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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국체전 선수단 해단식…종합 최하위 속 경기력 향상 과제 - 3일 세종시청서 선수단 격려·유공자 표창…복싱 장동환 4연패 성과 - 공식 메달 20개·종합득점 6,973점…전년보다 452점 상승했지만 17위 - 2032년 전국체전 유치 검토 속 선수 육성·훈련 지원체계 개선 필요
  • 기사등록 2026-11-04 15: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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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시체육회가 3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을 열고 선수와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세종시는 올해 전국체전에서 종합득점을 높였지만 17개 시·도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러 향후 선수 육성과 경기력 향상 대책이 과제로 남았다.


세종시체육회가 3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세종시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한 가운데 선수와 지도자, 체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체육회 제공


세종시체육회(회장 오영철)는 이날 배일권 세종시 행정부시장, 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 김명숙 세종시교육청 교육국장과 체육회 임원, 회원종목단체장, 읍면동체육회 사무국장, 선수 및 지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단식을 개최했다.


3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세종시선수단 해단식에서 유공자들이 표창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체육회 제공


지난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세종시선수단은 공식 메달 금 2개, 은 3개, 동 15개 등 총 20개를 획득했다. 세종시체육회가 발표한 메달 22개에는 시범종목 동메달 2개가 포함돼 있다.


특히 복싱 장동환 선수는 대회 4연패를 달성하며 세종시선수단의 주요 성과를 기록했다. 세종시의 종합득점은 6,973점으로 지난해 6,521점보다 452점(약 6.9%) 상승했다. 그러나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종합순위는 지난해와 같은 17위에 머물렀으며, 대회 전 목표로 제시한 7,500점에도 527점 부족했다.


본지는 지난 10월 24일 대한체육회 공식 기록을 분석해 세종시가 종합득점 7,500점과 성취상 3위라는 두 목표를 모두 달성하지 못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분석에서는 종합득점 상승에도 불구하고 경쟁 시·도와의 점수 차이가 크다는 점을 지적하며, 종목별 선수 육성과 훈련환경 개선, 학교체육에서 전문체육으로 이어지는 지원체계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전국체전 성과를 돌아보고 세종시 체육 발전과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은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 값진 성과를 거두기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와 지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이 흘린 땀과 열정은 세종시 체육의 소중한 자산이며,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도전정신과 단결된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과 자부심을 안겨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수선수 발굴과 체계적인 육성,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세종시 체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꿈과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체육회는 전문체육과 학교체육의 연계를 강화하고 전략 종목의 우수선수 발굴과 체육 꿈나무 육성, 체육 인프라 확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은 세종시가 검토 중인 2032년 전국체육대회 유치 구상과도 연결된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지난 10월 7일 제8회 스포츠 세종포럼에서 2032년 전국체전 유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전국체전 유치 검토와 별개로 선수 육성, 지도자 확보, 훈련시설 활용, 종목별 지원체계 등 전문체육의 기반을 강화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이번 해단식은 선수들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는 자리였지만, 종합 최하위와 목표 미달이라는 결과도 함께 돌아볼 필요가 있다. 세종시체육회가 밝힌 선수 육성과 지원 확대 계획이 향후 예산과 구체적인 실행방안으로 이어질지가 중요한 과제로 남았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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