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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부산까지 16분... 1,000km/h 미래교통수단 하이퍼튜브 테스트베드, 우선협상 대상자로 전북(새만금) 선정
  • 기사등록 2022-08-04 18: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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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공기 저항 없이 시속 1,000km 이상으로 달리는 미래형 교통수단인 ‘초고속 이동수단 하이퍼튜브(한국형 하이퍼루프) 기술개발’ 테스트베드 부지평가 결과 전라북도(새만금)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번 부지평가 업무를 위탁수행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공정성·전문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엄격한 절차를 거쳐 ‘부지평가위원회’를 구성(전문가 9명)하고 한국도로공사 인재개발원에서 평가를 진행했다.


지자체가 제안한 부지에 대해서는 진흥원 및 국가철도공단 등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부지조사단’이 그 조사결과를 부지평가위원회에 보고하였고, 부지평가위원회는 시험선 연장 12km, 폭 12m(유지관리용 도로 포함), 곡선반경 약 20㎞(고속철도는 약 5㎞) 이상의 직선형 부지, 40∼50MW급의 변전소 확보 가능성 등 연구에 필요한 부지요건, 공사비 등 사업추진 여건, 지자체의 지원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국토교통부는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전라북도와 부지확보 계획 및 인허가 등 지자체 지원사항 등을 구체화하는 협상을 진행하게 되며, 협상 타결 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전라북도와 가까운 시일 내에 사업 추진 방향 등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마련,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9월 중 R&D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추진하여 ’24년에는 연구개발 사업에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 통과 여부에 따라 사업 추진 여부가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초고속 이동수단 하이퍼튜브’(한국형 하이퍼루프)는 2020년 11 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17분의 1 축소모형시험에서 시속 1,019km 주행에 성공한 바 있으며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2021년 지름 4m, 연장 10m의 초고밀도 콘크리트 아진공 튜브를 건설해 0.001~0.01기압을  30분 이상 유지하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하이퍼튜브 연구개발을 진행할 테스트베드 부지선정을 위해 2022년 6월 17일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추진, 이번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전라북도(새만금)에 하이퍼튜브 핵심 기술개발 연구를 위한 12km의 아진공 튜브와 시험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1200km의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30km의 직선 부지가 필요한데, 사전조사 결과 이에 부합하는 입지를 구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면서 목표 속도를 기술적 난이도가 유사한 시속  800km로 조정하면서 적지로 전라북도(새만금)을 우선협상대상지로 선정했다.
 
국토교통부 임종일 철도안전정책관은 “지자체에서 관심을 갖고 부지를 제안해준 점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향후 유치가 확정될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연구개발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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