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자체적으로 개발해 도내 농가에서 재배한 백합 신품종이 5월 하순부터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 보드레
이번에 출하되는 백합 신품종은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가 개발한 24품종 중 리틀핑크 등 12품종 22만구로, 지난 2011년부터 도내 농가에 보급돼 구근 생산이 진행되고 있다.

▲ 블랙썬
최근 출하가 한창인 백합 신품종은 오리엔탈 계열의 `리틀핑크´, 중간교잡종 `오렌지퀸´과 아시아틱의 `보드레´, `블랙썬´ 등이 대표적으로, 가격도 3000원 정도로 높게 형성되고 있다.

▲ 썬셋
특히 `리틀핑크´ 품종은 기존 재배되고 있는 외국품종인 분홍색의 `르레브´ 품종보다 화색이 진하고 선명하며 꽃봉오리 상태에서의 착색이 잘되어 소비자들로부터 선호도가 높다.
또 꽃줄기도 상향이고 엽이 작아 밀식재배가 가능하고 꽃 작업에도 편리한 장점이 있으며, 재배기간이 짧아 작기 조절이 쉽기 때문에 농가 호응이 매우 높다.
이와 함께 다양한 화색을 원하는 소비자 기호에 따라 종간교잡 LA백합의 오렌지색 `오렌지퀸´과 아시아틱 백합인 살구색의 `보드레´, 적자색의 `블랙썬´, 황색의 `엘로우썬´, 복색의 `썬셋´ 품종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 개발돼 농가보급을 앞두고 있는 종간교잡 OT백합 `크림벨´, `크라운벨´ 품종은 환경적응력이 높아 시설이 아닌 노지재배가 가능하고 구근생산이 잘되기 때문에 앞으로 농가재배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농업기술원 이석수 화훼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도내 백합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농가가 재배하기 쉽고 소비자 기호도가 높은 신품종 개발과 보급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