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종시의회, 전통시장서 민생 듣고 국회서 특별법 촉구 - 조치원 세종전통시장·금남 대평시장 찾아 상권 현황 점검 - 의원별 일정 나눠 국회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토론회 참석 - 명절 장보기 넘어 현장 의견의 예산·정책 반영이 과제
  • 기사등록 2026-09-22 15:07:31
  • 기사수정 2026-09-22 15:20:52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가 추석을 앞둔 22일 조치원 세종전통시장과 금남면 대평시장에서 민생경제를 살피고, 의원별로 일정을 나눠 국회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토론회에 참석했다. 지역 상권과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세종의 당면 과제를 함께 점검한 행보다.


세종시의회가 추석을 앞둔 22일 조치원 세종전통시장과 금남면 대평시장에서 민생경제를 살피고, 의원별로 일정을 나눠 국회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토론회에 참석했다.[사진-세종시의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이날 조치원 세종전통시장을 방문해 명절 장보기를 진행하고 상인과 시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의원들은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명절 성수품과 생활용품 등을 구매하고, 추석을 앞둔 물가와 시장 이용 상황 등 지역 상권의 현황을 살폈다.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고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자는 취지도 담겼다.


이후 의원들은 금남면 대평시장과 서울 국회 일정으로 나뉘어 이동했다. 일부 의원은 대평시장에서 장보기를 이어갔으며, 다른 의원들은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국가균형성장의 도약,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번 일정은 통상적인 명절 장보기 행사에 국회 입법 활동을 연계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다만 전통시장 방문이 일회성 행사에 머물지 않으려면 현장에서 확인한 상권 상황과 상인들의 의견을 향후 예산 심사와 정책 수립에 반영하는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


국회 토론회는 강준현·김종민·황운하 국회의원실과 세종시,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세종연구원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가 주관했다.


강현철 한국법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방분권 선도국가 완성을 위한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했다. 참석자들은 행정수도의 법적 지위를 확보하고 특별법을 연내 제정하기 위한 입법 과제와 정치권의 역할을 논의했다.


세종시의회는 앞서 국회 앞 특별법 제정 촉구 활동에 참여하고, 지난 18일에는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가 법안을 발의한 김종민·황운하 의원을 잇달아 만나 입법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 참석도 특별법의 정기국회 처리를 촉구하는 연속된 의정활동이다.


안신일 의장은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직접 찾아 상인과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지역경제의 현주소를 살피는 것은 의회의 중요한 책무”라며 “시장 곳곳에서 들은 현장의 목소리가 실효성 있는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대책으로 이어지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수도 완성 역시 세종의 미래와 시민의 삶에 직결된 중요한 과제”라며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 논의 과정을 두루 살피며 세종의 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의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의회의 이번 행보는 생활경제 현장과 국가적 입법 과제를 함께 살폈다는 의미가 있다. 시장에서 들은 의견이 예산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고, 특별법 제정 촉구 활동이 실제 국회 논의와 연내 처리로 연결되는지가 향후 의정활동의 성과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6-09-22 15:07:31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