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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 속 불법소각으로 사망 사고 잇따라 - 산림 인접지역에서 영농부산물‧쓰레기 태우다 산불 확산
  • 기사등록 2017-11-30 16: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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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 속 불법소각으로 사망 사고 잇따라

산림 인접지역에서 영농부산물‧쓰레기 태우다 산불 확산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30일 최근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영농부산물, 쓰레기 등을 불법 소각하다가 사망하는 사건이 연달아 발생했다며 농·산촌 지역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 지난 4월 충북 괴산군 괴산읍 검승리 성불산에서 발생현장모습(사진-괴산군청)

지난 11일 경남 의령군에서 김모(남, 85세)씨가 집 근처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대밭으로 옮겨 붙자 불을 끄려다 숨졌다.

 

전남 여수에서는 산림과 가까운 묵밭에서 칡 등 지장물을 모아서 태우다 불이 확산되자 혼자 불을 끄려던 최모(여, 78세)씨가 29일 사망했다.

 

최근 10년간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39명으로 이 중 80%이상이 70대 이상 고령자이다. 원인 중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은 31%를 차지한다.

 

특히, 올해는 4명이 사망하고, 210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미라 산림보호국장은 “산불이 발생했을 경우 혼자 진화하려다 더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신고를 먼저 해야 한다.”라면서 “불법소각을 절대로 하지 말고 반드시 산림부서의 협조를 받아 수거, 파쇄, 공동소각 등의 방법으로 처리해 달라.”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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