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서 취재부장
[대전인터넷신문-대전] 박미서기자=공공어린이재활병원건립이 난항을 겪고 있다.
27일 대전시청 경청 신문고앞에서 충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비정상적 추진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사진제공=사단법인 토닥토닥]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후원자들이 노력해서 만든 노고에 감사하고 보건복지부에 제안된 것이므로 본인들이 예산을 부담하면서 해야 하는데 현 상황은 대전시가 예산을 투입해야한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토닥토닥과 제대로 된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위한 대전시민TF팀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도대체 누구를 위한 병원입니까? 27일 대전시청 경청신문고 기자회견에서 지난 12월 14일 대전시와 충남대병원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사업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사업비지급과 행정지원을 하고 충남대병원은 보건복지부 승인사업계획서의 추진계획에 따라 건립을 진행하기로 정해졌다.
이 사업계획안에는 지난 6년간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추진한 시민들은 배제되었다.
이 사업계획에서 대전시와 충남대병원은 개원 첫해에 15병상, 향후 5년간은 21병상을 운영한다는 것이다
충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대전, 세종, 충남지역을 포괄하는 권역별 병원이다. 대전을 제외한 지역의 중증장애아동이 이 병원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입원뿐이다.
또한 공공병원을 건립하는 것인데 사업계획에서는 공공의 내용을 찾을 수 없다. 민간병원의 연계와 민간재활의료 활성화를 강조하면서 정작 공공재활의료를 어떻게 확보 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은 없다.
민간재활병원에서 기피하는 중증장애아동의 집중적, 전문적 재활치료서비스의 내용도 없다.
이와 더불어 중증 장애어린이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치료만이 아니라 교육, 돌봄이 함께하는 병원을 건립하기로 했는데 운영계획 항목에는 교육과 돌봄이 빠져있고 재정계획이 없다고 교육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교육청과의 미팅도 없었다고 한다.
또한 충남대병원측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설계와 시공이 들어가고 나서 진료 등 운영계획을 수립한다고 한다.
사단법인 토닥토닥과 제대로된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위한 대전시민 TF는 대전시청 경청신문고에서 장애인 가족과 시민을 포함한 공공어린이재활병원건립 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것과 시민추진위원회에서 운영계획에 대한 합의 후에 설계에 들어 갈 것을 요구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장애아 가족들이 요청한 교육, 돌봄시설을 갖추어야 하지만 대전시에 예산이 없다. 병상을 늘리는 것은 지속적으로 추진 할 것이며 대전어린이 재활병원건립후원회인 (재)토닥토닥의 적극적인 참여”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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