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소방본부(본부장 박태원)는 20일부터 오는 11월 21일까지 세종시 거주 초등학생 및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2025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의 화재 예방 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세종소방본부(본부장 박태원)는 20일부터 오는 11월 21일까지 세종시 거주 초등학생 및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2025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세종시+쳇gpt]
세종소방본부가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불조심 자유주제’로, 화재 예방의 중요성과 안전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작품은 4절(39.4×54.5㎝) 크기의 손그림 형태로 제작해야 하며, 창의적이고 메시지 전달력이 높은 작품이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참가 대상은 세종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및 만 12세 이하 어린이로, 누구나 개인 자격으로 응모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세종북부소방서와 세종남부소방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 가능하며, 우편 제출의 경우 마감일인 11월 21일 소인분까지 인정된다.
심사는 미술 및 안전교육 분야 전문가 5인 이내의 심사위원단이 참여해, 화재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 효과가 높은 작품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수상자는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금상 6명, 은상 10명 등 총 20명이 선정될 예정이다.
시상 결과는 12월 2일 세종소방본부 누리집에 게시되며, 시상식은 각 소방서 또는 학교별로 별도 진행된다. 수상작은 향후 불조심 홍보자료로 활용돼 지역 사회 전반에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세종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이 불조심의 중요성을 스스로 배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가정과 학교에서도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이 함께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소방본부는 이번 포스터 공모전이 단순한 미술 대회를 넘어,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화재 예방의식을 내면화하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관계자는 “작은 그림 한 장이 안전한 세종을 만드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