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22일 제109회 정례회 제3차 회의에서 행동강령 자문 과정의 공정성을 높이는 조례 개정안을 원안가결하고, 의회사무처 운영 개선 요구사항 15건을 담은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22일 제109회 정례회 제3차 회의에서 행동강령 자문 과정의 공정성을 높이는 조례 개정안을 원안가결하고, 의회사무처 운영 개선 요구사항 15건을 담은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사진-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현미)는 이날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3건의 안건을 심사·처리했다. 이 가운데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 구성 변경 결의안은 부결됐다.
원안가결된 행동강령 조례 개정안은 국민권익위원회의 부패영향평가 개선 권고를 반영했다.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에 시 소속 공무원이나 의원을 예외적으로 위촉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을 삭제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심의 사안과 이해관계가 있는 위원에 대한 제척·기피·회피 규정도 정비했다. 자문위원 구성과 심의 참여 기준을 강화해 자문 과정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높이려는 취지다.
함께 채택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에는 지난 19일 의회사무처를 대상으로 실시한 감사에서 도출한 처리 요구사항 15건이 담겼다. 유형별로는 개선 4건, 권고 9건, 주의 2건이다.
인사 분야에서는 인사운영 기준을 준수하고 독립적인 인력운영 체계를 마련하도록 요구했다. 정책지원관 운영과 관련해서는 의정활동 지원이 의원 간 형평성을 갖추도록 개선을 주문했다.
시민 참여와 소통 분야에서는 의정모니터 운영체계를 개선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도록 했다. 청소년들이 의회의 역할과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청소년 의회교실 참여 기회를 넓히는 내용도 포함됐다.
홍보 분야에서는 의정활동을 시민에게 알리는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홍보비 책정 기준을 개선하도록 요구했다.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 구성 변경 결의안은 위원 정수를 기존 ‘10명 이하’에서 ‘11명 이하’로 확대하는 내용이었으나 심사 결과 부결됐다.
행동강령 자문위원회 운영 기준 정비와 의회사무처 개선 요구를 담은 조례안 및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는 오는 26일 제10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