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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성고·대전대성고, 학생이 만든 스포츠 교류전…우정과 협력의 장 열었다 - 총학생회 직접 기획·운영…축구·응원·공연 어우러진 학생 주도 행사 - 양교 학생·교직원 150여 명 참여…스포츠로 지역 학교 교류 확대 - 철저한 안전관리 속 부상 없이 마무리…학생자치 교육 모범 사례
  • 기사등록 2026-07-10 15:18:54
  • 기사수정 2026-07-10 15: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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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대성고등학교는 10일 대전대성고등학교에서 학생회가 직접 기획·주관한 '2026 세종대성고-대전대성고 스포츠 교류전'을 개최했다. 양교 학생과 교직원 등 15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축구 경기와 문화공연을 통해 학교 간 교류를 확대하고 학생 자치 역량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교육의 장으로 진행됐다.


세종대성고등학교 학생회가 주최·주관한 ‘2026 세종대성고-대전대성고 스포츠 교류전’이 7월 10일 금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대전대성고등학교 교정에서 열렸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대성고등학교 학생회가 주최·주관한 '2026 세종대성고-대전대성고 스포츠 교류전'이 10일 오전 8시 30분 대전대성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교류전은 스포츠를 매개로 양교 학생들의 우정과 협력을 다지고, 학생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을 맡는 학생자치 활동을 통해 리더십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간 지속적인 교류 기반을 구축하고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확산하는 데에도 의미를 뒀다.


이날 행사에는 양교 축구부 선수와 응원단, 학생자치위원, 교직원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세종대성고에서는 축구부 선수 17명을 비롯해 응원단과 운영진 등 총 103명이 대전을 찾았으며, 대전대성고에서도 축구부와 학생·교직원 응원단 50여 명이 함께해 경기장을 뜨거운 응원 열기로 채웠다.


경기는 전·후반 각각 30분씩 진행됐으며,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전축구협회 소속 전문 심판 3명이 배정돼 경기를 운영했다. 선수들은 승패를 떠나 스포츠맨십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했고, 양교 학생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선의의 경쟁과 화합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학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축제의 성격도 더했다. 전반전 종료 후 하프타임에는 세종대성고 댄스동아리 '라온댄스' 소속 학생 12명이 축하공연을 펼쳐 경기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으며, 관람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운영 과정에서도 학생들의 자율성과 책임감이 돋보였다. 양교 학생회는 경기 운영과 응원, 안전관리 등 행사 전반을 직접 준비했으며, 참가 학생 전원은 지난 7일 실시한 사전 안전교육을 이수했다. 또 차량 안전점검과 운전자 음주측정, 경기장 내 의무요원 상시 배치 등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교류전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며 협업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 리더십을 키웠다는 점에서도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 학교는 스포츠를 단순한 경쟁이 아닌 소통과 배려, 협력의 교육활동으로 확장해 학생들이 공동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는 평가다.


김인옥 세종대성고등학교장은 "이번 교류전은 양교 학생들이 스포츠맨십을 바탕으로 소통하고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청소년 스포츠 문화가 더욱 정착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스포츠 교류전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학생자치 중심의 교육활동이자 지역 학교 간 협력 모델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양교는 앞으로도 체육뿐 아니라 문화와 학생자치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확대해 학생 중심의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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