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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7년 학교급식 식품비 15% 인상 추진 - 물가 상승 반영해 지원 단가 현실화…학교급식 현장 부담 완화 - 시 “인상안 확정 시 특·광역시 1위 수준”…식재료 품질 개선 목표
  • 기사등록 2026-10-06 15:46:38
  • 기사수정 2026-10-06 15: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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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가 식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학교급식 현장의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에게 질 좋은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2027년도 무상학교급식 식품비 단가를 올해보다 15%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대전시가 2027년도 무상학교급식 식품비 단가를 올해보다 15%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학교급식 식판을 소재로 제작한 이미지로, 실제 학교의 급식 사진은 아니다. [AI 생성 이미지] 

이번 인상 추진은 최근 식재료 가격과 전반적인 물가 상승에 비해 식품비 단가 인상 폭이 충분하지 못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시는 그동안 반영하지 못한 인상 요인을 보완해 학교급식의 식재료 구매 여력을 높일 방침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학교급식 식품비 단가는 과거 전국 시·도와 비교해 중간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2025년과 2026년 인상 폭이 상대적으로 낮게 반영되면서 현재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하락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는 검토 중인 15% 인상안이 최종 확정되면 대전의 학교급식 식품비 단가가 전국 17개 시·도 중 6위, 특·광역시 가운데 1위 수준으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인상 대상은 무상학교급식 지원 항목 가운데 식재료 구입에 쓰이는 식품비다. 시는 지원 단가 조정을 통해 성장기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질 좋은 식재료를 제공하고, 식재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급식 현장의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학교급식은 단순히 학생들에게 한 끼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과 미래에 투자하는 중요한 교육복지 정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최저 수준인 식품비의 단가 인상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깊이 공감하며, 우리 아이들이 보다 좋은 식재료로 건강한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지원 수준을 과감하게 개선하겠다”라고 밝혔다.


대전시는 무상학교급식비 지원과 함께 친환경·우수 식재료 구입비 지원과 식재료 공동구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급식 공급업체 지도·점검과 식재료 안전성 검사도 지속하고 있다.


시는 식품비 단가 인상과 식재료 품질·안전관리를 병행해 물가 상승에 대응하고,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학교급식의 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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