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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AI로 행정혁신 속도…도시문제 해결 아이디어 본선 오른다 - 10일 세종컨벤션센터서 제1회 세종시 AI 혁신 경진대회 개최…공무원·국민 12개 팀 경쟁 - 재난·복지·돌봄·교통·도심 공실 등 시민 체감형 AI 활용 방안 발표 - 우수작 행정 현장 적용·범정부 AI 확산사업 연계…'AI 선도도시' 도약 추진
  • 기사등록 2026-07-08 1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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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1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 AI 혁신 경진대회' 본선 발표대회를 열고 공무원과 국민이 제안한 인공지능(AI) 기반 행정혁신 및 도시문제 해결 아이디어 12개 팀을 심사한다. 시는 우수작을 실제 행정에 적용하고 정부의 AI 확산 정책과 연계해 시민이 체감하는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세종특별자치시는 1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 AI 혁신 경진대회' 본선 발표대회를 열고 공무원과 국민이 제안한 인공지능(AI) 기반 행정혁신 및 도시문제 해결 아이디어 12개 팀을 심사한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혁신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우수 아이디어 발굴에 본격 나선다. 시는 오는 10일 오후 1시 세종컨벤션센터 1층 중회의실에서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 AI 혁신 경진대회' 본선 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AI와 함께 도약하는 세종, 시민의 내일을 설계하다'를 표어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생성형 AI 등 인공지능 기술을 행정 전반에 접목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혁신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공무원뿐 아니라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해 행정 현장과 시민의 다양한 시각을 함께 담아냈다는 점이 특징이다.


본선에는 공무원 대상 'AI 행정 혁신 우수사례·아이디어 경진대회'와 전 국민 대상 'AI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등 2개 부문 예선을 통과한 총 12개 팀이 진출했다. 부문별로 각각 6개 팀이 발표에 나서 실현 가능성과 정책 효과를 겨룬다.


공무원 부문에서는 실제 행정 업무 개선에 초점을 맞춘 AI 활용 사례가 발표된다. 재난상황관리 플랫폼을 비롯해 AI를 활용한 용역 예산 절감 방안, 통합돌봄 원스톱 비서(에이전트) 구축 등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편의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소개될 예정이다.


전 국민 공모 부문에서는 생활 속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제안이 무대에 오른다. 도심 공실 문제 해결 플랫폼, 디지털트윈 기반 지하공간 침수 자동 대응 시스템, 폭염 취약계층 주거 안전 진단 플랫폼 등 재난과 안전, 복지, 도시관리 분야를 아우르는 시민 중심 아이디어가 발표된다.


최종 순위는 전문가 심사위원단 평가 70점과 시민으로 구성된 현장평가단 선호도 투표 30점을 합산해 결정된다. 기술성과 창의성은 물론 정책 활용 가능성과 시민 체감도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실효성 높은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공무원 부문 상위 입상자에게는 해외연수 기회와 세종시장상이 수여되며, 전 국민 공모 부문 수상자에게는 최고 150만 원의 상금과 세종시장상이 주어진다.


시는 이번 경진대회를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우수 사례를 실제 정책으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수상작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행정 현장에 신속히 적용하고, 우수 사례는 전 부서에 공유해 AI 기반 행정혁신 모델로 확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의 인공지능 확산 정책과도 연계해 세종시에서 검증된 혁신 사례가 중앙정부와 다른 지방자치단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AI를 활용한 행정혁신을 선도하고 스마트 행정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인공지능은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의 삶을 편리하게 만드는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세종시가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정부가 AI 대전환을 국가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지방정부 차원에서 AI 기술을 행정혁신과 도시문제 해결에 접목하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행정 현장의 경험과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함께 정책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혁신 모델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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