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 장기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함께 그려 온 학교 벽화를 10월 19일 완성했다.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그린 희망, 장기초등학교 벽화로 피어나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장기초등학교(교장 윤명희)에 따르면 이번 벽화 작업은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으로 시작됐다. 학부모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힘을 보태면서 학교 환경을 꾸미는 활동이 교육공동체가 학교 공간을 함께 가꾸는 공동 작업으로 이어졌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따뜻한 글귀와 학교의 특색을 담은 이미지를 벽화에 더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작업을 이어갔으며, 주말에는 학생들도 붓을 들고 색칠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자신이 매일 생활하는 학교 공간을 직접 꾸미며 벽화 완성에 힘을 보탰다. 학부모와 함께 그림에 색을 입히는 과정은 학교 공간을 만드는 데 참여하고 협력하는 경험이 됐다.
벽화 작업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매일 생활하는 학교를 우리 손으로 직접 꾸밀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라며 “벽화에 담긴 따뜻한 메시지가 아이들에게 작은 응원과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함께 작업한 학생들은 “우리 손으로 직접 색칠하고 꾸민 학교가 자랑스럽다”라며 “함께 만들어 가는 학교가 뿌듯하고, 졸업한 뒤에도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기초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완성한 벽화가 아이들에게 일상 속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 학교 공간을 함께 가꾼 경험을 되새기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