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충청권 향토기업 ㈜선양소주가 29일 육군훈련소와 장병 및 군인 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훈련소 내 500m 규모의 '청춘 休 파크 맨발 황톳길'을 조성해 완공했다. 이번 사업은 선양소주가 사업비 전액을 부담해 추진했으며, 장병들의 휴식공간 확충과 가족 면회 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마련됐다.
충청권 향토기업 ㈜선양소주가 29일 육군훈련소와 장병 및 군인 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훈련소 내 500m 규모의 '청춘 休 파크 맨발 황톳길'을 조성해 완공했다. [사진- ㈜선양소주]
㈜선양소주는 29일 육군훈련소와 장병 및 군인 가족의 복지 증진,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훈련소 내 500m 규모의 '청춘 休 파크 맨발 황톳길'을 조성해 완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병들이 훈련 중 휴식을 취하고, 면회를 온 가족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선양소주는 황톳길 조성에 필요한 비용 전액을 부담했으며, 자사가 보유한 황톳길 조성 전문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시공을 완료했다.
회사는 2006년부터 대전 계족산 황톳길을 조성·관리하며 축적한 시공과 유지관리 경험을 이번 사업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계족산 황톳길은 매년 약 2,000톤의 황토를 보충하며 관리되고 있으며, 회사 측은 지금까지 약 210억 원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황톳길은 '청춘의 용광로! 육군훈련소, 쉬어라! 맨발의 청춘!'을 주제로 조성됐다. 육군훈련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신병 양성기관 가운데 하나로, 훈련 장병과 면회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 확충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류승민 육군훈련소장은 "대한민국 안보의 근간인 육군훈련소 장병들이 고된 훈련 속에서 쌓인 피로를 풀고, 면회를 온 가족들과 함께 맨발로 걸으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기쁘다"며 "아낌없는 자산과 노하우를 지원해 준 선양소주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조웅래 선양소주 회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청년 장병들의 심신 회복에 도움이 되는 황톳길을 선물하게 되어 뜻깊다"며 "장병들에게는 위로와 활력을, 가족들에게는 편안한 휴식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선양소주는 계족산 황톳길 조성과 함께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무료 숲속음악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선양'과 '선양린' 소주 판매 1병당 일정 금액을 적립하는 장학사업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번 육군훈련소 황톳길 역시 지역사회와 군 장병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연장선이라고 밝혔다. 완공된 황톳길은 앞으로 장병들의 휴식과 가족들의 면회 환경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민간기업이 보유한 사회공헌 경험을 군 장병 복지시설 확충에 접목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단순한 시설 기부를 넘어 장병과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민·군 상생 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활용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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