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감으로 여는 세종 예술체험, 학생들의 마음에 맑은 울림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1월 15일부터 12월 1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조치원 문화정원 ‘뜰’과 소담동 새활용센터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온 마을 이웃예술가 시즌2’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예술교육의 저변 확대에 나섰다.세종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동지역 초등학생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며, 세종예술온(ON)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예술교육을 학교 울타리 밖 지역사회로 확장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예술을 경험하고, 지역 예술 인적자원과 연계해 다양한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도록 돕는 것이 주요 목표다.체험 분야는 ▲백드롭페인팅 ▲재생지 공예(도어벨 제작) ▲석고상 만들기 ▲스테인드글라스 등 총 4가지로 구성됐다. 모든 체험은 세종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직접 지도해 교육적 현장감과 전문성을 높였으며, 학생들은 예술인의 실제 작업 환경을 방문해 작품 제작 과정을 가까이에서 체험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진로 정보를 접하고 지역 예술가들과 자연스럽게 유대감을 형성하는 효과도 기대된다.특히 백드롭 페인팅과 석고상 만들기는 학생들에게 생소한 분야로 흥미를 크게 끌었다. 백드롭 페인팅은 캔버스에 아크릴 물감과 나이프를 활용해 한글 단어를 소재로 감정을 표현하는 창작 활동으로, 학생들이 스스로의 감정과 생각을 시각화하는 경험을 제공했다. 석고상 만들기 체험은 자신의 손을 직접 석고로 뜨는 과정으로 진행돼 자기표현력을 기르고 정서적 안정감을 돕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세종시교육청은 지난 9월 진행된 시즌1 프로그램에서 신청이 조기 마감될 만큼 큰 관심을 보였던 점을 반영해 이번 시즌2의 운영 규모를 확대했다. 예술체험 활동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높은 수요를 고려해 내년에는 ‘온 마을 이웃예술가’ 프로그램뿐 아니라 세종예술온(ON)학교 전반을 세종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예술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문화 환경과 연계한 특색 있는 교육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이석 세종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지난 9월 진행한 프로그램이 빠르게 마감돼 많은 분들이 아쉬움을 나타냈다”며 “시즌2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관심은 세종예술교육의 방향성과 기대를 보여준 것”이라며 “내년 사업 운영에도 만전을 기해 예술교육의 열기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세종시교육청의 ‘온 마을 이웃예술가 시즌2’는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와 예술가가 함께 만드는 새로운 예술교육 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학생들이 오감으로 예술을 체험하고 창작의 기쁨을 느끼는 시간이 쌓일수록, 세종의 예술교육 기반은 더욱 두터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선 기자
-
읍·면지역 학생들이 피운 예술의 꽃…‘우리동네 예술학교’ 성과발표회 성료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4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읍·면지역 학생들이 예술교육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모두가 꽃이야–2025 우리동네 예술학교 성과발표회’를 개최해 6개 학교 200여 명의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 역량을 선보였다.세종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우리동네 예술학교’는 읍·면지역 초·중학교의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문예술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수준 높은 예술수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 사업은 올해 22개 학교가 참여해 운영되고 있다.이번 성과발표회에는 희망 학교 중 감성초, 연남초, 연서초, 장기초, 전의초, 부강중 등 6개 학교의 학생 200여 명이 무대에 올랐다. 학생들은 총 12개 팀을 구성해 리코더 기악합주, 실용음악, 발레와 한국무용, 실용무용, 난타, 사물놀이, 합창 등 다양한 장르로 그동안 갈고닦은 예술 역량을 마음껏 펼쳤다.첫 무대는 부강중학교 밴드가 장식했다. 학생들은 ‘No pain No gain’과 ‘사랑하게 될거야’를 경쾌하고 에너제틱한 연주로 선보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관객들의 힘찬 박수에 학생들은 더욱 자신감 있는 무대를 이어갔다. 이어 가장 많은 학생이 출연한 연서초 합창단이 등장해 1학년 30여 명이 ‘꽃게 친구들’, ‘함께 춤춰요’를 귀엽고 씩씩하게 노래하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무대의 마지막은 공연에 참여한 모든 학생이 함께 부제인 ‘모두가 꽃이야’를 제창하며 예술학교의 취지와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학생들은 스스로 준비한 공연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예술교육의 가치를 체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성과발표회 이후에는 세종시교육청 1층 로비에서 학생 작품 전시회가 이어진다. 예술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미술·공예 작품이 전시되며, 1차 전시는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2차 전시는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 운영된다. 작품에는 학생들의 창의성과 예술적 열정이 담겨 있어 지역사회와의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석 세종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성과발표회는 ‘산에 피어도 꽃이고 들에 피어도 꽃이다’라는 노래 가사처럼, 전문 예술가가 아니어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노력과 열정이 모두 존중받아야 한다는 교육청의 예술교육 철학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읍·면지역이 문화 소외지역이 아니라 특색 있는 예술교육이 운영되는 매력적인 작은 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성과발표회는 읍·면지역 학생들이 예술교육을 통해 성장한 모습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예술이 학생들의 자존감과 창의성을 높이는 중요한 교육 자원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세종시교육청의 꾸준한 지원 속에서 작은 학교의 예술교육 환경이 더욱 풍부해지고, 지역 전반의 문화적 다양성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선 기자
-
세종시교육청, 전국체육대회 입상자 격려 시상식 개최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14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동메달 4개를 획득한 세종시 학생선수들을 격려하는 시상식을 열고, 지도자·지도교사와 함께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했다.세종시교육청은 14일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입상자 시상식을 개최하며 세종시 학생선수들의 땀과 노력에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학생선수를 비롯해 지도자와 지도교사가 참석해 서로의 성과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세종시 학생선수단은 지난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진행된 대회에 총 83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레슬링 2개, 복싱 1개, 태권도 1개 등 총 4개의 동메달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성적과 더불어 규정과 절차를 준수한 모범적인 경기 운영으로 세종 학생선수단의 성장 가능성을 알렸다는 평가다.교육청은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선수 4명에게 장학증서를, 지도자 3명에게 포상금을, 지도교사 3명 및 소속학교 3곳에는 교육감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학생들의 기량 향상 뒤에는 꾸준한 훈련과 학교·지도자들의 헌신이 있었다는 점에서 이번 시상식은 더욱 의미가 크다.레슬링 자유형 86kg 부문에서 동메달을 수상한 두루고등학교 최완규 학생은 “신창호 선생님의 체계적인 지도 덕분에 체력과 기술이 크게 성장했다”며 “앞으로 더 노력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구연희 세종시교육감 권한대행은 “세종시를 대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최선을 다한 모든 학생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학생들의 성장은 지도교사와 지도자들의 헌신 없이는 가능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그는 학교 현장에서 더 많은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진로를 확장할 수 있도록 종목별 훈련 환경 개선과 선수 지원 확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
-
노래·율동으로 배우는 ‘손 씻기’…세종 유아 위생뮤지컬 열려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13일 세종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관내 3세부터 5세까지 유아 37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 뮤지컬을 선보이며 손 씻기와 바른 식습관을 쉽게 익힐 수 있는 체험형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공연은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최교진)의 ‘유치원 급식 내실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유아 누리과정과 연계한 위생교육 콘텐츠 개발을 통해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빨간 모자의 안전한 도시락 지키기 대소동’이라는 제목의 창작 뮤지컬은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동화를 활용해 다소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위생교육을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했다.공연에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방법과 건강한 생활을 위한 바른 식습관을 음악과 율동으로 표현하며 유아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간을 구성했다. 아이들은 동화 속 캐릭터들과 함께 따라 부르고 따라 움직이며 생활 속 위생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이러한 체험형 접근 방식은 이해를 돕는 동시에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천력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이금의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뮤지컬은 유아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위생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발달 단계에 맞춘 맞춤형 위생교육을 지속 추진해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유아기부터 위생과 식습관의 중요성을 체계적으로 안내하고, 학교 급식의 안전성과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교육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
“잘해왔고, 잘할 수 있어요!”…새롬고 수능 시험장 찾아 응원과 격려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3일 오전, 세종시교육청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이 제29(세종)지구 제3시험장인 새롬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들을 직접 격려하며 “끝까지 침착하게 실력을 발휘하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13일 오전 7시 30분, 세종시교육청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새롬고등학교 시험장 앞에서 수험생들을 맞으며 따뜻한 응원을 건넸다. 이른 아침 긴장된 표정으로 시험장에 들어서는 수험생들에게 교육감 권한대행의 차분한 응원은 현장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편안하게 만들었다.이날 시험장 앞에는 구연희 세종시교육감 권한대행과 더불어민주당 김현옥 세종시의원,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 등이 직접 나와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특히 새롬동 지역구 김현옥 의원은 “충분히 잘해왔고, 잘하고 있어요 마지막까지 힘내요!”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현장에서 “파이팅!”, “할 수 있다!”라는 힘찬 외침이 이어지며 수험생들의 긴장된 표정에도 조금씩 미소가 번졌다. 학부모들에게는 “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라는 따뜻한 위로가 더해져 현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시험장에 들어서는 학생들에게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뜻깊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끝까지 침착하게 자신의 실력을 다 발휘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교육청 관계자들도 시험장 안팎에서 상황을 체크하며 수험생들이 흔들림 없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에 힘을 쏟았다.세종시교육청은 시험 준비 단계에서부터 시험장 점검, 교통 통제, 소음 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교육청 누리집에 게시된 서한문에서는 장석주 시인의 ‘대추 한 알’ 중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는 문장을 인용해 “어렵고 힘든 날들을 견뎌 온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이뤘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이 문구는 전날 저녁부터 SNS와 지역 커뮤니티에서 널리 공유되며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마음을 다독였다.올해 세종 지역의 수능 응시생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주요 시험장 주변 대중교통은 학생·학부모 이동 동선에 맞춰 조정됐고, 소방·경찰은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했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시험장과 연계된 노선을 중심으로 배차 간격을 조정해 수험생들의 제시간 도착을 지원했다. 이러한 협조 체계는 원활한 입실과 차분한 시험장 운영에 큰 역할을 했다.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세종 지역 6,005명의 수험생 중 1교시 국어시험 지원자 5,935명 가운데 실제 응시자는 5,396명으로, 결시율은 9.1%로 집계됐다. 성적 통지일은 오는 12월 5일이며, 교육청은 시험 이후에도 대학 진학과 다양한 진로 선택 과정에서 필요한 상담과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번 새롬고 시험장 현장은 치열한 준비 과정 속에서도 수험생의 노력과 성장을 존중하는 지역사회의 진심 어린 응원이 더해진 시간이었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수험생들이 흔들림 없이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대열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는 이렇게…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1,31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번 수능을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공교육 중심으로 출제했으며, 선택과목 간 유불리를 최소화하고 작년 기조를 유지해 수험생의 학습 부담을 완화했다고 밝혔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방향을 발표했다. 평가원은 “수능의 공정성과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교육과정의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했다”며 “모든 영역에서 공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올해 수능은 총 55만 4,174명이 지원해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실시됐다. 시험편의제공 대상 수험생 943명도 맞춤형 지원을 받았다. 일반 수험생은 오후 5시 45분에, 편의제공 대상자는 오후 8시 25분에 시험을 마친다.출제위원장인 김창원 경인교육대학교 교수는 “2026학년도 수능은 2015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의거해 시행됐다”며 “핵심 개념과 기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하여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국어 영역은 다양한 지문과 자료를 통해 이해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측정하도록 했으며, 선택과목 간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수학 영역은 복잡한 계산이나 기계적 문제풀이보다 기본 개념과 종합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영어 영역은 빈도 높은 어휘를 활용해 듣기·읽기·쓰기 능력을 균형 있게 측정하고, 한국사 영역은 핵심 개념 위주의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됐다.탐구 영역은 개념 이해와 탐구 능력, 문제 해결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기초 언어 능력과 문화 이해도를 평가하는 방향으로 출제됐다. 김 위원장은 “선택과목 간 유불리를 줄이기 위해 작년 수능과 6월·9월 모의평가 결과를 분석하여 난이도를 조정했다”고 밝혔다.최근 논란이 된 ‘사탐런’ 현상과 관련해서는 “학생들이 자신에게 유리한 과목을 선택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교육과정에 근거한 출제를 통해 유불리 문제를 최소화했다”며 “열심히 공부한 학생이라면 어떤 과목을 선택하더라도 결과가 공정하게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EBS 교재 및 강의와의 연계율은 문항 수 기준 50% 수준을 유지했다. 평가원은 “개념이나 원리, 지문, 자료 등을 변형·재구성하여 연계 체감도를 높였다”며 “고등학교 수업만으로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출제위원단은 또한 작년 수능과 같은 난이도 기조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작년 수능이 적정 난도로 평가받았던 만큼, 올해도 표준점수와 영어 1등급 비율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도록 출제했다”며 “절대평가인 영어는 1등급 비율보다 실제 언어 능력 측정에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이의신청은 13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며, 25일 오후 5시에 최종 정답을 발표한다. 성적은 12월 5일 수험생에게 통지된다.2026학년도 수능은 작년과 유사한 난이도 속에서 공정성과 교육과정 중심 출제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공교육만으로 충분히 대비 가능한 수능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학생들이 노력한 만큼의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대열기자
-
“세종 새롬고 수능 현장, 긴장 속 차분한 시작… 교육청·경찰·교통공사 총력 지원”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2025년 11월 13일 아침, 세종시 새롬고등학교를 비롯한 16개 시험장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제히 시작됐다. 세종시에서는 수험생 6,005명이 응시하며, 교육청과 경찰, 교통공사가 시험 당일 전방위 지원에 나서는 등 차분하면서도 긴장된 분위기 속에 시험이 진행됐다.새롬고 정문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험생을 배웅하는 학부모들과 응원 피켓을 든 친구들이 몰렸다. 수험생들은 마지막으로 수험표와 필기도구를 확인하며 고사장으로 들어섰고, 시험장 입구에서는 감독관이 전자기기 보관 및 입실 시간을 엄격히 통제했다. 고사장 주변은 ‘정숙 구역’ 표지판과 안내 요원들의 지시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운영됐다.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세종시 수능 응시자는 6,005명으로, 전년(5,331명) 대비 674명(12.6%) 증가했다. 세종시의 지속적인 학생 유입과 고교 체계 확대 영향으로 응시 인원이 늘었으며, 올해는 지역 고등학교 16곳이 시험장으로 운영됐다.오전 8시 경, 세종시교육청 구연희 부교육감은 새롬고 시험장을 찾아 “그동안의 노력이 오늘 결실을 맺는 날이다. 끝까지 침착함을 잃지 말고 자신을 믿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시험 운영 관계자들에게는 “수험생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특히, 여성 특유의 부드러움과 격려가 담긴 "힘내세요 잘될거예요"라는 구 부교육감의 응원 멘트는 수능생들의 긴장감 해소에도 도움이 되면서 시험생들은 환한 미소로 부교육감의 격려에 답했다.이날 시험 운영에는 경찰과 세종도시교통공사도 적극 협조했다. 세종경찰서는 시험장 인근 도로에 경찰 인력 80여 명을 배치해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영어 듣기평가 시간에는 시험장 주변을 전면 통제해 소음을 차단했다. 또한, 도시교통공사는 이른 아침 특별 노선을 증편하고, 조치원·도담·한솔 등지에서 시험장 방향으로 임시 셔틀버스를 운행해 수험생들의 이동을 지원했다. 한 학부모는 “새벽부터 교통정리와 안내를 해주는 경찰과 교통공사 직원들 덕분에 안심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세종시의 2026학년도 수능은 교육청과 경찰, 교통공사 등 관계기관의 빈틈없는 협조 속에 시작됐다. 새롬고를 비롯한 시험장마다 수험생들의 긴장과 응원의 에너지가 교차하며, 세종의 아침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찼다. 교육당국은 남은 채점과 성적 통지 절차까지 공정성과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관리할 방침이며 수능 이후 혹여 모를 일탈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최대열기자
-
기자수첩|충청민주혁신교육포럼, 교육연대인가 선거포석인가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충청권 4개 교육연구기관이 12일 천안 상명대학교에서 ‘충청민주혁신교육포럼’을 공식 출범시켰다. 세종교육연구원(임전수 원장), 충남교육연구소(이병도 소장), 충북교육의미래(김성근 대표), 대전교육연구소(성광진 소장) 등 충청권의 대표 교육연구기관들이 손을 맞잡았다.포럼은 초·중등 교육에서 ‘민주주의 교육’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 AI 기술 환경 등 미래사회를 능동적으로 열어갈 ‘혁신교육’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며 출범했다. 참석자들은 교육 현장의 목소리와 연구를 긴밀히 연계하고, 교직원·학부모·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민주적 숙의의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그러나 시점은 예민하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불과 몇 달 앞둔 시점에, 포럼의 주축 인사인 임전수·이병도·성광진 등이 각각 세종·충남·대전 교육감 출마예정자로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교육협력의 외피를 쓴 인지도 제고용 연대”라는 비판도 나온다.교육계 한 관계자는 “교육자치 협력의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선거를 앞두고 기관장이 모여 포럼을 띄운 건 시기적으로 오해를 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반면 일부에서는 충청권 교육의 불균형을 해소할 계기로 봐야 한다는 반론도 있다.다른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 간 교육정책이 단절적으로 운영된 것이 사실”이라며 “포럼이 선거용이 아닌 실질적인 연구협력의 출발점이 된다면 출발이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방향 자체는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전문가들은 이번 포럼이 진정한 교육혁신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투명성·독립성·지속성이라는 세 가지 원칙이 필수라고 강조한다. 운영 구조와 예산 출처를 공개해 투명성을 확보하고, 선거 출마자가 실무를 주도할 경우에는 즉각 역할을 분리해 독립성을 지켜야 한다.또한, 선거 이후에도 연구와 현장 소통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지속성을 마련하지 않으면, ‘요식행위’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교육정책연구소 김모 연구위원은 “충청권은 수도권에 비해 교육협력 체계가 약했다”며 “이번 포럼이 정치적 논란을 넘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계기가 된다면 충분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다른 교육전문가는 “교육이 정치화될 때 가장 먼저 희생되는 건 학생과 교사”라며 “민주혁신교육이 진정성을 가지려면 ‘누가 주도했는가’보다 ‘무엇을 바꾸는가’에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결국 이번 포럼의 진정성은 선거가 끝난 뒤에도 남을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교육이 정치의 도구가 될 때 가장 먼저 무너지는 것은 ‘신뢰’이며, 그 피해는 학생과 교사에게 돌아간다. 충청민주혁신교육포럼이 진정으로 민주와 혁신을 지향한다면, 지금 필요한 것은 선언이 아니라 실천이다. 이름이 ‘민주혁신’이라면, 그 정신은 선거 뒤에도 계속되어야 한다.최대열 기자
-
하루하루 성실히 걸어온 당신에게, 세종시교육청이 전한 따뜻한 위로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구연희)이 수능을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공개한 응원 영상 ‘하루하루를 성실히 걸어온 당신에게’가 잔잔한 감동을 전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세종시교육청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이번 수능 응원 영상은 수험생과 학부모가 각자의 자리에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담아내며, 평범한 일상 속에서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고 있다.특별한 연출이나 배경음악 없이 현실적인 장면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영상은, 누군가의 아침 인사나 작은 격려의 말 한마디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보여준다. 세종예술고등학교 2학년 이시윤 학생이 주인공으로 출연해 실제 수험생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연기하면서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조회 수 3,600회를 돌파하며 “올해 가장 따뜻한 수능 응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댓글란에는 “학창 시절이 떠올라 눈물이 났다”, “평범한 하루가 이렇게 따뜻할 줄 몰랐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세대와 관계를 넘어선 공감의 장을 형성했다.세종시교육청 김혜덕 소통담당관은 “결승선을 향해 묵묵히 달려온 수험생뿐 아니라, 그 곁을 지켜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주제의 영상을 지속 제작하겠다”고 밝혔다.세종시교육청은 유튜브, 블로그, 카카오톡 채널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교육 현장의 이야기를 시민과 공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 중심의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수험생과 가족의 노력에 진심 어린 응원을 전한 이번 영상은 세종교육이 단순한 시험 준비를 넘어, ‘삶을 함께하는 교육’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권혁선 기자
-
학교 불용물품 통합매각 지원으로 2억 5천만 원 수익 창출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가 학교 현장의 행정업무를 줄이고 재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학교 불용물품 통합매각 지원사업’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학교지원본부는 2025년 한 해 동안 세종시 내 20개 학교를 대상으로 총 1,351건의 불용물품을 통합 매각해 약 2억 5,936만 원의 재정수익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학교별로 개별 추진하던 기존 방식보다 효율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예정가격 대비 1.4배 수준의 낙찰가를 기록했다.이 사업은 각 학교가 직접 불용물품을 매각하던 복잡한 절차를 대신해 교육청이 통합적으로 관리·지원하는 새로운 행정 혁신 모델이다. 구체적으로 ▲통합 감정평가를 통한 기초금액 산정 ▲온비드(온나라 자산관리 시스템) 공고 및 낙찰자 선정 지원 ▲계약 컨설팅단 운영을 통한 계약 자문 등 체계적인 행정 지원을 제공했다.이로써 학교는 단순히 계약 절차만 진행하면 되기 때문에 행정 부담이 크게 줄었으며, 불용자산의 매각 효율성과 투명성 또한 높아졌다는 평가다.학교지원본부는 현재 냉난방기와 통학차량 매각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며, 향후 정보화기기나 급식기구 등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이미자 본부장은 “학교 불용물품 통합매각 지원은 학교의 행정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실질적인 재정 보탬이 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학교 현장의 불용물품 관리체계를 효율화하고, 예산 절감과 자산 활용도를 동시에 높이는 선도적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권혁선 기자
-
세종시교육청, 2025년 노무상담교실 높은 참여 열기 속 성료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구연희)은 교육공무직원의 노사 이해도 제고와 현장 맞춤형 상담 강화를 목표로 운영한 ‘2025년 노무상담교실’을 높은 참여와 만족 속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세종시교육청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분기별 1회씩 총 4회에 걸쳐 ‘노무상담교실’을 진행했으며, 교육공무직원 71명이 참여했다. 이번 상담교실은 급여, 복무, 근로시간, 노동관계법령, 단체협약 등 학교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노무 문제를 사례 중심으로 다뤘다.특히 노사정책과 김동현 공인노무사가 직접 참여해 1:1 개별 상담과 사례별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현장 실무 중심의 상담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현장의 갈등 상황을 법적·행정적으로 해석하고, 즉시 적용 가능한 노무관리 방안을 습득할 수 있었다.참여자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99% 이상이 ‘만족’ 또는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했다. 응답자들은 “사례 중심의 상담이 큰 도움이 되었다”, “질의응답 시간이 충분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었다”, “운영 시간을 확대해 달라” 등의 의견을 남겼다. 이는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이 실질적인 업무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여정숙 노사정책과장은 “노무상담교실은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소통의 장이자,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의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복잡한 노무 업무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과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세종시교육청은 이번 노무상담교실의 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교육공무직의 권익 보호와 노사 상생 기반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이고 신뢰받는 교육행정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
세종시교육청, 반곡고 최영준 학생 두바이 아시안 유스패러게임 국가대표 격려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구연희)은 반곡고등학교 2학년 최영준 학생이 오는 12월 7일부터 14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안 유스패러게임(Asian Youth Para Games)’ 뇌병변장애(F33) 원반던지기 종목에 국가대표로 출전함에 따라 격려금을 전달하고 선전을 기원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 출전은 최영준 학생이 세종시 대표로는 처음으로 국제 무대에 오르는 것으로, 국내 주요 대회에서 거둔 뛰어난 성적이 인정받은 결과다. 그는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남자고등부 투포환 금메달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원반·투포환 2관왕 ▲제19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 겸 제2차 국가대표 선발대회 5위 등의 성과를 올리며 꾸준한 기량을 보여왔다.최영준 학생은 12월 7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두바이 현지에서 사전 훈련(8~9일)을 거쳐 10일부터 13일까지 본 경기에 참가하고, 14일 귀국할 예정이다.구연희 권한대행은 11일 세종시교육청 상황실에서 열린 격려 자리에서 “최영준 학생의 성취와 도전 정신은 세종 학생 모두에게 귀감이 된다”며 “두바이 대회에서 땀과 노력의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목표를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이번 격려금 100만 원은 세종시교육청이 마련한 ‘학생선수 국제대회 격려 지원금’의 일환으로, 학생의 꿈과 성취를 응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권혁선 기자
-
수능 영어듣기 35분간 전국 항공기 이·착륙 전면 통제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국토교통부는 11월 13일 오후 1시 5분부터 1시 40분까지 35분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듣기평가’에 맞춰 전국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수험생들의 영어듣기평가 집중을 위해 오는 13일 오후 1시 5분부터 1시 40분까지 전국 공항에서 항공기 이·착륙을 전면 금지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시험 시간 전후 5분을 포함해 총 35분간 시행되며, 비상항공기나 긴급 환자 이송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한 모든 항공기의 이륙이 중단된다.비행 중인 항공기 또한 소음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3km 이상 상공에서 대기해야 하며, 국토교통부는 이를 위해 항공교통관제기관,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각 항공사와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실시간으로 운항을 통제할 예정이다.이번 조치로 총 140편의 항공편이 운항시간을 조정받는다. 국제선 65편과 국내선 75편이 해당 시간대 운항 계획을 변경하며, 각 항공사는 사전 안내를 통해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험생의 학습 환경 보호를 위한 일시적 조치인 만큼, 항공 이용객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또한, 국토부 서울지방항공청은 시험 시간대 드론 및 초경량비행장치 비행을 금지한다. ‘드론원스톱 민원서비스’와 ‘원스탑 민원 처리 시스템’을 통해 비행금지 공고를 안내하고, 불법 비행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주종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수능 당일 항공 이용객은 반드시 출발시간을 확인하고, 드론 등 소음 발생 행위 자제를 통해 수험생 보호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이번 항공 통제 조치는 수능 영어듣기평가 시간대 수험생의 집중을 보장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 조치로, 항공 및 드론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다. 정부는 시험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항공기 및 공항 운영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향후에도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공공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최대열기자
-
<동영상> 세종시교육청, 2026년도 본예산안 1조 1,817억 원 편성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2026년도 세입·세출 본예산안을 1조 1,817억 원으로 확정하고, 기초학력 강화와 AI 기반 미래교육, 돌봄·복지 확대, 학교시설 확충을 중점으로 한 ‘모두 함께 성장하는 세종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세종시교육청이 편성한 2026회계연도 예산은 전년보다 17억 원(0.1%) 줄어든 1조 1,817억 원이다. 세입 측면에서 중앙정부 및 자치단체 이전수입은 1조 2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7억 원(1.8%) 늘었으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축소 가능성과 불확실한 세입 여건으로 예산 운용의 긴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시교육청은 “비효율적인 예산을 줄이고 보유기금을 적극 활용해 단위학교의 재정 자율성을 확대했다”고 밝혔다.세출 예산에서는 인건비가 7,400억 원으로 4.1% 증가했지만, 유아·초·중등교육 부문은 3,62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3억 원(5.8%) 감소했다. 교육사업은 2,306억 원으로 248억 원(9.7%) 줄었으며, 경직성 사업 비율은 전체의 80.5% 수준을 유지했다.이번 예산안의 주요 항목으로는 ▲기초학력 책임교육 60억 원 ▲AI·디지털교육 기반 조성 41억 원 ▲지능형·첨단과학실 구축 38억 원 ▲‘늘봄학교’ 돌봄 운영비 163억 원 ▲학생 정신건강 및 상담 26억 원 ▲안전·건강한 학교 조성 78억 원 ▲교육복지사업 962억 원 ▲시설비 969억 원 등이 반영됐다.시교육청이 특히 강조한 부분은 139억 원 규모의 ‘미래교육 예산’이다. 단순한 장비 구매를 넘어 수업 방식과 학습 지원체계를 바꾸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AI중점학교 운영 기반 구축 △기초학력 맞춤형 지원 강화 △탐구·실험 중심 수업 확대의 세 축으로 추진된다.AI중점학교는 일부 시범학교에 그치지 않고, 초·중·고 전반의 교과와 생활교육 속에 AI 활용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방향으로 확대된다. 학교별로 AI 전용 교실과 융합형 스마트교실을 설치하고, 대형 인터랙티브 보드·단말기·AI 학습 플랫폼을 갖추도록 지원한다. 학생들이 단순히 콘텐츠를 소비하는 수준을 넘어, 데이터를 분석하고 알고리즘을 이해하며 프로젝트형 수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교과별 수업 모형도 함께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교원 연수도 핵심 과제다. AI 중점학교를 중심으로 교원 공동연구회와 수업 워크숍, 학교 방문형 컨설팅 등을 운영해 교사들이 수업 현장에서 AI 도구를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돕는다. 특히 일회성 강의가 아닌 ‘순환형 연수 체계’를 구축해 교사가 실제 수업에 적용하며 겪는 문제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기초학력 지원 프로그램은 학습결손 조기 진단과 맞춤형 지원을 핵심으로 한다.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을 통해 학생별 성취 수준을 정밀 분석하고, ‘기초학력 전담교사’와 보조 인력을 단계적으로 늘려 학급 담임의 부담을 덜도록 할 계획이다. 방학과 등·하교 전후 시간에는 소그룹 보충수업과 튜터링을 운영하고, 학습 부진 학생에게는 상담·정서 지원을 병행한다.시설 투자 분야에서는 합강유·초·중 신설, 해양수련원 증축, 복합업무지원센터 건립 등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학생 수 증가가 예상되는 합강지구에 유·초·중 통합형 교육캠퍼스를 조성해 과밀학급 해소와 통학 불편 완화를 도모한다. 미래형 교실, 예체능실, 돌봄공간 등 다양한 맞춤형 공간을 확보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안전한 통학동선과 스쿨존을 설계할 계획이다.해양수련원 증축은 노후시설 보완과 체험 인프라 확충에 초점을 두고, 학생 숙소·강의실·안전장비시설을 새로 마련해 해양·환경·진로 체험교육의 질을 높인다. 복합업무지원센터는 행정·연수·상담 기능을 통합해 교육지원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예산조정협의회와 자체심사 TF를 통해 면밀히 검토해 효율적 예산을 편성했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잠재력을 소중히 여기며 맞춤형 미래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
-
세종 여울초, 일본 간세이 가쿠인초 방문해 한국 문화를 전하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 여울초등학교(교장 류상의)는 11월 4일부터 7일까지 일본 효고현 간세이 가쿠인초등학교를 방문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주제로 한 학생 주도형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하며, 양국 학생 간의 우정과 문화적 이해를 깊이 있게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방문은 지난 8월 여울초에서 진행된 간세이 가쿠인초 초청교류의 연장선상에서 추진된 실질적 상호 교류 프로그램으로, 여울초 학생 10명과 교원 3명이 참가했다. 이는 한국어 교육 기반 국제교류 협력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생이 직접 문화 전도사의 역할을 수행하는 교육적 의미를 담고 있다.방문교류의 핵심 프로그램으로는 ‘나만의 한국어 이름표 만들기’와 ‘한글의 창제 원리 체험’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세종대왕의 업적과 한글의 과학적 구조를 직접 설명하며 일본 학생들에게 한글의 아름다움을 전했다. 특히 일본 학생들이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표기해보며 언어의 차이를 넘어 공감과 흥미를 느끼는 장면이 이어졌다.또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한국 전통 공예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자개 책갈피 만들기와 민화 호작도(虎鵲圖) 그리기 체험이 마련됐다. 호작도는 호랑이와 까치를 함께 그려 길상과 기쁨을 상징하는 전통 민화로, 최근 한류 콘텐츠를 통해 젊은 세대에게도 친숙한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학생들은 자개 장식을 활용해 책갈피를 꾸미며 한국의 미적 감각과 세밀한 공예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방문에 참여한 학생들은 일본 친구들에게 한글과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작은 외교관’의 역할을 자임했다. 한 학생은 “직접 일본 친구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함께 그림을 그리며 웃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8월에 세종에서 만난 친구들을 다시 만나 더욱 반가웠다”고 말했다.류상의 교장은 “이번 방문교류는 학생 주도형 국제교류의 성공적인 사례로, 문화적 이해를 통한 세계시민 교육의 좋은 본보기”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과 교류하며 열린 시각과 국제적 감각을 키워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여울초등학교는 이번 일본 방문을 계기로 국제교류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하고, 양국 초등학생 간의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이번 여울초의 일본 방문교류는 언어와 문화를 매개로 한 학생 중심의 국제교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글과 한국 문화를 세계 친구들에게 직접 전하며 ‘세종의 아이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준 이번 활동은, 미래 세대 간 평화와 우정을 잇는 소중한 교육적 발걸음으로 기록될 것이다. 권혁선 기자
-
세종시교육청, 제8회 세종 SW 해커톤 대회 성료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구연희)은 11월 8일 세종시교육원에서 ‘제8회 세종 SW 해커톤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학생들의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와 디지털 기반 문제 해결 능력 함양을 위한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세종시교육청이 매년 추진하는 대표적인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실생활 속 문제를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SW·AI 기술로 해결해보는 과정을 통해 문제 해결력과 협업 능력을 함께 기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올해 대회에는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고등학교 등 세 단계 부문에서 총 35개 팀, 약 1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대회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7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제한된 시간 안에 문제 분석, 아이디어 도출, 프로그래밍 구현, 결과물 발표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초등부는 ‘블록코딩’과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생활 편의 개선 프로젝트를, 중등부는 ‘아두이노’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환경·안전 관련 작품을 선보였다. 고등부에서는 ‘텍스트 코딩’과 ‘머신러닝’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솔루션이 주목받았다. 특히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한 고난이도 과제와 데이터 분석을 결합한 프로젝트는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참가 학생들은 “아이디어를 팀원들과 함께 구상하고 직접 코딩과 제작을 진행하면서 기술의 가능성을 체감했다”며 “기술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지도교사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수업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창의적 문제 해결과 협업의 과정을 익히며 진로 탐색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세종시교육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기반 교육 문화가 학교 현장에 더욱 확산되고, 지역 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정종필 학교정책과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디지털 도구로 해결 방안을 모색한 과정 자체가 미래 핵심 역량을 기르는 값진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디지털 사회를 선도할 수 있도록 SW·AI 교육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해커톤 대회를 계기로 학생 중심의 창의융합형 교육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은 지역 교육 혁신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권혁선 기자
-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행정인 한자리에… ‘2025년 도전! 교육행정 골든벨’ 개최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11월 10일 세종교육원 컨벤션홀에서 ‘2025년 도전! 교육행정 골든벨’ 대회를 열고, 교육행정 현장에서 근무하는 지방공무원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가 추진하는 ‘지방공무원 권역별 행정협의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각 권역에 속한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협의회 활동의 일종으로, 일선 행정 현장의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고 부서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이날 행사에는 세종시교육청과 산하 기관에서 근무하는 7급부터 9급까지의 지방공무원 80여 명이 참가했다. ‘골든벨’ 문제는 학교 회계, 계약, 급여, 기록물, 물품·재산·시설 관리 등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실제 업무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출제됐다.대회는 1라운드 OX 퀴즈와 2라운드 주관식 문제로 진행됐으며, 중간에는 패자부활전을 통해 탈락자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제공했다. 마지막으로 우승자 선발전에서는 문제 난이도가 한층 높아져 참가자들의 집중력과 현장 경험이 빛을 발했다. 우수 직원에게는 다양한 상품이 수여되었고, 참가자들은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유쾌한 경쟁 속에 동료애를 다졌다.이미자 세종학교지원본부장은 “이번 골든벨은 단순한 퀴즈대회가 아니라, 교육행정 현장을 이끌어갈 직원들이 배우고 성장하며 서로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권역별 행정협의회의 자율적인 활동을 존중하고, 이를 통해 배움 중심의 공동체 문화가 정착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권역별 행정협의회를 중심으로 공무원 역량 강화와 실무 중심의 학습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골든벨 행사를 계기로, 교육행정의 전문성과 공동체 정신을 함께 키워가는 현장 중심의 변화가 기대된다. 권혁선 기자
-
수능 D-3, 세종 수험생 6천 명 긴장 속 막바지 점검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구연희,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10일, 오는 13일 치러질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세종지역 수험생 6,005명이 안전하고 공정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수험생 유의사항’을 발표했다.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세종시 제29시험지구에서 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총 6,005명으로, 전년 대비 674명 증가했다. 시험은 세종 관내 16개 시험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시교육청은 “수험생 증가에 따른 시험장 확보와 운영 준비를 철저히 마쳤다”고 밝혔다.수험생들은 시험 전날인 11월 12일(화) 오전 10시까지 신분증과 원서접수증을 지참해 원서접수처(학교 또는 교육청)에 방문해야 하며, 이때 시험 당일 유의사항과 안내를 전달받는다. 시험장 학교 방문은 오후 3시 이후부터 가능하지만, 건물 내 출입은 금지된다. 대신 시험실 위치는 유리창에 부착된 안내표를 통해 사전 확인할 수 있다.시험 당일인 11월 13일(목)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 시험 중 휴대 가능 물품, 그 외 물품의 관리 절차 등은 감독관 지시에 따라야 하며, 이를 위반하면 부정행위로 간주된다.특히, 4교시 탐구영역에서는 선택 과목 순서를 정확히 지켜야 하며, 제2선택 과목 시간에 이미 종료된 제1선택 과목의 답안을 수정하거나 작성할 경우 부정행위로 처리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를 강조하며, “수험생들은 반드시 시험 전날과 당일 유의사항을 숙지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수험생 유의사항과 부정행위 예방 관련 자료는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과 각 학교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통해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한편, 세종도시교통공사는 교통약자 수험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수능 당일 ‘누리콜’ 무료 운행을 지원한다. 이번 무료 운행 대상은 세종누리콜 회원으로 등록된 수험생이며,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12일 오후 6시까지 콜센터(1899-9042)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교통공사는 수험생의 안정적인 이동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시험 당일 차량을 우선 배정하고 무료 탑승을 제공한다. 또한, 가족이나 보호자와 함께 이동할 수 있도록 배려하며, 요청 시 시험 종료 후 귀가까지도 지원한다.이석 중등교육과장은 “세종시교육청은 모든 수험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장 운영 준비를 마쳤다”며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올해 세종 수능 응시생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증가한 수험생 수에 맞춰 시험장 환경과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역시 수험생들이 안정된 환경 속에서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통·소음 관리에 힘을 보태고 있다. 남은 사흘 동안 수험생들의 철저한 준비와 심리적 안정이 최상의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최대열기자
-
세종시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학생·가족 ‘노트르담 드 파리’ 관람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본부장 이미자)는 지난 11월 8일 세종예술의전당에서 교육복지선도학교 및 교육복지안전망 초·중·고 학생과 보호자 70명을 대상으로 ‘2025년 교육복지우선지원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프랑스 내한 공연팀의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를 관람하는 기회를 제공했다.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복지 대상 학생과 가족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 속에서 누적된 정서적 긴장과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참여자들은 세종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된 세계적인 명작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를 관람하며 감동과 예술적 영감을 함께 나눴다.이번 문화예술 체험은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학생들이 공연예술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우고, 문화 시민으로서의 예절과 공감 능력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또한 가족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세대 간 소통과 유대감 형성의 기회로 이어졌다는 평가다.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가족과 동행하는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따뜻한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이번 공연이 학생들에게 예술 활동의 동기를 부여하고 문화예술적 소양을 기르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학교지원본부는 앞으로도 교육복지선도학교와 교육복지안전망 운영을 강화하고,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뿐 아니라 심리·진로·가정 등 다양한 영역의 맞춤형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세종시교육청은 이번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계기로 교육복지사업의 범위를 학교 안팎으로 확장하며, 학생과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 향유를 통해 정서적 회복과 더불어 창의적 학습 역량을 높이는 선순환적 교육복지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권혁선 기자
-
세종시교육청, 2026년도 본예산안 1조 1,817억 원 편성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026년도 세입·세출 본예산안을 총 1조 1,817억 원으로 편성하고, 기초학력 강화와 AI·디지털교육 환경 조성, 돌봄과 교육복지 확대, 시설투자 확대 등을 통해 모두 함께 성장하는 교육실현에 나선다고 밝혔다.세종시교육청은 2026회계연도 예산안을 전년 대비 17억 원(△0.1%) 감소한 1조 1,817억 원으로 책정했다. 예산편성 방향에 대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축소 가능성 및 불확실한 세입 여건 속에서도 비효율적인 예산을 감축하고 보유기금을 적극 투입해 단위학교 재정 자율성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세입 측면에서는 중앙정부 및 자치단체 이전수입이 전년 대비 177억 원(1.8%) 증가한 1조 25억 원이고, 자체수입은 22억 원으로 1억 원(6.0%) 증가했다. 이월금인 기타수입은 77억 원으로 12억 원(18.5%) 증가했고, 보유기금 활용을 통해 내부거래 전입금으로 1,693억 원을 편성했다.세출 측면에서는 인건비가 7,400억 원으로 4.1% 증가했다. 반면 유아·초중등교육 부문은 3,62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3억 원(△5.8%) 줄었다. 교육사업(2,306억 원)은 전년 대비 248억 원(△9.7%) 감소했으며, 경직성 사업이 전체 대비 80.5% 수준으로 유지됐다.예산안은 특히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위한 60억 원, ▲AI·디지털교육 기반 41억 원, ▲지능형 · 첨단과학실 구축 38억 원, ▲돌봄교육 생태계 ‘늘봄학교’ 운영비 163억 원, ▲학생정신건강 및 상담운영 26억 원,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조성 78억 원, 교육복지사업 962억 원 △시설비 969억 원 등이 반영됐다.139억 원 규모의 미래교육 예산이 실제 학교 현장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AI중점학교·기초학력 프로그램의 운영 계획에 대해서는 먼저, 139억 원 규모로 편성한 미래교육 예산은 단순히 장비를 몇 대 구입하는 수준이 아니라, 학교 수업 방식과 학생 지원 체계를 전반적으로 바꾸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크게 △AI중점학교 운영 기반 구축 △기초학력 맞춤형 지원 강화 △탐구·실험 중심 수업 확대 등 세 축으로 나눠 실제 학교 현장에 단계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한편, 전년대비 17억 원이 줄어든 상황에서 세입 불안정과 교부금 축소 가능성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AI 중점학교의 경우 일부 학교만 시범 운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초·중·고 교과와 생활교육 전반에 AI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이를 위해 학교별로 AI 전용 교실과 융합형 스마트교실을 구축하고, 교실당 학생들이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단말기, 대 형 인터랙티브 보드, AI 기반 학습 플랫폼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한편, 단순 콘텐츠 소비가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알고리즘의 원리를 이해하며, 프로젝트형 수업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AI 활용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교과별 수업 모형도 함께 개발해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교원 연수도 미래교육 예산의 중요한 축이다. 현장의 선생님들이 AI 도구와 디지털 교구를 수업 속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AI 중점학교를 중심으로 교원 공동연구회, 수업 나눔 워크숍, 학교 방문형 컨설팅을 운영하겠다. 단순한 일회성 연수가 아니라, 교사가 실제 수업에서 시도하고 어려움을 겪을 때 다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순환형 연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예산을 집중할 계획이다.기초학력 프로그램은 학습결손을 조기에 진단하고, 학생 개개인의 학습 속도와 수준에 맞춘 맞춤형 지원에 방점을 찍고 있다. 기초학력 진단 도구와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을 연계해 학생별 성취 수준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학급 담임 혼자 부담을 떠안지 않도록 ‘기초학력 전담 교사’나 보조 인력을 단계적으로 확대 배치하겠다. 등교 전·후 시간과 방학 기간을 활용한 소그룹 보충수업, 찾아가는 학습코칭, 다양한 튜터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읽기·쓰기·수학과 같은 기본학력부터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또한, 기초학력 지원은 단순히 성적 향상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정서·행동 특성을 함께 고려하는 통합 지원으로 설계했다며 학습 곤란이 있는 학생에 대해서는 학교 상담 인력, 전문기관과 연계해 정서 지원과 학습 코칭을 함께 제공하고, 가정과의 소통을 강화해 담임교사–전담교사–보호자가 함께 학생 성장 계획을 세우는 구조를 만들어 갈 계획으로 이러한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 교재·교구 구입비, 시스템 구축 및 유지비 등이 139억 원 예산 안에 함께 반영되어 있다고 밝혔다.합강유·초·중 신설, 해양수련원 증축, 복합업무지원센터 등 주요 시설사업 중 어디에 중점을 두었으며, 학생 교육환경 개선 효과는 어떻게 기대되는지에 대해서는 합강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신설, 해양수련원 증축, 복합업무지원센터 건립 등 주요 시설사업 가운데에서는 합강지구 신설 학교에 우선적인 비중을 두고 추진하고 있으며 합강지구는 학생 수 증가와 신규 입주가 이어지는 지역으로, 지금 신속하게 학교를 공급하지 못하면 과밀학급과 통학 불편이 심화될 우려가 크기 때문에 유·초·중을 하나의 교육캠퍼스처럼 설계해, 학생들이 유아기부터 중학교까지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합강유·초·중 신설 과정에서는 단순 교실 수만 채우는 것이 아니라, 미래형 교실, 예체능실, 도서관, 돌봄공간, 특수학급 등 학생 맞춤형 공간을 충분히 확보해 학생 밀집도를 낮추고 개별·협력학습이 모두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겠다. 통학 안전을 위해 통학동선, 스쿨존, 주차·승하차 공간 등도 설계 단계부터 지자체와 긴밀히 협의해 반영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도 마련하여 학교가 지역 공동체의 중심 거점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로써 과밀학급 해소, 통학거리 단축, 돌봄 수요 대응 등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하는 교육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해양수련원 증축 사업은 기존 노후 시설을 보완하고, 해양·환경·안전 교육의 내실을 기하기 위한 체험 인프라 확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학생들이 안전하게 숙박하며 다양한 해양체험과 진로·인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숙소와 강의실, 실내 교육시설, 안전장비 보관·점검 공간 등을 확충하고 교육 콘텐츠를 정비해서 이를 통해 더 많은 학교와 학생이 해양수련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단순 체험 수준을 넘어 생태·환경 감수성과 협동심, 리더십을 기르는 교육 효과를 높이겠더고 말했다.복합업무지원센터는 교육청 산하 여러 기능을 한 건물에 모아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에 대한 행정·상담·지원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기반 시설로 흩어져 있던 행정·지원 부서를 한 데 모으고, 교원 연수 공간, 회의실, 상담실, 학부모 소통 공간 등을 통합 배치함으로써 불필요한 행정 낭비를 줄이고, 현장을 지원하는 기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장기적으로는 이 복합업무지원센터가 학교 현장의 요구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하는 ‘허브 역할’을 하게 됨으로써, 간접적으로 학생 교육환경 개선과 수업 지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정리하면, 미래교육 예산은 AI와 기초학력을 축으로 수업과 학습지원 방식을 바꾸는 데 집중하고, 시설사업은 학생들이 실제로 생활하는 학교와 체험·지원 시설의 질을 높이는 데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예산과 사업이 단기적인 보여주기식 사업이 아니라, 학생 한 명 한 명의 배움과 성장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기반이 되도록, 편성 단계부터 집행·평가까지 꼼꼼하게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예산조정협의회 및 자체심사 TF를 통해 면밀히 검토하고 조정했다”면서 “학생 한 명, 한 명의 잠재력을 소중히 여기며 맞춤형 미래교육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교육청은 “시민과 교육가족께서 맡겨주신 예산이 단 한 푼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투명하고 책임 있는 운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향후 세종시교육청의 이 예산안이 시의회 심의를 거쳐 어떤 조정 과정을 겪고 최종 확정되는지 주목된다. 재정 여건이 녹록치 않은 가운데 기초학력과 미래교육, 돌봄·복지 및 시설투자 등 핵심 분야에 대한 투자가 유지된 점은 긍정적이다. 다만 교육사업 예산의 감소폭과 경직성 예산 비중이 여전히 높은 점은 향후 효율성 제고와 재정지속 가능성이라는 과제를 남긴다.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