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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카드 빅데이터 민간 개방…대중교통 데이터 활용 확대 - 국토부·교통안전공단, 4월 1일부터 데이터 안심구역 통해 제공 - 승·하차 시간·이용 패턴 등 교통카드 데이터 분석 가능
  • 기사등록 2025-04-01 11:35:36
  • 기사수정 2026-03-31 14: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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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대중교통 이용 정보가 담긴 교통카드 빅데이터를 4월 1일부터 데이터 안심구역을 통해 민간에 개방한다.  


앞으로 대중교통 승·하차 시간 및 장소, 이용 패턴 등 관련 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교통카드 이용정보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를 민간에서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TS)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교통카드 데이터를 민간에서도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보안이 확보된 데이터 안심구역을 통해 제공된다.


교통카드 데이터에는 대중교통 승·하차 시간과 장소, 이용 패턴 등 이동 관련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그동안 이러한 데이터는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민간에는 통행량, 평균 통행 시간, 노선별 이용 현황 등 집계된 형태로만 제공됐다.


국토부는 민간 활용 확대를 위해 지난해 10월 모빌리티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승인했고 이에 따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과 함께 교통카드 빅데이터 개방을 추진했다.


데이터는 기술적·물리적·관리적 보안 체계가 갖춰진 데이터 안심구역에서 분석할 수 있다. 이용자는 승인 절차를 거친 뒤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독립된 공간에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분석 결과만 외부로 반출할 수 있다.


제공되는 교통카드 데이터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암호화된 형태로 관리된다.


국토부는 이번 데이터 개방을 통해 민간 기업과 연구기관, 학계 등이 교통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와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교통카드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시간대별 대중교통 이용량과 노선별 수요 등을 분석할 수 있어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이나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 등에 활용될 수 있다.


국토부는 데이터 안심구역을 통한 교통카드 데이터 개방을 2026년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이용자 만족도와 활용 사례 등을 분석해 향후 제도 개선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교통카드 데이터 분석을 원하는 이용자는 데이터 안심구역 신청 포털에서 회원 가입 후 이용 신청을 하면 승인 절차를 거쳐 분석 환경을 이용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교통카드 데이터를 활용한 민간 분석과 서비스 개발이 확대될 경우 대중교통 정책 수립과 이동 서비스 개선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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