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서울에서 '2025년 교원과 함께하는 민주·인권·평화의 길' 현장체험연수를 진행했다.
세종시교육청이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서울에서 '2025년 교원과 함께하는 민주·인권·평화의 길' 현장체험연수를 진행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이번 연수는 민주화 과정 속에서 실현된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이를 교육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민주의 길', '인권의 길', '평화의 길'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민주화운동기념관, 전태일기념관, 김근태기념도서관 등을 방문해 민주주의와 인권의 발자취를 따라갔다. 특히 전태일기념관에서는 노동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고, 김근태기념도서관에서는 인권과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헌신한 김근태 선생의 삶을 조명했다.
연수의 하이라이트는 정지아 작가의 특강이었다. 그녀는 자신의 작품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통해 화해와 이해,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과거를 기억하는 것은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길"임을 강조했다. 강연 후 이어진 대담에서는 교원들이 학생들과 함께 인권적 시선을 나누고 실천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은 "정지아 작가의 '민주주의는 타인의 고통을 상상하고 기억하는 데서 출발한다'는 말이 큰 울림을 주었다"며 교육 현장에서 인권 감수성과 민주적 대화의 실천 방향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백윤희 학교정책과장은 "이번 연수는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의 가치를 삶 속에서 체화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교원이 먼저 배우고 실천하는 민주시민교육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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