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수분 같은 스승의 사랑
`올해의 스승상´ 수상 이재범 교사 장학금 기부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박준태)는 `2015 올해의 스승상´ 수상자인 이재범 교사가 지난 7일(월) 모교이자 재직교 도움반(특수학급) 학생들에게 상금 중 일부인 1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 |
| ▲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이재범 교사 |
교육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교육에 대한 신념과 후진 양성을 향한 열정으로 묵묵히 교단을 지켜온 선생님들에게 시상하는 `올해의 스승상´을 수상하면서 받은 상금을 본인만의 공으로 취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를 어려운 제자들에게 돌려주어 끊임없이 흐르는 물과 같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 |
| ▲ 충남기계공고 이재범 선생님과 제자들이 함께. |
내년이면 정년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자기 연찬으로 엄격한 자기 관리를 하면서도, 동문 기업 및 동문회 등을 통해 매년 300~3000만원의 장학금을 유치하는 등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공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제자들을 전문적으로 가르치기 위하여 10여개의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하여 몸소 공부하는 자세를 보여주었듯이, 장학금을 유치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솔선수범하여 학생들을 돕고 있다.
한편, 이재범 교사는 지난 4일 교육부·조선일보사·방일영문화재단이 공동 제정·시상하는 제13회 올해의 스승상을 수상했다.
이재범 교사는 “다른 학생들에 비해 공부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도움반 학생들이 장애인 바리스타대회에 참가하는 등 자신의 특기와 진로를 위해 부단히 연습하고 도전하는 모습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바로 대한민국의 미래이기에, 교사이기 이전에 한 명의 인격체로서 받았던 사랑을 나를 믿고 따라오는 제자들에게 그대로 전해주고 싶었다”고 그동안 마음먹었던 것을 당연히 실천해야 하는 것으로 여기며 담담히 말했다.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