 “피해복구와 지원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과 불만에 대해 정부가 수용할 것은 즉시 수용하고, 오해가 있다면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피해 주민들께 소상히 설명하여 불안감을 덜어드리라”고 지시 했다.
정부는 벽에 금이 가는 등 주민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민간주택 등 1,342개소(11.22 기준)에 대해 전문 점검인력을 투입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하고(11.18~), 점검결과 위험주택에 대해서는 피해자 부담 없이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정례적으로 이재민 대상 설명회를 운영하여(11.20~) △사생활 보호 칸막이․텐트 설치 △세탁․목욕서비스 제공 △어린이 돌봄센터 등 주민들의 불편․요구사항을 접수하고 최대한 신속히 처리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11.22~) 등 심리회복을 위한 상담․치료를 강화했다.
한편 정부는 지진에 취약한 필로티 건물 등에 대한 내진보강비 지원(호당 4천만원 융자)을 추진하고, 주택도시기금 480억원을 긴급 편성하여 파손주택 복구 및 신규주택 구입자금을 전파․유실의 경우 현행 4천8백만원에서 6천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반파의 경우 2천4백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융자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지진 등 긴급한 재난 발생시 수신기능을 차단한 휴대폰에도 긴급재난문자를 강제 전송하고, 수신 자체가 불가능한 2G폰에는 SMS로 전송하는 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
앞으로, 정부는 11월 27일까지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를 마무리하고, 12월 초까지 복구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며, 지진 대응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에 대해 개선대책을 마련한 후 제2차 지진방재종합계획(2018~2022)에 적극 반영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