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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세종경찰서장 취임 100일 기자회견
김정환 세종경찰 서장이 취임 100일을 돌아보며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완성된 세종치안을 위한 정책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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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세종경찰서장 취임 100일 뒤돌아본다
지난 8월 6일 취임한 김정환 세종경찰서장이 지난 100일을 뒤돌아보며 추진했던 성과와 기대를 밝히고 앞으로 세종경찰이 세종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을 위한 안전을 최우선으로하는 정책을 밝혔다.취임 이후, ‘3불 해소’에 주력하고 있는 김정환 세종경찰서장은 지속해서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불편하지 않은 생활을 할 방안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3불이란, 첫째 경찰이 보이지 않는데 따른 ‘불안’, 둘째 교통소통 등이 원활치 않은 것에 대한 ‘불편’, 셋째 시민 생활 불편에 따른 ‘불만’을 뜻하며, 이 세 가지 해소를 위해 지난 12일, 시민 120명과 경찰 40여 명이 이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통해 40여 건의 민원을 접수해 관계기관과 협의 및 부서별 검토를 통해 대책을 마련했고 결과를 참석 주민들께 전달했다.특히 시민이 직접 참여해 ‘주민안심’, ‘체감안전도’ 등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세종경찰만의 독자적 순찰방법인 삼각 포인트 순찰제를 도입한 세종경찰은 곳곳에 설치된 CCTV를 중심으로, 지역 경찰, 상황실, 관제센터를 삼각으로 연결해, 시민의 안전을 상시 점검하고, 시민에게 방범용 CCTV 고장 여부 점검과 작동 방법 등을 교육하고 홍보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가 언제든 사용할 수 있도록, 비상벨의 위치를 지상으로부터 1m의 높이에 설치했으며, 스피커를 통해 쌍방향 소통도 시도함으로써 어린이는 물론 모든 시민이 경찰에게 친근히 다가 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또한 신도심 내 신호등 체계 복잡과 불합리해서 불편하다는 여론 관련 개편 계획에 대해 김 서장은 신호등이 자주 바뀌는 등 정차 시간이 길어지는 등 불편한 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현 신호등 체계로 인해 교통사고 사망률이 줄어들고 있다며, 일부 시민들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지만 지속적 모니터와 데이터 등을 통해 도로별 상황을 점검해 불합리한 신호 구간과 잦은 신호 변경 구간은 확인해 점차 개선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김 서장은 외국인 근로자가 세종시 건설 현장에서 많다. 문화 차이로 지역민과 위화감이 있는데 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치안대책이 있는지의 질문에 세종시 거주 외국인 수가 5천 명 정도며 특히 동남아인들이 몰려다니는 것을 보며 주민이 불안감을 느낀다고 한다. 그러나 그들(외국인)도 모여 다니는 이유가 혼자 움직이면 불안하기 때문이라며, 역지사지(易地思之)로 그분들 입장이 되어보면 이해가 간다. 다행히도 그 외국인들과 관련한 사건·사고는 거의 없다고 말하며 시민들의 혜안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담당 부서인 외사과와 협의해 그들에게 세종시 치안 상황 설명과 우리 문화를 알리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고, 또한 현장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로 불법체류자에 대한 단속을 병행하여 불법체류자로 인한 각종 안전에 대처하는 한편 합법적인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세종경찰이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말 했다.취임 100일을 소회하며 세종경찰이 개선할 사항에 대해서는 세종경찰서는 치안 고객만족도, 비접촉 고객 체감 안전도, 내부직무 만족도가 전국적으로 낮은 편이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취임 후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쓴 소리 경청 간담회’를 개최했고 시민이 느끼는 불안, 불편, 불만 즉 3불 등에 대한 문제점 및 건의사항 총 40여 건을 접수받았고 후속 방안 마련해 고객 만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역 경찰, 상황실, 관제센터가 시민에게 방범용 CCTV 고장 여부 점검, 작동 방법 등을 홍보하고 직접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주민 안심도와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세종경찰만의 독자적 삼각 포인트 순찰을 시행 중이며, 세종경찰은 시민이 불안하지 않고, 불편하지 않으며, 불만스럽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며 지속적 관찰과 순찰 등을 통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내부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취임 후 우선 내부 회의 문화 개선을 위해 업무 보고를 한나절에 끝내는 집중 회의를 하고 있으며 지구대와 파출소 초도순시도 하루에 끝내는 한편, 서장 고유 업무인 시민과의 소통 자료를 단체 카톡방에 공유해 직원이 참고해 시민과 접촉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며 결제도 시간 구애 없이 수시 결제를 하고 있다고 밝히고, 특히 직원들 근무환경을 개선을 위해서는 150여 명의 인력 충원이 시급하며 이는 전국 평균 경찰 인력은 500여 명 1인에 비해 세종경찰은 1030명 1인이 근무하는 상황이지만 주어진 환경에 최선을 다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치안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자치경찰제 도입에 대해서는 아직 정부안 확정이 아니며 연구발표를 한 것이라 정부안이 확정되면 세종시와 협의해서 진행하며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을 염두에 두고 자치경찰제를 고민해 진행하고, 또한, 시민의 안전을 담보로 해야 하므로 ‘시행착오’를 겪어서는 안된다고 시행착오 없는 자치경찰을 위해 최대한의 지원과 공조를 약속했다.끝으로 김정환 세종경찰서장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의 철저한 ‘신고 정신’을 발휘해야 하며 ‘시민이 경찰이고 경찰이 시민’이라는 정신으로 도와야 부족한 경찰력이 보충된다며, 시민이 경찰이고, 경찰이 시민인 역지사지를 강조하며 철저한 시민의식을 당부하였다.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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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대전시 최우선과제
허태정 대전시장,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대전시 최우선과제
대덕특구 재설계, 지식산업센터 건립,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위한 시장 직속 공론화 위원회 만들터
보문산 일원 1박 2일 관광단지 조성, 신수도권 상생연합도시 네트워크 조성
민선 7기 대전시민의 대표 허태정 대전시장의 취임 후 지역 현안과제와 대전경제활성화 방안을 묻는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취임 직후 열린 행정, 투명성확보, 시민의 알 권리을 말 해 왔다.
▲ 민선 7기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전시의 현안과제에 대해서 열변을 토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청
1. 대전시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임기 4년 간 업무가 시작됐는데요. 먼저 소감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먼저, 지난 지방선거에서 많은 지지를 보내주신 대전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대전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발전시켜 달라는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선거로 표출되어 졌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낌니다. 시민들의 선택이 후회되지 않도록‘시정발전’과‘시민행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 선거과정에서 시민들의 변화에 대한 열망이 크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열망, 가슴에 안고 오직 시민만 바라보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시민들과 눈높이를 마주하면서 동행하는 친구같은 시장으로서 4년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 민선7기 새로 맞는 대전시정의 중점 정책은 무엇인가?
대전시장 후보로 출마하면서 늘 시민의 정부, 시민이 주인 되는 시정을 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관료중심의 시정을 시민중심의 시정으로 바꿔나갈 것이다. 시민들이 시정에 직접 참여하는 구조를 만들고, 그 과정에서 시민들의 결정권을 존중하는‘시민의 정부’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민선7기에는‘경제 활성화’와‘일자리 창출’을 대전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추진할 것입니다.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어야 인간다운 삶을 구현하는 정책도 탄력 있게 추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이기도 한‘4차산업혁명특별시 완성’은 대전에 새로운 기회이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봅니다.
대전을 4차산업혁명 특별시로 도약시켜 좋은 일자리를 만들면, 지역경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확신합니다.
또 하나 선거 과정에서 동서 간의 격차가 크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습니다.중앙로 근대역사문화거리 조성, 옛 충남도청 중심의 창의문화예술지구 조성 등 원도심을 기반으로 문화․예술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지역의 경제활성화 뿐만 아니라 문화·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균형 발전에 힘쓰고, 시민 모두가 골고루 잘 살 수 있는 대전을 만들겠습니다.
3. 4차산업혁명특별시 완성, 대덕특구 리노베이션 등 침체된 대전의 틀을 바꾸고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한 정책을 소개한다면?
‘4차산업혁명특별시의 실질적인 완성’을 통해 대전의 새로운 경제성장을 이뤄내도록 하겠습니다.‘4차산업혁명특별시 완성’은 저의 1호 공약이자,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며, 국정과제입니다.
대전을 4차 산업혁명특별시로 만들기 위한 과감한 정책 재설계로 왕성한 창업과 기업성장을 도모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톱니바퀴를 본격 가동할 것입니다. 4차산업혁명특별시 완성을 위해 4대 전략 25개 핵심과제를 민선7기에 맞게 새롭게 디자인해서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그 성과를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대덕특구는 조성된 지 40여년동안 국가과학기술 핵심 집적지로 대한민국의 과학기술발전과 경제성장에 많은 기여를 해 왔습니다. 4차 산업혁명 등 과학·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라 대덕특구도 산·학·연 협업→창업→국부 창출로 이어지는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이 필요한 시기(판교테크노밸리(조성 8년, 매출 77조), 대덕특구 (조성 40년, 매출 17조))입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대덕특구를 리노베이션할 수 있는 마스터플랜을 수립, 범정부 선도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대덕특구를 고밀도 도시형 혁신 공간으로 새롭게 재설계한다는 큰 틀의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있습니다. 대덕특구의 R&D성과물이 사업화로 이어지는「융합연구혁신센터」와 기업·대학·출연연·과학자·창투사 등이 어우러져 시너지를 창출하는 공간으로 재구성 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창업의 붐이 대전에서 시작될 수 있도록 스타트 업(Start-up) 2천개를 육성할 계획인데 5개 권역에 Start-up 타운을 조성, 기술창업 강국을 실현해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실패에서 성공을 찾는 실패 박물관 건립과 벤처창업 펀드 조성 등을 통해 패자부활의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 대전에서 새로운 기회가 생긴다는 성공방정식을 써 나가겠습니다.
기업성장 및 기업 친화형 정책을 펼치기 위해서도 역세권, 산업단지 등에 민간 중심의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해 기업입주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수도권 등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관련조례 개정 등 제도 개선과 기업저해 요인을 철폐해 나가겠습니다.
4. 도시철도 2호선 문제가 대전의 숙원사업인데, 트램은 계획대로 할 것인지?
도시철도 2호선은 지역의 중요한 현안 중 하나로, 선거 과정에서도 쟁점이 됐던 사안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에게 하루빨리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현재 KDI에서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 중으로 그 결과에 따라 트램 방식으로 빠르게 추진하되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필요한 부분은 보완해서 시민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습니다.또한 시민들이 우려하는 주요 도로의 교통혼잡도 효과적인 보완책을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만약, 정부의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하지 못한다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원점에서 대중교통 정책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할 것입니다.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서 시민들이 원하는 사업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이제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은 더 이상 지지부진해선 안 된다고 생각됩니다. 이미 10년 넘게 끌어온 문제로 민선7기에 마무리 지을 것입니다.
5. 난개발방지와 환경파괴로 찬반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민간공원특례사업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지?
무엇보다도, 갈등이 있는 문제에서는 시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수렴되고 반영되었는지가 중요합니다. 제대로 된 공론화과정을 거쳐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월평공원 등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에 대해서는 현재까지의 진행상황과 공론화 과정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시장 직속의 공론화위원회를 만들어 공정 하고 투명하게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6. 이제는 대전을 뛰어넘어 전국적인 인기 구단으로 성장한 한화이글스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시장님께서는 한화 이글스 야구장을 신축한다고 하셨는데,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지난 선거 때 100가지 정도의 공약을 내세웠는데, 그 중 시민들께서 가장 관심 있는 공약은 야구장 신축 이였습니다. 현 대전 야구장(이글스 파크)은 준공한지 54년이나 돼 전국에 있는 9개 구장 중에서 가장 시설이 열악한 야구장입니다. 지금의 한밭종합운동장을 이전신축한 뒤, 그 자리에 메이저리그 야구장을 모델로 2만 2천석 규모의 새로운 구장(꿈의 야구장, 가칭 ‘베이스볼 드림파크’)을 새로 짓는 방안을 구상 중에 있습니다.
1년에 대전에서 홈경기가 65일 정도만 열립니다. 야구 경기가 없는 300일은 야구장 주변에 젊은이들이 모여들 수 있게 각종 문화, 예술, 공연과 함께 쇼핑이 어우러진 스포츠 콤플렉스로 꾸릴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지역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임기 중에 야구장 신축을 위한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7. 시장님께서는 보문산 일원을 1박2일 관광단지로 조성하겠다고 약속 하셨는데요. 어떻게 구상하고 계시는지요?
대전의 상징인 보문산에는 많은 관광 자원이 있습니다. 오-월드를 비롯해서 뿌리공원도 있고, 보문산 전망대와 아쿠아리움, 숲속 공연장 등 여러 시설들이 있는데 이 공간들이 단절돼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잘 연결해서,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함께 즐길 수 있는 1박 2일 체류형 관광코스로 만들 것입니다. 보문산 전망대는 좀 더 예술성을 가미하고 또 기능성을 높여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그곳에 와서 대전시를 조망하고, 그 안에서 휴식과 레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보문산은 개발과 환경보존 두 가지를 모두 고려해 조화롭게 다듬는 과정을 거쳐 최적의 대안을 모색해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보문산을 시작으로 야구장, 중앙로 일대에 있는 관광자원들을 잘 연결해서 사람들이 찾아오는 지역으로 만들게 되면,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원도심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8. 대전 인구가 줄어 150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인구 감소의 원인과 인구를 늘려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복안은 무엇인가?
인구 감소 문제는 대전만이 아니라 지방에 있는 대도시를 비롯한 중소도시까지 일어나는 전국적인 현상입니다. 대전도 예외 없이 인구 감소가 이뤄지고 있고, 특히 세종시로 6년간 약 8만 명 정도의 인구가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6월 말 현재 대전시 인구는 1,494,878명입니다. 이제 경쟁 구도의 마이너스 전략으론 인구 문제를 극복할 수 없고 인근 지역과 동반자로서 상생협력 발전을 모색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대전-세종 상생프로젝트인‘대세-밸리(첨단과학지식산업집적단지 : 유성(R&D)·대덕(벤처)~세종(과학기술정책))’를 통해 지역에 산업단지를 만들어 이곳에 젊은이들이 찾아 올수 있도록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정책들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또, 중부권 광역경제 협력을 위한‘신수도권 상생연합도시 네트워크'도 조성할 것입니다.
원도심 역세권에 지식산업센터를 건립,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주변을 교육․문화가 살아 숨 쉬는 좋은 생활환경을 만들고,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드림하우스’3천 세대를 공급하고, 공공 어린이집도 100곳 정도 늘려 주거 안정과 건강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제1공약인 일자리와 연결된 4차 산업혁명특별시를 완성시켜 도시의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습니다.
9. 마지막으로 대전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민선7기 대전시정은 시민의 정부,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시정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시민의 정부는 시민들이 얼마나 많은 관심을 갖고 시정에 참여 하는냐에 따라서 성공여부가 결정되고 시민의 정부 수준이 결정된다고 생각된다. 시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시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있을 때 좋은 시민정부가 만들어 질 수 있을 것입니다. 시민여러분의 시정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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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교육청 이영우 교육감
경상북도 교육청 이영우 교육감
꿈과 재능을 키워 행복을 주는 「명품 경북교육」
2017년 새 학기를 맞아 “명품! 경북교육”의 리더인 이영우 교육감과 대담을 통해 경북교육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계획을 들어보고, 2017년 경북교육의 목표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우 교육감은 대담에 앞서 “경북교육가족과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모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교육감이 되도록 경북의 교육이 전국 교육의 중심이 되어 함께 배우며 미래를 열어가는 글로벌 시대의 인재양성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배움이 즐거운 학교로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서 이 교육감은 “글로벌 시대에 변화의 물결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앞서가는 교육의 변화를 가치로 해서 모든 교육자는 지식의 전수나 기능인을 길러내는 것이 아니라 배우고 익히는 과정에서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고, 배려와 나눔으로 따뜻한 품성이 겸비된 창의적인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담에는 경북교육문화신문의 독자를 대표해 전국농어촌인성학교협의회 남유승 회장이 참석했으며, 인성교육과 진로탐색 및 다양한 체험학습에 대한 많은 의견을 나누었다.
▲ 경상북도교육청 이영우 교육감
Q. 반갑습니다. 먼저 경북교육문화신문의 독자와 학부모를 비롯한 경북교육가족 여러분에게 인사말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교육 가족 여러분!
눈부시게 밝은 태양을 안고 정유년의 새로운 축복이 찾아왔습니다.
올 한 해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고, 기쁨과 행복이 가득 찬 희망의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Q. 경북교육청이 교육부가 주관한 2016년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종합 1위의 의의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지난해 경북교육청이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도 지역 종합 1위를 달성하여, 2013년부터 4년 연속 우수교육청으로 우뚝 서는 성과를 달성 하였고, 이에 따른 2016년 평가시상금 또한 전국에서 제일 많은 99억여원(재정평가 54억 포함)을 교부 받았습니다.
이는 신청사 시대의 개막과 함께 매우 갚진 결과이며, 경북교육이 우리나라 유·초·중등 교육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입증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도교육청 평가는 학교교육 내실화, 학교폭력․학생위험제로 환경조성, 능력중심사회 기반구축 등 7개 분야에 걸쳐 실시하였고,
✓ 3개 영역(능력중심사회 기반구축, 교육비 부담 경감,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에서 최우수,
✓ 2개 영역(학교교육 내실화, 학교폭력․학생위험 제로환경조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4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중학교 자유 학기제 운영 등 학교교육 내실화와 능력중심사회 기반구축 등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교직원이 보람을 느끼며, 학부모가 만족하고, 모두가 감동하는 각종 교육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온 결과 교육현장에 성공적으로 정착된 결과이며,
또한 3만 교육가족 모두가 희생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학생중심의 교육활동에 전념해 온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우수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신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평가결과 우수한 부분은 더욱더 내실을 다지고, 미흡한 부분은 개선․보완하여 교육수요자들에게 한층 더 사랑받는 명품 경북교육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Q. 2017년도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특색사업은 무엇입니까?
2017년 경북교육의 3가지 특색 사업으로
첫째, 학생 활동 중심 수업에 촛점을 두고 있습니다.
모든 교육정책의 방향과 교육활동은 학생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교실 수업 방법의 구조적 개선을 통하여 학생중심 참여 수업을 확대하여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하는 분위기가 되면 인성과 창의성도 자연스럽게 길러질 수 있습니다. 아울러 학생 활동 중심 수업을 정착시키기 위하여 교사들의 수업 역량을 기르는데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둘째, 학생 동아리의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생 1만 동아리 육성으로 학생이 오고 싶은 학교, 활력이 넘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사회성을 키우고 소질을 발견하며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동아리 활동입니다.
지난 9월 인동고등학교`케미스트리´가 1만 번째 동아리로 등록되었으며, 향후 동아리 네트워크를 활성화하여 모든 학교에서 건전한 학생동아리 문화가 활성화 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셋째, 특성화고 학생 성공 취업을 위하여 힘쓰겠습니다.
고졸 취업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성공 취업 프로젝트를 지원하여 취업률 63%를 목표로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갈 예정입니다.
요즘 청년 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아무리 좋은 대학을 나와도 취업하기 힘든 시대에 우리 경북의 학생들이 일찍부터 진로를 탐색하고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취업 중심의 맞춤형 특성화고를 육성하여 `고졸 성공 시대를 여는 좋은 일자리 취업 지원´과 특성화고 학생들의 해외 현장 학습을 통하여 글로벌 시대에 맞는 해외 취업 기회를 넓혀 가고 있습니다.
▲ 경북교육문화신문 권오종 사장
Q. 지난해 본격 시행에 들어간 중학교 자유학기제는 어떻게 시행되고 있고, 올해 계획을 말씀해주십시오?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 두 해가 되어 갑니다. 그 동안 토론 중심 수업 운영, 1인 1악기와 1운동하기, 진로캠프 운영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자유학기제는 어느 정도 정착하고 있습니다.
자유학기제를 처음 도입할 때, 학력 저하와 학습분위기 저해 등의 우려가 있었지만, 지난 해 학업 성취도 평가 결과 우려했던 학력 저하가 나타나지 않았고, 오히려 인성, 협동 능력 등 미래지향 역량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사전 3.79 → 사후 4.04)
작년, 우리교육청은 학생참여형 수업 확산을 위한 교원 수업역량 강화에 주안점을 두었으며, 하브루타, 거꾸로 교실, 프로젝트 수업 등 교사들이 서로 토론하고 참여하는 연수를 통해 학생 참여형 수업 기법을 강화하는 핵심교원 연수를 운영하였습니다. (15시간, 직무연수, 12회 1,200여명)
올해에도 교원의 수업 역량 강화를 연수 지원 및 수업 자료를 개발 보급할 예정이다.
특히, 자유학기-일반학기 연계 시범 운영을 통해 중학교 전 학년에 학생 참여·활동 중심 수업 개선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일 것이며,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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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정보기관이 되도록 하겠다.
세계적인 정보기관이 되도록 하겠다.
[대담]이철우 정보위원장
“선진 한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세계적인 정보기관과 어깨를 겨눌 수 있는 정보력을 갖추어야 한다. 그것뿐만 통일을 준비해야 하고, 50년 후의 미래 예측까지 정보원이 그 길을 찾도록 하겠다”
- 정보위원회 이철우 위원장 -
제20대 국회는 여소야대의 3당 체제로 바뀐 새로운 국회 환경으로 3당과의 협치가 강조되고 있다. 그것뿐만 아니라 최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에 따른 경제정책의 재정립도 필요하다.
최악의 식물국회라는 오명을 들은 19대 국회와 달리 20대 국회는 국민을 위한 정치, 일하는 국회, 특권 내려놓기 등 3당의 변화된 환경에 일하는 국회로 국회 가기 위해서는 각 상임위원장들의 책임과 역할이 중요해졌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국정원 등 정보기관을 통제하는 유일한 기구로 지난 1994년 생긴 이래 정보기관 출신이 위원장을 맡는 건 이철우 위원장이 처음이다.
(사)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는 20대 국회 전반기 주요 상임위원장들과의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상임위의 주요 운영방안 등에 대해서 들어본다. < 대담 : 회장 김윤탁, 사진 정차모 국회출입기자 >
▷ 국회정보위원장을 맡았는데 정보위원회의 역할은?
정보위원회는 국가정보원, 경찰청, 국군기무사령부, 국방정보본부 등 정보기관을 소관기관으로 하는 위원회로 우리나라 안보와 관련된 주요정책을 다룬다.
특히 요즘과 같이 전세계적으로 IS와 같은 무장테러단체에 의한 테러가 빈발하고 북한의 도발위협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정보위원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
다시 말해 국가 안위와 국민생명과 관련된 현안들을 다루는 위원회다. 지난 19대 국회 말 야당의 강력 반대에도 국정운영의 한 축을 책임진 여당이 테러방지법을 마련하게된 것도 같은 맥락이다.
▷ 정보위원회에는 주로 어떤 분들이 참여하나?
정보위원회는 다른 상임위와는 달리 여야 중진급 의원이 주로 위원으로 참여한다. 과거에는 최소 3선급 이상 중진들이 참석하는 것이 관례였으나 지금은 선수가 많이 낮아지긴 했지만 여당의 경우 정진석 원내대표와 원유철 前원내대표, 국회 최다선인 8선의 서청원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야당에서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등 중진들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 국정원 출신이 정보위원장을 맡는데 대한 양비론적 시각이 적지 않은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정보위원장은 무엇보다 그 분야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 하고, 지식도 있어야 한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그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어렵다.
국회 정보위원장을 정보통이 맡은 경우는 지금까지 없었다. 그것은 정보통이 국회의원으로 진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국정원 출신이 정보위원장을 맡았다는 데 우려하는 분도 있다.
저는 국회의원 입장이지 국정원 입장이 아니다. 그동안 정보기관이 국가 전반에 관여하면서 부작용도 많았다. 하지만 국정원이 그동안 오해 받았던 정치 관여 행위를 일절 할 수 없도록 자정할 수 있는 기능을 갖도록 하겠다.
국정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오히려 더 일을 잘 할 수 있다고 본다. 또, 국정원에 몸담고 있으면서 야당의 질타도 받을 만큼 받아 봤다. 그것이 정보위원장으로서 지닌 가장 큰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국가정보원이 세계적인 정보기관이 되도록 하겠다. 그리고 정보기관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개혁하는데 앞장서겠다.
▷ 현재 정보위원회의 가장 중요한 현안은 무엇인가?
지난 19대 국회 당시 정보위의 쌍두마차가 테러방지법과 사이버테러방지법이었다. 곡절 끝에 테러방지법은 통과됐지만 아직 사이버테러방지법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20대 국회가 개원하면서 제가 제출한 1호 법안이 바로 사이버테러방지법이다. 사이버테러는 지금 이 순간에도 진행되고 있지만 법의 미비로 공공기관과 민간부분간 시스템 구축이 되지 않고 있다.
지금 테러방지법에 사이버테러방지법과 같은 법들을 적용해서 국가안보를 지켜야 한다. 북한이 지금까지 공공기관이나 은행을 대상으로 사이버 테러를 했는데 이제 대기업도 대상으로 한다는 사실이 증명됐다.
테러방지법보다 중요한 것이 사이버테러방지법이다. 미국·영국·프랑스·일본 심지어 중국까지 이 법을 만들었다.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안전한 국가를 토대로 국가발전이 지속될 수 있을 것이다.
▷ 북한의 핵개발과 한국의 방어적 핵개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북한의 핵개발은 국제적으로 큰 문제이다. 북한이 스스로 고립을 자초하고 있는 것이다. 북한 주민들에게 핵개발을 통해서 체제를 확립하고자하는 것이다.
핵개발과 관련하여 북한은 자위권 차원으로 핵을 개발했고, 절대 먼저 사용을 하지 않는다. 평화를 강구하기 위해서 개발했다고 하나 이는 크게 잘못된 것이다.
한국이 북해에 대해서 자위권 차원을 핵을 개발한다고 하면 무역으로 먹고사는 우리나라는 국제적으로 고립될 것이다. 수출을 하지 못하면 경제도 살리지 못한다. 핵개발은 인류의 평화와 질서를 위해서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 현재 야당은 사이버테러법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야당은 사이버테러방지법에 대해 국민 사찰이 가능하다는 논리로 반대하는 것으로 안다. 그러나 사이버테러방지법에 대해서는 지난 19대 국회에서 정보위 소속 야당의원도 큰 반대 없이 합의안을 도출했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법안마련이 당연히 필요하다는데 대해 공감한다는 것이다. 야당이 우려하는 개인정보 침해의 논란이 큰 문제되지 않는다는 것을 합의 한 것이라고 본다.
야당의 반대에 대한 입장도 충분하게 이해를 한다. 우리는 지금 이 시간에도 사이버 전쟁을 치르고 있고, 그동안 수없이 침해를 당했다. 국민과 국가의 안전을 위해서 가장 시급한 것이다.
▷ 사이버테러방지법이 꼭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최근 북한에 의한 우리 핵심기반시설 대상 사이버공격은 경제적 피해는 물론 사회 혼란을 유발하는 등 심각한 수준이다. 특히, 국가ㆍ공공기관은 물론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민간 정보통신망을 대상으로 자행되는 북한의 사이버공격이 크게 증가했다.
또, 우리의 국가적 대응활동은 공공ㆍ민간 부문이 제각각 분리, 독립 대응하고 있어 광범위한 사이버공격 위협에 효율적 대처가 불가능하게 되어 있다.
공공 부문은 대통령훈령인 「국가사이버안전관리규정」에 근거하고 있어, 행정기관 이외 민간분야 및 입법ㆍ사법기관은 적용범위에서 제외되어 있다. 민간 부문은 사이버공격 예방 및 대응을 위한 법률 미흡으로 사이버공격 징후를 실시간 탐지ㆍ차단하거나 신속한 사고 대응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정부와 민간이 함께 협력하여 국가차원에서 체계적이고 일원화된 사이버공격 예방ㆍ대응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통합법 제정은 반드시 필요하다.
▷ 국가정보원이 올바르게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면?
국정원의 개혁은 세계적인 정보기관으로 거듭나는 것이 초점이다. 국정원은 그동안 많은 내홍과 정치적 이슈로 신뢰가 많이 떨어진 상황이다. 국정원이 제대로 일하기 위해서는 국민으로부터 신뢰 받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그동안 문제가 되었던 정보활동 영역의 범주는 이미 국정원개혁특위를 통해 개혁법안이 이미 통과되어 반영되었고, 국정원은 정치불개입을 선언하고 국가안보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
이제는 세계적인 정보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빠른 사회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 시켜주어야 할 때다. 기술적인 부분의 신장과 우수인재 양성 등 국정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법적 보완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이러한 부분을 정보위를 통해 정보위원들이 공감하고 지원 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 끝으로 20대 국회에 임하는 소감을 말씀해 주기 바란다.
20대 국회가 여소야대로 출범했다. 원인이 어디에 있든 안정적인 의석 확보로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뒷받침해야할 집권 여당이 뜻밖의 상황을 맞아 집권여당의 국회의원으로서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그동안 정치권에 실망한 국민들이 만들어준 양당체제에서 절묘한 3당 구도는 여야가 새로운 정치구도 속에서 대화와 타협의 협치를 통해 정국을 슬기롭게 풀어나가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 이 같은 국민들의 선택을 가슴에 깊이 새기며 협치의 정치를 위해 3선 중진의원으로서 국민이 맡긴 소임을 다해 나가겠다.
< 이철우 국회정보위원장 약력 >
△1955년 경북 김천 출생 △경북대 수학교육학과 졸업 △상주화령중고 교사 △의성군 신평중, 단밀중 교사 △국가정보원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세계화추진 T/F팀장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제 18·19·20대 국회의원 △국회정보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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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中관광객 모시러 민간사절단과 빅3도시로
`서울 관광대책본부장´을 자임한 박원순 시장이 메르스로 발길을 돌렸거나 아직도 관광을 주저하고 있는 유커들을 다시 모셔오기 위해 민관합동 홍보사절단을 구성, 중국 출장길에 오른다.
▲ 박원순 서울시장
8월 2일(일)~6일(목) 3박5일 간 중국의 행정수도 베이징․경제수도 상하이․중화권 관광객이 가장 많은 광저우 이렇게 Big3도시를 방문하는 일정이다.
민간사절단으로는 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장(추신강), 한국여행업협회 부회장(장유재), 서울관광마케팅 대표(김병태)와 9개 관광‧여행 관련 기업 관계자 18명이 동행한다.
박원순 시장은 missA의 페이․지아, 한류원조인 강타 등 한류스타와 함께 홍보를 펼치는 등 대중의 눈길을 끄는 다양한 퍼포먼스와 관광마케팅 이벤트를 펼친다.
또 중국 관광객 모집에 실질적 영향력이 있는 4개 핵심 여행사(상하이금강축제, C-Trip, CTS, CITS)에 직접 `찾아가는 마케팅´을 전개하고, 주요인사와의 만남을 통해 `이제 서울 안심하고 방문해 달라´는 협조 메시지를 전 방위로 전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시와 제주도가 `메르스로 인한 방한시장 침체´라는 같은 고민 속에 놓여 있는 가운데, 상해에선 박원순 시장과 원희룡 지사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을 넘은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0여 년 간 긴밀한 협력과 우정을 쌓아온 자매도시이자 가장 좋은 친구도시인 서울-베이징은 메르스 사태 이후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원순 시장은 이번 순방에서 왕안순(王安順) 베이징시장과 만나 12인 `특별사절단` 파견과 서울관광 홍보 협조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박원순 시장 일행의 중국 방문 소식을 들은 양안순 베이징시장이 박 시장의 중국 순방에 앞서 베이징시의 관광 담당 국장(여유발전위원회 쑹위(宋宇) 주임)을 단장으로 하는 베이징시 특별사절단을 3박4일 일정으로 서울에 전격 파견한 바 있다.
이외에도 박원순 시장은 `뽀로로 아이코닉스 북경법인´ `치푸루복장도매시장´ 등 중국에 진출한 한국 소상공인을 만나 서울 기업의 해외진출 시 어려움을 청취 시 차원의 적극적 대책 마련에 나선다.
또 중국에서 급성장 중인 IT서비스 전문기업 아이소프트스톤(isoftStone)사와 투자유치 MOU를 체결하는 한편, 중국 5대 은행인 `중국교통은행´ 펑춘 은행장과 만나 금융 중심지 서울 육성 방안을 논의한다.
박원순 시장은 “메르스 이후 반 토막 수준까지 떨어진 관광객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될 때까지 여전히 서울시장이 서울관광대책본부장”이라며 “1+1 빅 세일, 한류 메가 콘서트, 김치축제 등 9월부터 11월까지 서울이 준비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 상품을 중화권 관광객들에게 알리는데 전력을 다해 침체된 관광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울경기를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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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1년, 황은성 안성시장에게 듣는다!
민선 6기가 출범한 지 1년이 지났다. 재선에 성공해 민선 5기의 바통을 이어 지속적으로 경제 살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황은성 안성시장을 만나, 안성시의 지난 1년간의 발자취와 주요 현안 사업들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 황은성 안성시장이 인터뷰하고 있다.
Q.메르스 종식이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평택시의 인근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 했는데, 발 빠른 대응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등 선제적 대응이 좋은 평을 받고 있다. 메르스 종식 과정에서 가장 주안점을 둔 부분은 무엇인가?
먼저, 이번 메르스 사태로 인해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고 계신 모든 환자분들, 격리자분들, 또 그 가족 여러분, 메르스 경제 한파로 고전을 겪고 계신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안성시는 5월 22일, 메르스 밀접 접촉자 확진자가 발생되는 당일, 관계자 긴급 회의를 열고 6월 2일부터 밀접접촉자 대책반을 편성해 2인 1조 24시간 근무를 하는 한편, 또한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의사협회, 약사협회 등 관내 모든 유관기관이 참석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일일상황을 보고 받으며 신속하게 대처해 왔다.
안성시가 메르스와의 총력전에서 가장 주안점을 둔 것은,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한 더 이상의 확산 방지였고, 또 하나는 시민들에게 메르스를 제대로 알려, 과도한 공포심을 없애 모두가 메르스 확산 방지에 참여토록 하는 발 빠른 소통이었다.
▲ 황은성 안성시장 전통시장 방역
투명한 정보공개를 늦추며 확산된 병이니 만큼, 투명한 정보공개를 불필요한 유언비어를 잠재웠다. 매일매일 보도 자료와 특집기사를 언론사로 보냈고, 안성맞춤소식지의 호외도 만들어 공무원들이 방역활동을 하며 공동주택 단지 등에 직접 배포했다. 가감 없는 지역의 메르스 상황에 대해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것 자체가 메르스를 막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Q.2메르스는 끝났지만, 그 후폭풍으로 인한 경제 침체가 우리 사회를 위협하고 있다. 안성시도 예외는 아니다. 이후 경제 활성화를 위한 어떤 정책들이 마련되고 있는가?
메르스가 두려운 것은 백신이 없고 치료약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한 순간 모든 소비활동을 중지시킬 만큼, 우리의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기도 하다. 안성시에서는 메르스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지난 6월 18일 가졌던 긴급 대책 회의를 시작으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 안성시메르스범시민대책회의
온누리 상품권 활용 확대, 전통시장 가는 날 선정, 조기 집행 추진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짜내고 실현 가능한 것들 위주로 먼저 행동에 옮기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23일, `지역 경제 활성화의 날´을 지정해, 5개 권역별로 전통 시장과 상가 등을 방문해 물품을 구입하는 등 소비를 벌여, 하루 동안 933만원을 지출한 바 있다.
여기에 공무원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만원의 행복 전통 시장 1인 1 선물하기 운동´은 자발적인 선물 릴레이로 이어지며, 작은 선물을 통한 즐거움은 물론, 전통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안성시는 8월 중 1회 추경을 할 예정이며, 설계 용역시 원가 분석팀을 경유해 관내 생산 제품을 우선 구매 적용하고 설계에 반영할 것이다. 여기에 크고 작은 시상금들은 모두 온누리 상품권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메르스와 관련해 10억원의 예비비를 긴급 지원해, 메르스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중 담보력이 없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신용보증서를 발급 추천하는 특례 보증을 통한 출연금을 긴급 추가 지원해 메르스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다.
Q.저성장 시대에 지역경제 활성화는 어떻게 이루어 갈 예정인가?
안성시는 투자 없는 지역 경제 성장을 위해 기업 투자를 방해하는 주요 입지 규제를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 결과 국토계획법, 수도법 등 7건의 상위법 개정을 이루어냈으며, 지난 5월 전국규제개혁평가에서 행자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불필요한 규제를 걷어내어 새로운 기업을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의 안성에 뿌리를 내린 기업들이 안성을 떠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커나가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한 일이다. 올해 농협물류센터 확충 등 8개 기업의 애로를 해결했으며, 이를 통해 1천억 이상의 투자 개선 효과를 거두었다.
▲ 경기도체육대회
안성시는 앞으로도 중앙부처 및 지자체간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주요 덩어리 규제를 완화해 나가는 한편, 기업 맞춤형 규제 해소와 경제 활성화를 저해하는 조례 폐지 등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투자 없이도 지역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Q.교육 분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있는 것으로 안다. 민선 5기 시절에도 조례 개정을 통해 교육지원에 대한 근거를 보장했다. 특히, 안성시 진로진학지원단 구성해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해 왔는데, 안성맞춤형 교육정책이란 어떤 것인가?
2015년도 안성시 전체 교육예산은 152억 6백만원으로 전년도 일반회계 3.5%의 예산을 확보했다. 예산은 곧 정책의 힘이다. 관내 초중고등학교 대상 학교 프로그램 공모 추진으로 보조금을 지원해, 수요자가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 안성맞춤 우수교육 공모사업 (가온고등학교 학교 프로그램)
특히, 2016년도부터 전면 실시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에 대비한 체계적 진로 진학 시스템 구축에 따라 진로체험, 진로 · 진학 사업 및 청소년 비전 사업 등으로, 1억1천 5백 30만원을 편성해 지원 중이다.
이밖에 경기도 안성교육지원청과 진로진학교육 내실화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2014년 12월에 체결했고, 행정복지국장을 단장으로 한 진로진학지원단을 2015년 4월 중에 구성 하는 등, 진로 진학 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신축의료원 조감도
진로진학지원단은 말 그대로 학생들의 진학을 위해 관내 중고교 진로진학상담교사를 비롯, 장학사, 안성교육지원청 담당자, 학부모 대표 등이 참여해 체계적 진조진학시스템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지역사회 진로교육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효과적인 지원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자유학기제란 :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중간, 기말고사 등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 운영을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 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임
Q.메르스 이후 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건강 도시를 만들기 위한 안성시의 정책은 무엇인가?
안성시는 민선 5기부터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계속해 왔다.
먼저 엘리트 체육 지원에 학교 운동부 6종목 16개교에 1억 9천 2백 만원을 지원했고, 이에 따라 지난 5월 개최된 제 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백성초 여자초등부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 송전선로현장확인 모습
안성시는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시민 1인 1종목 갖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천변 생활 체조 교실 운영, 어르신 체육활동지원을 위한 혈당 체크, 인바디 측정, 노르딕 워킹, 활쏘기, 밴드운동, 배드민턴 교실 등을 열어,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 농림식품부장관과수세균병현장방문
특히, 지난 61회 경기도민체전을 치루면서 확충된 체육시설 인프라가 시민들의 생활 속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사용료를 대폭 인하하는 한편, 감면 대상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다가오는 100세 시대를 질병 없이 건강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
Q.주민숙원사업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의 이전 신축은 어디까지 진행된 상황인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경기도 출연 기관으로 1981년에 건축한 것으로, 건물규모가 협소하고 시설도 노후 되어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어왔다.
이전신축은 2006년부터 5월부터 안성시 부지선정위원회에서 이전 부지를 확정한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한 2015년 1월 이전․신축과 관련 경기도와 업무회의를 개최해, 7개 부서에서 조기 사업을 추진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보고를 받았다.
지난 6월 BTL사업자와의 공사 금액 협상이 완료되어 올 11월 또는 이전에는 공사 착공이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Q.화상병으로 인해 과수농가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 화상병 방제를 위해 어떤 활동을 하고 있으며, 화상병에 대한 대책이 있다면 무엇인가?
사과, 배나무에 큰 피해를 주는 과수 화상병은 치료 방법이 없어 병에 걸리면 병든나무를 제거해야 하는 무서운 병으로 식물방역법에 의해서 국가가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 27농가에서 발생해 인근 농가를 포함해 38농가 32.8㏊를 폐원 방제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안성시에서는 더 이상의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해 발생지 주변 지역에 대한 세균병 예찰조사를 농촌진흥청과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가 3회에 걸쳐 합동조사를 실시했고 또한 화상병 발생 포장은 신속한 폐원방제로 인근 농가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다행스럽게도 6월 26일 이후 추가 발생은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 전통시장 살리기 1대1버킷챌린지
안성시는 현행 방제작업의 문제점과 불합리한 보상기준을 개선할 것을 건의로 폐원면적을 현행 100m에서 50m이내 조정, 보상액 현실화 (현행 3년 →5년분), 임차농 보호방안 마련, 화상병 유입경로 등 철저한 역학조사와 방제약제 지원, 피해농가에 대한 대체작목 지원 등을 중앙 정부에 건의하였으며 시 자체적으로는 폐원 후 대체작물에 대한 농가별 컨설팅추진 및 새소득작목 개발을 추진하고 폐원농가의 세금감면 추진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폐원포장 수방대책 추진 등을 지원하고 있다.
Q.올해가 기초지방자치단체장 직선제가 실시된 지 만 20년째 되는 해이다. 지방자치가 올바로 실현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자치의 가장 기본은 자율적으로 집행하고 그에 대한 책임도 스스로 지는 것을 의미한다. 지방자치는 서로 다름에 대한 존중이며, 다양성에 대한 인정으로, 민주주의의 정수라고 할 것이다.
▲ 황은성 안성시장
크고 작고 밝고 어둡고 높고 낮은 저마다의 모습들이 서로 하모니를 이뤄갈 때 우리가 원하는 사회의 모습과 인간 존중의 문화는 더 성숙해져 갈 것이다.
정부에서 어떤 철학을 갖고 어떤 정책을 펼치는지 대명제도 매우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시민사회 스스로 책임지고 각성하며 배려하는 분위기와 공동체 의식이다. 바람이 불어 먼저 누워도 또 먼저 일어서는 풀처럼 시민사회는 유연하고도 강하다.
자신들이 원하는 사회에 대해 책임을 놓지 않는다면, 우리는 지방자치제를 더 공고히 할 수 있으며, 그 안에서 더 자유롭고 풍요로운 인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만일 우리가 정책에 무관심하고 공동의 의제에 대해 고개를 돌린다면 반드시 무관심한 만큼 우리가 원하는 세상과는 멀어지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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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사,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 위해 몽골 방문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한-몽골 수교 25주년을 맞아 몽골과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2박 4일 간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를 방문한다.
▲ 남경필 경기도지사
남 지사의 몽골 방문은 이번이 처음으로, 몽골은 지난 1990년 한국과 수교한 이래 25년 간 우호관계를 이어오면서 실질적 협력관계로 발전 중인 나라이다.
경기도는 2004년부터 11년 간 꾸준히 마을 공동우물 조성 등 몽골 새마을 국제협력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경기도 시범농장마을 조성 사업, 희망도서관 건립사업, 몽골 공무원 정책 연수, 스마트교실 구축사업 등 다양한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를 이어오고 있다.
남 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몽골의 정치, 문화, 경제 중심지인 울란바토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나아가 도의 첨단 기술 인프라와 몽골이 보유한 풍부한 자원의 융합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양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남 지사는 16일 오전 울란바토르 시청에서 에르덴 바투울(Erdene BAT-UUL) 울란바토르 시장과 만나 양 지역 간 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문에는 경제분야를 비롯해 의료, 보건, 관광, 과학기술, 문화예술 등 다방면에 걸쳐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을 방침이다.
이날 남 지사는 울란바토를 센트럴타워에서 뱜바초크트(S.Byambatsogt) 몽골-한국 의원 친선협회장과 오찬 회동을 갖고 경기도 차원의 지방외교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1990년 창설된 몽-한 의원 친선협회는 몽골 국회 내 친선협회 가운데 가장 많은 회원(총 76명 중 49명)이 가입한 협회로 양국 국회의원 간 교류를 주도하고 있다.
경기도가 몽골에서 추진 중인 ODA현장과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사업 현장도 방문한다.
16일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굿네이버스, 몽골 사회적기업인 굿셰어링이 추진하고 있는 몽골 저소득층 난방효율 개선 사업 현장을 방문한다. 이 사업은 몽골 이동식집인 게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5만2천 가구를 대상으로 축열기를 보급해 난방효율을 높이고, 석탄소비량을 줄여 대기오염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17일에는 울란바토르시 칭길테구 `스마트 교실´ 준공식 현장을 찾는다. 스마트 교실은 몽골 내 한국어교육 확대를 위해 전자칠판, 태블릿 PC, 무선네트워크 등 디지털 수업 기반과 디지털 교과서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경기도가 지난해부터 몽골에서 추진 ODA 사업 중 하나이다.
한편, 남 지사는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외교부가 주최하는 `유라시아 친선특급´ 공식행사에도 참석한다. 유라시아 친선특급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013년 국정 핵심과제로 제시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실현하기 위한 대표 사업이다.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는 유라시아 대륙을 하나의 경제 공동체로 묶고 북한에 대한 개방을 유도해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는 방안을 말한다.
유라시아 친선특급은 14일부터 8월 2일까지 시베리아 횡단 철도와 중국 횡단 철도, 유럽철도를 이용해 서울을 출발해 몽골, 중국, 러시아를 거쳐 독일 베를린까지 약 1만1천km를 이동한다.
대장정에는 정·재계와 문화 예술계 등 각계 인사와 공모를 통해 선발된 일반 국민 등 모두 400여 명이 탑승하며, 각 거점 도시의 축제, 세미나, 콘서트,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친선외교를 벌인다.
남 지사가 17일 참석 예정인 스마트교실 준공식은 유라시아 친선특급 몽골 지역 공식행사 중 하나이다.
유라시안 친선특급 사절단은 이밖에도 몽골 초원에서 몽골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우의를 다지고, 일제강점기 몽골에서 독립운동을 펼치며 몽골인들에게 인술을 베푼 이태준 선생 기념공원 개보수사업 착공식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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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정무부시장 취임 1주년… 市-시민 가교역할 담당
홍영섭 세종시 정무부시장이 11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홍영섭 정무부시장
홍 부시장은 지난 1년 동안 이춘희 세종시장과 함께 호흡하며 조직 내 화합을 다지고 충실한 조정자 역할을 수행하며 안정적인 시정운영에 크게 기여해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홍 부시장은 폭넓은 대인 관계와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민심을 수렴하고, 지역 여론을 시정에 반영하는 가교 역할을 도맡아왔다.
각종 직능단체와 주요기관 관계자는 물론, 시민들의 삶의 현장을 수시로 찾아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들의 불편과 애로를 해결하는데 앞장섰다.
매월 1회 읍면동장 회의를 주재하며 주요현안과 쟁점사항을 조정․해결해 왔다.
홍 부시장은 지난 1년을 “작년 말 1만 6천여 명의 중앙행정기관과 국책연구기관이 이전 완료하여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으로 자리 잡는데 일익을 담당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이춘희 시장과 함께 `시민 모두가 행복한 세종´을 열어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만한 성품과 포용력으로 세종시가 의회, 언론, 시민단체 등과 관계를 유지하는 데도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홍 부시장은 “세종시가 세종시정 2기를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열정과 역량을 쏟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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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덕 시장, 모두가 행복한 공주를 만들 것!
오시덕 공주시장은 민선 6기 1년을 돌아보며 “지난 1년은 시의 역사에 길이 남을 굵직굵직한 많은 일들이 있었으나 시민들의 참여와 성원 덕택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남은 3년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남은 열정을 쏟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 민선6기 취임1주년 기자간담회
오 시장은 민선 6기 1년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3년을 알차게 가꾸기 위해 9일 열린 기자간담회와 1주년 기념식에서 “지난 1년 동안은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공주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노력했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우리나라에 철도가 들어선 이래 116년만에 지난 4월 개통한 KTX 공주역은 시 발전의 초석이 될 역사적인 사건이었으며 7월 4일 독일 본에서 결정된 공산성과 무령왕릉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는 공주시가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인정받은 최대의 쾌거”라고 강조했다.
▲ 민선6기 취임1주년 기자간담회
아울러 “지난 1년간은 시대적 요청과 시민의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행복 증진´을 양대 축으로 정하고 민선 6기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위한 준비에 치중한 시기였음에도 시민들과 함께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피력했다.
이어 “총 60건의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민선 6기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으며 시민소통부문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과 대한민국 SNS 산업대상, 안전문화대상 대통령상, 기초자치단체부문 행정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타 지역과 차별화된 기업유치 전략을 펼쳐 최근 수도권 규제완화로 인한 기업의 지방 이전이 크게 위축 됐음에도 23개 기업을 유치, 759억원의 기업 투자와 1천 241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활력 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1면 1특화작물 육성, 귀농귀촌 강화에도 힘을 기울인 결과 농촌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오 시장은 이날 앞으로의 3년간의 포부를 밝히며 “기업과 사람이 오는 공주, 농촌과 도시가 함께 잘사는 공주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을 잘 보존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잘 활용해 공주 자체가 브랜드가 되고 공주에 사는 것만으로도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도 “시민 모두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평생교육 확대와 장학기금 확충을 통한 지역 인재를 육성해 품격 높은 교육도시를 만들고 지역에 소외받는 분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정책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하며 시민들의 참여와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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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7대 의회 개원1주년 김인식 대전광역시의회의장
김인식 대전시의장은 2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세종인터넷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의원 봉사단 운영, 의원 1일 의정홍보 교사제 운영 등을 통해 시민과의 접점을 늘려나가겠다. "고 밝혔다.
▲ 인터뷰하는 김인식 대전광역시의회의장
다음은 김 의장과의 일문일답.
◎. 제7대 의회 개원 1주년을 맞이하면서 의장으로서의 소회는?
제7대 의회가 개원한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1주년을 맞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지난 6·4지방선거를 통해 보여주신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부응하고자 나름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
무엇보다도 원구성에 따른 잡음을 없애고 전국적인 모범사례를 이뤄 시민단체로부터 지방자치의 발전가능성을 봤다는 호평을 받은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
또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개원 초부터 시민 친화적 청사환경을 만들어 무료로 회의실과 로비공간을 제공하고,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모의의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의원발의조례, 정책토론회, 행정사무감사 실적,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이 전대의회와 비교해 크게 늘어나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자부한다.
지방의회는 의장의 역할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의원 한 분 한 분의 시민을 향한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믿음으로 성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 지난 1년간 입법 활동의 성과를 간략히 종합해 본다면?
제7대 의회 들어 의안처리건수 73%, 의원발의조례 330%, 본회의 5분 자유발언 200%,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66% 증가 등 제6대 의회와 비교해볼 때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범죄예방 도시디자인조례, 치매관리 및 지원조례, 노인일자리 창출조례, 학교석면 안전관리조례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원발의조례가 활발해져 73건이 처리돼, 지난 제6대 의회 동기 17건에 비해 무려 330%가 증가했다.
▲ 제7대 의회 본회의 전경
또한 대전산업정보학교 이전부지 활용방안, 주요정책의 투명성 확보방안,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위한 생활임금제 도입촉구 등 5분 자유발언이 15건으로 제6대 의회 동기대비 200% 늘어났다.
그리고 시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문제점과 정책적 대안까지 제시한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은 총479건으로 제6대 의회 동기 289건에 비해 66%가 증가했다.
그 외에도 의원 공무국외활동에 대한 당위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강도 높게 개선시켰고, 현행제도 상 근거규정은 없지만 공사·공단 사장 임명에 대한 인사청문간담회를 실시할 수 있도록 운영규정을 만들어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지난 1년간 회기활동을 통해서 보여준 수준 높고 성숙한 의정활동의 모습에 대해서 지역 언론으로부터 `업그레이드 된 시의회´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열심히 일하는 의회 상´을 입증한 셈이라 생각한다.
◎.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에 대한 평가는?
시민의 대표인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집행기관을 감시하고 견제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자부한다.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자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시민제보를 SNS와 홈페이지, 언론매체를 통해 널리 알렸다. 그 결과 27건을 접수해 감사기간 중 18건을 반영시켜 집행기관 감시에 활용하면서 실효성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 제7대의회 1년결산 기자간담회
특히 행정사무감사는 시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사업계획수립단계에서부터 추진과정과 결과에 이르기까지 세세하게 파헤쳐 문제점을 도출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대안까지 제시한 정책감사를 펼쳤다.
제7대 의회에서는 총 479건을 지적하여 집행기관에 보완․시정토록 통보했는데 이는 제6대 의회 동기 289건 보다 66%가 증가했다.
▲ 제7대의회 1년결산 기자간담회
또한 시장과 교육감을 대상으로 7명의 의원이 7개 분야 걸쳐 총 18건에 대한 세부 시정질문을 통해 집행기관을 견제하고 정책대안과 해결책을 제시했다.
본회의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전산업정보학교 이전부지 활용, 생활임금제 도입촉구 등 지역 및 시민 불편사항에 대해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고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기도 했다.
◎.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했는데 그동안 추진성과 및 향후 계획은?
제7대 의회 의정슬로건을 `시민과 동행하는 열린 의회´로 정했다. 그만큼 시민과의 소통을 의정활동의 핵심가치로 삼았다.
시민 소통의 일환으로 의원들의 현장 의정활동이 눈에 띄게 늘었다.
일례로 충남중학교 네거리 우회전 전용차로가 없어 교통체증이 심각했는데 현장 주민설명회와 시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특별교부금 8천만 원을 지원받아 우회전 전용차로를 확보한 바 있다.
그리고 대신지구주거환경개선사업 내 공사장 안전대책이 부실해 신흥초등학생들의 등하굣길이 위험에 노출돼 있어 현장을 찾아가 토지주택공사와 협의를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지장 없도록 소음·분진을 최소화시킨 바 있다.
또한 개원 직후부터 시민 친화적 청사환경을 마련 대․소회의실 및 2층 로비공간을 무료로 개방해 110여건을 대관했고, 앞으로 청사 내 북카페를 설치하는 방안과 1·2층 전시공간에 전시회를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리고 의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어린이 모의의회를 운영해 5개 학교 450여명의 학생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비회기를 활용 좀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그 외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토론회, 시민·사회단체와 협력적 네트워크 유지, 지역대학교와 상생적 협약체제 구축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 특권 없는 의회 만들기 노력의 성과와 향후 과제는?
개원 초부터 소위 `특권 없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동료 의원들과 불합리한 관행을 하나하나 개선해나가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먼저 관용차량 운영을 개선시켰다. 취임 직후부터 의장 전용차량은 공적인 행사에만 활용하고 출·퇴근 시에는 직접 운전하고 있다. 또한 회기 중 의정활동을 원활하게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관리했던 의원 전용주차구역까지 모두 없애 시민들과 함께 활용토록 했다.
또한 의원 연찬회도 행정낭비적인 과도한 의전을 지양하고, 전체의원 연찬회도 지역에서 치루면서 크지는 않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노력했다.
이와 함께 항상 언론의 비판 대상이었던 의원 해외연수에 대해서도 공무국외활동심사위원회의 객관성을 높이고자 민간위원을 추가로 위촉토록 하고, 결과보고서를 본회의나 상임위원회에서 보고토록 하는 등 강도 높게 개선시켰다.
그 첫 적용사례로 지난 4월 행정자치위원회가 해외연수를 통해 얻은 결과를 본회의에서 보고하는 선례를 남긴 바 있다.
그동안 불편함을 감수하고 개혁에 동참해준 동료의원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동료의원들과 함께 고민해가며 작지만 의미 있는 변혁을 계속해나갈 생각이다.
◎. 의원 역량강화를 통한 의원 전문성 제고 노력은?
점점 복잡 다양해지는 지방행정을 잘 살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의원들의 역량을 높여야 제대로 된 의회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 분위기를 만드는데 힘썼다.
개원 초기부터 교육의원제도 폐지에 따른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자발적으로 수시 스터디모임을 갖으면서 공부하는 의회 상을 만들어나가는데 열성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각종 정책현안에 대한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간담회가 활발해 제7대 의회에서는 56회 개최했는데 제6대 의회 동기 34회에 비해 65% 증가했다.
그리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의원 연구모임이 있다. 앞으로 사안에 따라 관심분야가 같은 의원들을 중심으로 의원 연구모임을 구성하여 활동하는 등 의원들의 역량이 최대한 발현될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재구축하고 지원하는데 더욱 힘쓰겠다.
아울러 정책 자문역할을 해주는 의정자문위원회 운영을 활성화시켜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집행기관 주요정책, 사회적 이슈 등 시민의 관심사항에 대해서 적극적인 시정견제와 신속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5분 자유발언, 시정질문 등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의회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은?
제7대 의회에서는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대전의료원 설립추진, 시민안전, 국립철도박물관유치 특별위원회 등 모두 5개의 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대전의료원 설립추진 특별위원회는 시민의 의료복지를 증진시키고 계층·지역 간 의료불평등 해소와 취약계층의 건강권 보호가 절실한 만큼 의료의 공공성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특히 최근 메르스(MERS) 확산에 따라 공공의료에 대한 관심이 커져 특위활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시민안전특별위원회는 세월호 참사를 비롯해 자연·인적재난 등이 끊이지 않고 있는 현실 속에서 153만 대전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국 제일의 안전도시를 만들고자 의회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실질적인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원자력 안전을 위해 정부에 건의안을 제출해 대전원자력안전협의회를 출범시킨 성과를 거둔 바도 있다.
그리고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특별위원회는 국립철도박물관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대전시와 함께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 대전, 충남·북, 세종 시·도의회 의원 간 충청권 현안사항 공동대처 및 상생발전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추가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 지역현안해결을 위해 청와대, 국회를 방문해 건의한 내용은?
금년 4월7일에는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그리고 6월4일에는 정의화 국회의장과 전국시·도의회의장단과의 간담회에서 지역현안 및 충청권 공동현안을 조속히 해결해 줄 것을 건의했다.
여러 가지 중 주요 건의사항은 박 대통령에게 대선공약 중의 하나인 충청권광역철도망 건설의 조기 추진 당위성을 건의했고,대전이 미래철도산업을 선도할 역사적·지리적 최적지로서 국립철도박물관이 유치될 수 있도록 배려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보육 교사에 대한 처우개선으로 8시간 근무시간 준수 및 초과근무수당 지원 대책 마련 등 보육료 현실화를 주문했다.
그리고 정 국회의장에게는 옛 충남도청사 부지 활용사업으로 문화예술복합공간을 조성하려는 대전시의 요구안을 적극 반영해 줄 것과 도청사 이전부지 매입비 800억 원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한, 충청권 광역철도사업의 조기 추진의 필요성과 현재 진행 중인 1단계 사업(계룡-신탄진 구간 35㎞)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협조 및 관련 사업비 73억 원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줄 것도 요청했다.
그 외에도 자치입법권 강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지방의회 의정활동 기반 강화 등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차원의 건의사항도 함께 요청했다.
◎. 앞으로 남은 제7대 의회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갈 계획인가?
전반기 의장으로서 남은 기간도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해나가고 의원의 역량을 강화시켜 지역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정책대안까지 제시하는 수준 높은 정책의회를 만드는데 앞장서나가겠다.
시민사회가 갖고 있는 정책의 전문성, 혁신적 아이디어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상임위원회와 업무관련 시민·사회단체 간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유기적으로 작동하도록 조력하겠다.
중소기업, 전통시장 등 생활현장을 중심으로 민생탐방을 실시해 바닥민심을 수렴하는 한편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의원 봉사단 운영, 의원 1일 의정홍보 교사제 운영 등을 통해 시민과의 접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 무료 급식봉사활동
또한 의정자문위원회의 정책적 자문기능을 활성화시키고 의원연찬회 및 의원 위탁연수와 함께 의원연구모임에 대한 지원을 늘려 공부하는 의회분위기를 만들어 의원역량을 제고시켜나가겠다.
한편 의원은 선거를 통해 유권자로부터 임기4년 간 지역을 위해 바르고 열정적으로 봉사해달라는 일종의 의원과 지역주민과의 약속을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시의원에서 물러나더라도 당당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관행은 동료의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생각이다.
일례로 결산검사에 있어서 전문적인 식견을 갖춘 민간위원을 최대한 확대해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과, 상임위원회 회의시 국·과장급 및 담당사무관 등 필수 인원만 참석토록 하는 등 비효율적인 행정관행을 개선해나가도록 하겠다.
◎. 시민들께 당부 드리는 말씀?
항상 우리 시의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 김인식 대전시의회의장
그동안 국내·외 경기가 저성장 상태를 지속해오면서 최근 메르스(MERS) 확산 여파로 국내 경기가 급속히 냉각된 상태가 아닌가 싶다.
이와 관련해 대전도 여러 업종이 매우 심각한 상태여서 조속히 회복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여러 가지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인해 주름살이 깊어진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해드리고자 의회차원에서도 지역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목표로 경제안정과 관련된 입법활동과 전문가초청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정책대안을 모색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드린다.
또한, 다양한 소통채널을 통해 시민의 뜻이 무엇인지 항상 귀 기울이며 저를 비롯한 22명 의원 모두 시민에게 한 발 더 다가서는 모습으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시의회가 시민의 기대에 부응해 올바로 나아갈 때 많은 격려와 지지를 보내 주시고, 혹시 그렇지 못할 때는 냉정하게 비판과 질책을 보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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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을 IT·BT 메카로 만든다
정찬민 용인시장이 창조경제를 견인하는 첨단IT산업(정보기술산업)과 BT산업(생명공학산업) 도시로 용인을 발전시켜나가고 있다. 장기적인 지방재원 확보와 자족도시 성장동력 확보 전략에 따른 것이다.
▲ 인터뷰하는 정찬민 용인시장
민선6기 출범 후 연구개발(R&D)중심의 첨단연구단지 조성도 가시화했다. (재)서울의과학연구소와 KCC중앙연구소와는 지난해 7월과 10월에 흥덕 IT밸리 내 연구소 이전건립, 마북연구단지 내 중앙연구소 증설 협약을 각각 맺었다.
▲ kcc중앙연구소 증설을 위한 업무협약식((좌로부터정찬민시장 신동헌KCC부사장
이와 함께 시는 IT·BT기반을 강화하는 정보기술·소프트웨어·반도체·바이오산업 등 지식산업분야 업체들의 투자를 집중 유치하고 있다.
차세대 성장산업인 IoT(사물인터넷) 육성에도 발빠른 행보를 보였다. 지난해 시는 사물인터넷(IoT) 분야 육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IoT융합아이디어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처인구 이동면 덕성리에 조성되는 용인테크노밸리는 LCD, 반도체, IT·전자 산업관련 첨단미래업종 기업을 집중 유치해 육성하고 연구(R&D) 기능을 갖춘 산업단지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 흥덕 IT 밸리 투시도
기흥구 흥덕지구에는 최대 700개 기업 유치가 가능한 `흥덕 IT밸리`와 `흥덕 U-타워`가 있다. 최근에는 기흥구 영덕동 舊 아모레퍼시픽 공장부지에 지식산업센터 계획 등의 주민제안서가 접수됐다.
▲ 흥덕 U-Tower 조감도(야경)
기흥구 언남동과 청덕동 일원 구 경찰대·법무연수원 부지에는 행정절차를 거쳐 첨단 의료복합단지 등의 개발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 흥덕유타워
수지구 죽전디지털밸리는 죽전동 산25-2번지 일원에 14만여㎡규모이다. ㈜다우기술, 다우데이터, 한화ITC를 비롯해 외국기업과 연구소 등이 입주해 활동하고 있다.
▲ 죽전디지털밸리조감도
제약산업을 포함한 바이오산업은 각종 규제로 인해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산업이기도 하다. 용인시는 강력한 규제개혁 노력으로 손톱 밑 가시 규제를 완화해 BT산업의 활발한 확장을 촉진하고 있다.
▲ 녹십자3(좌로부터 정찬민시장 이병건사장)
㈜녹십자홀딩스는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에 세포치료제 종합생산시설인 셀 센터(Cell Center)를 건립한다. 녹십자는 용인에서 50여년을 지켜온 기업이나 공장 증설 규제 등으로 타 도시로 떠나기로 했다가 시의 기업 유치노력에 재투자를 결정, 올해 4월 27일 협약을 체결했다.
▲ 제일약품 방문
㈜태준제약은 국내 최초로 안과용점안제를 유럽에 수출하기 시작한 안과 및 조영제 분야의 선도기업이다.
용인시의 적극적인 기업 규제개혁 성과로 인해 처인구 남사면 북리 공장 옆에 75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2만2천971㎡ 규모의 의약품 제조공장을 증설한다. ㈜제일약품은 자연보전권 규제완화로 사업비 664억원을 들여 백암면 근곡리 117-1번지 일원에 기존 공장과 주변지역을 포함 5만9990㎡ 규모로 용인 제일바이오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 흥덕유타워
주요 유치업종은 음료제조업,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이다.
정찬민 시장은 현재 13개 산단 조성계획을 조기달성하고 20개로 목표를 상향조정했다. 산업단지 청사진은 용인경제의 든든한 미래를 가늠케한다.
원삼산단은 전기장비와 자동차 및 트레일러 업종이 들어온다. 원삼면 죽능리에 실수요자 개발방식 7만4,054㎡ 규모로 조성되며 모두 169억원이 투입된다.
산업단지에는 용인과 안성에 분리되어 있는 제조라인을 통합, 이전하는 사업시행자 대안화학 등 5개 업종 9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남사면 완장리에 완장산단은 전기장비와 운송장비업종을 유치했다.
원삼면 죽능리의 죽능산단은 전자장비 제조업종이 들어선다. 남사면 통삼산단에는 자동차 및 트레일러 업종이 집약된 산단이 조성된다.
▲ 흥덕유타워
마평동의 `SG패션밸리´에는 봉제의복제조업체들이 들어오게 된다. 아암건설㈜은 포곡읍 마성리에 기술혁신형업체들이 집약된 `마성이노비즈(INNOBIZ)산단´, ㈜대호테크와 송전유통은 고림동에 전자통신 업종업체가 모이는 `고림산단´, 구조정비 전문생산업체인 ㈜산청은 양지면 송문리에 `송문산단´을 각각 조성한다.
기흥구에는 화학 및 의약품제조업체 집약단지인 농서산단, 섬유제품 업종과 연구개발시설이 들어서는 마북산단, 목재와 나무제품 제조업체가 모이는 지곡산단이 조성 추진되고 있다. .
정찬민 시장은 “용인은 수도권 남부첨단산업벨트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우수한 여건을 갖고 있다”며 “적극적인 기업지원과 산단조성을 통해 용인지역의 고용과 세수가 크게 늘어나는 경제효과는 물론, 용인시의 첨단도시로의 도시이미지 또한 현실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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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취임 1년 송하진 전북지사
송하진 전북지사는 30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세종인터넷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대표 관광지에 이어 `1시군 1생태관광지´를 조성하고, `생생마을 만들기´ 등 농촌관광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여 삼락농정과 연계, 사람과 돈이 모이는 전라북도의 근간으로 삼아나가겠다. "고 밝혔다.
▲ 인터뷰하는 송하진 지사
다음은 송 지사와의 일문일답.
- 취임 1년을 맞는 소회
`세월유수´(歲月流水)가 실감난다.지난 1년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바쁘게 보냈다.
도정을 수행하면서 많은 분들을 만났는데 새로운 변화에 대한 염원을 호소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다.도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새로운 각오를 다져본다.
-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도정 성과.
1년 전 전라북도에 사람과 돈이 모이게 하고, 도민 모두가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농생명, 관광, 탄소산업의 초석을 다져 나가겠다´는 약속을 했다.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도민의 바램을 이루기 위해 그동안 쉼 없이 달려왔다.
먼저, 삼락농정 추진을 통해 `농업경쟁력 중심´의 농정에서 `농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농업, 활력있는 농촌으로 정책대상을 확대하여 `보람찾는 농민, 제값 받는 농업, 사람 찾는 농촌´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지난 2월 `삼락농정 위원회´를 출범시켜 삼락농정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전국최로 농산물 최저가 보장제 기준을 마련하는 등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농민 중심의 정책을 발굴하여 농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고 있다.
농생명 소프트웨어 클러스터 유치로 국가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등 `농생명 식품산업의 허브´로 가는 여건도 차질 없이 조성해 나가고 있다.
둘째, 토탈관광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1시군 1대표 관광지´와 `1시군 1생태 관광지´를 선정하고, 올 하반기부터는 전주와 완주를 대상으로 관광패스라인을 시범 운영하게 된다.
셋째, 전북의 100년 먹거리인 탄소산업의 육성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전북창조경제 혁신센터´가 개소, MEGA-탄소밸리 조성사업이 예비 타탕성심사 대상사업으로 선정 등으로 4대 전략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추동력을 확보했다.
특히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사업이 민관협력사업으로 선정되어 부가가치가 높은 항공우주산업 등 미래 성장동력 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카본로드´구축을 위해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추진하고, 「전라북도 탄소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하여 탄소산업 육성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넷째,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복지전달체계를 강화하고,민관협력체계인 `희망복지지원단´을 상시 운영하는 등 긴급복지 지원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다섯째, 새만금 내부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한 새만금추진지원단 설치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새만금 한중경제협력단지 조성 등 국내외 최고의 글로벌 경제특구 조성을 위한 기틀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난 1997년 동계U대회 이후 20년 만에 굵직한 국제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같이 주요 도정현안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었던 것은 도민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본다.
- 아쉬운 점이 있다면.
상반기 내 지정을 목표로 했던 연구개발특구가 지연되고 있다는 점이다.특구지정 절차는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가시화되고 있다.
▲ 인터뷰하는 송하진 지사
미래부의 타당성 검토 결과 지난 해 11월 전문가 TFT최종회의에서 `적정하다´는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지정의 필요성 및 당위성을 입증 받았다..
이에 따라 올 2월 `전북연구개발특구 육성종합계획´을 미래부에 제출하였고, 3월부터 전북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위한 관련부처 협의를 진행하여 11개 부처 중 10개 부처는 완료된 상태이다.
현재 기재부에서는 기존 연구개발특구의 성과가 미흡하다고 판단하여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한 후 추가지정을 추진한다는 입장이어서 미래부와 제도개선 방안을 협의 중이다.
특구에 대한 여러 가지 보완사항이 필요하여 심층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는 단계다.
기재부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전북특구 지정(안)에 대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및 연구개발특구심의회 심의를 거쳐 전북연구개발특구가 지정된다.
주관부처인 미래부의 의지가 강하고, 지역정치권에서도 적극 지원해 주고 있어 국가예산 순기에 맞춰 조속히 지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 도민 당부 말씀.
올 한 해를 시작하면서 `휴수동행(携手同行)을 말씀드렸다.
덕분에 세계유소년 태권도 선수권대회에 이어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라는 굵직한 국제대회를 유치했다.
내부적으로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출범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가 기공식을 가졌다.
태권도원과 국립무형유산원이 개원하고 전북혁신도시에 공공기관 이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종자산업의 메카로서 기반도 마련됐다.
도민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전북도정이 새로운 변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변함없는 협조 당부 드린다.
☞ 주요 현안별
- 2017 세계태권도 선수권대 유치, 의미가 남다르실 것 같은데 향후 과제.
유치에 성공했지만, 대회를 유치한 건 끝이 아니라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성공적인 대회를 치루기 위해서는 아직 완공이 안된 태권도원내 태권전・명인전과 같은 상징 지구가 조성되어야 하며 연습장 시설확충 등이 필요하다.
또한 무주 IC에서 태권도원에 이르는 진입도로 도로확장 공사(1,400억)도 필요하지만 기간이 워낙 장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대회전 완공이 어려워 우선은 대회 개최를 위해 진입도로 정비사업이 이루어져야 한다.
인프라 확충과 함께 도민들의 태권도 붐을 조성, 전세계 8천만 태권도인들에게 우리 전라북도가 태권도의 본산으로서 방문하고 싶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
- 삼락농정, 진행 상황.
올 초 농정 거버넌스인 `삼락농정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농민 중심의 정책 발굴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삼락농정 실현을 위해 전국 최초로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기준을 마련하고 제 값 받는 농식품 유통체계 구축, 농가경영안정, 농촌관광활성화 등 12대 추진전략과 30대 세부실천 과제도 마련했다.
농업의 과학화를 통한 농생명・농식품 산업 융복합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것이 당면 과제다.
특성상 단시일 내에 성과를 낼 수 없겠지만 농업에 포커스를 맞춘 농정에서 농업과 농촌의 주체인 농민을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한 농업과 활력있는 농촌을 만들어 가는데 도정을 집중해 나가겠다.
- 토탈관광 추진 중인 시책과 경과?
도내 관광지를 하나로 연결하기 위해 `1시군 1대표 관광지´를 선정했다.
시군 1대표 관광지 육성을 통해 지역별 개성을 살리고 전북의 이미지를 형상화 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소재와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대표 관광지에 이어 `1시군 1생태관광지´를 조성하고, `생생마을 만들기´ 등 농촌관광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여 삼락농정과 연계, 사람과 돈이 모이는 전라북도의 근간으로 삼아나가겠다.
토탈관광의 핵심이 될 `관광패스라인 구축´도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 탄소산업 육성 방향
지난 3월 탄소 소비 강국인 유럽을 방문하면서 탄소산업이 기업유치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각 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 융·복합소재산업으로서 특성을 잘 살려야 한다는 점을 절실히 느꼈다.
즉, 미래의 쌀인 탄소섬유 생산도 중요하지만 이를 활용한 융복합산업이 발전되어야 일자리와 소득으로 연결될 수 있다.
오는 2020년까지 4대 탄소산업벨트 조성을 통해, 매출 8조원, 기업유치 190개, 고용 2만6천명, 생산관리 전문인력 6,300명 양성을 목표로 탄소산업 선도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특히 탄소섬유 및 탄소복합소재・부품과 제품 기술개발, 연구 장비 구축 등 MEGA-탄소밸리 조성사업을 추진중이다.
협업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게 경북의 융복합 탄소성형 첨단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광역협력 사업으로 추진하도록 기재부에서 예타조사 대상사업 선정돼 추진 중으로 탄소산업 육성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본다.
- 새만금 사업 진행상황.
새만금사업이 우리의 기대와는 달리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수십년을 내다봐야하는 장기적인 사업인만큼 더디지만 확실하게 가기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이라고 볼 수 있다.
새만금사업의 성패는 민간투자에 달려있는 만큼 이제는 속도가 필요하다.
속도를 담보하기 위해서는 공항・항만・철도・도로 등 필수 SOC의 조기구축과 함께 무엇보다도 조율 기능을 담당할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
현재 8개 용도지구의 신축성이 담보되어 있으나 국토해양부 산하 외청인 새만금개발청이 전담부서가 되다보니 부처간 조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총리실에 제주도 개발추진단과 같은 조직이 설치되어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여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지난 6. 18일, 국회 국토위 상임위를 통과하면서 가시화되고 있다.
국회 법안심사위와 본회의 의결을 남겨두고 있기는 하지만, 부처를 조율할 콘트롤 타워로서의 `새만금사업추진지원단´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무난히 통과 되리라고 본다.(※ 대통령의 국회 법률안 거부권 행사로 국회 법률안 의결이 전면중단 변수로 작용)
이 자리를 통해 추진지원단 설치 법안을 발의하고 소위에서 애써주신 이상직 의원과 소위와 상임위에서 활약해 주신 김윤덕 의원 등 힘을 모아주신 정치권에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 종합경기장 개발사업, 전북도의 입장.
행정의 연속선상에서 약속사항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본다.
▲ 인터뷰하는 송하진 지사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사업은 전시컨벤션 시설을 하는 것을 당연한 전제로 해서도와 전주시가 체육시설 대체시설 확보 등의 조건을 담은 양여각서를 토대로 이루어진 것으로 민선3기부터 현 전주시장에 이르기까지 3대에 걸쳐 추진해 온 사업이다.
저는 전주시장 8년 동안에도 전임시장이 물려준 이 양여각서를 어떻게든 이행해야겠다는 각오로 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과 대체 체육시설건립이라는 두 가지 사업을 조화롭게 풀어나고자 고민했다.
그리하여 민간투자와 재정투자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종합경기장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였고 의회 의결 등 법적 절차를 밟아 유효한 행정행위로 진행 중인 것이다.
종합경기장 개발사업은 전주시 차원을 넘어 전북 전체를 견인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전시컨벤션 건청을 전제로 양여 당시의 조건과 대체시설 이행각서에 따라 약속 기간 내에 성공적으로 사업이 이루어지리라 믿는다.
-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현황 및 계획.
민선6기 도정의 핵심인 탄소와 IT․CT 관련 기업 등 미래 부가가치가 높은 기업을 유치하기 위하여 `전라북도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조례´를 개정(1억원 이상 투자, 상시고용인 5명 이상시 투자금 10/100의 인센티브 지급)하여 투자유치 기틀을 더욱 확고히 다졌다.
▲ 인터뷰하는 송하진 지사
그 결과 유럽의 경기침체, 일본 엔저, 중국․러시아의 성장둔화 및 수도권 규제 완화 등 국내외적 악영향에도 불구하고 기업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으로 33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125개 기업(투자예정 8,132억원, 고용예정 4,241명)을 유치했다.
앞으로 성장동력산업(탄소, ICT 등) 중심으로 고용창출이 많은 타깃 기업을 발굴하고, 강점(저럼한 산업용지, 인센티브 등)을 활용하여 올해 130개 이상 기업을 유치가 목표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유치기업에 대하여 끝까지 책임진다는 자세로 해피콜 A/S를 운영,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해 나가겠다.
민선6기 1년 동안 21,048명(상용 15,553, 임시 5,495)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향후 도정 3대 핵심분야의 일자리창출 기반구축과 전북형 창업생태계 구축을 통한 기술창업 확대, 청년 희망일자리 창출 확대, 4050 중장년의 안정적 일자리,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확대로 전북고용시장 개선해 나가겠다.
-. 청년실업 대책.
요즘 `취춘기(就春期)´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청년들의 취업난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아 정말 안타깝다.
일자리 부족으로 고향을 떠나는 도내 젊은이들을 볼 때마다 더욱 절실해진다.
지금까지 일자리 정책은 제조업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던게 사실이다
기업유치를 통한 제조업 중심의 일자리 창출도 중요하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로서는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전시성 성과・실적 위주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게 되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제 일자리는 3차 산업까지 포함해 넓게 생각해야 하며, 관광 등 서비스산업 분야를 포함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찾아내야 한다.
민선6기 일자리정책은 성과 위주의 일자리 정책을 지양하고, 기업유치 등 제조업 분야와 함께 민생과 서비스 분야까지 실질적인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것이다.
취업난과 함께 도내 중소기업의 구인난이 맞물려 있는 만큼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해 나가는 것도 병행해 나가겠다.
- 전북권 국제공항 진행상황 및 전망.
전북권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은 정부도 새만금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새만금종합개발계획(MP) 수립당시 반영했다.
▲ 인터뷰하는 송하진 지사
이제 새만금 국제공항문제는 건설의 `가능성 문제´가 아니라 `언제냐 하는 시기의 문제´라고 본다.
공항의 조기건설을 위해서는 우선 올 하반기 정부의 제5차공항건설종합계획에 반영되는 것이 급선무다.
우리 도에서는 본 국가계획에 맞춰 지난 `14년 11월부터 ´전북권 항공수요조사 연구용역`을 시행 중이다.
지난 4월 용역중간보고에서 미래항공예측 수요 590만명이 될 것으로 나타나 밝은 전망을 던져주었다.
용역결과를 토대로 종합계획에 반영, 조기건설을 이끌어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 2016년도 국가예산 확보 진행상황.
현재 국가예산은 기재부의 1차 심의가 진행 중인데 쉽지만은 않다.
총액이 큰 의미는 없지만 3년 연속 `6조원´ 달성을 위해서는 내년도 국가예산에 6000억원 이상의 추가 반영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부처 반응이 부정적이거나 미반영이 예상되는 사업들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꼭 필요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기재부 등 부처가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사업은, `메가-탄소밸리 기반 구축´, `새만금 수목원 조성´ 등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시 대응사업이 5건, 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사업과 새만금 내부간선 남북2축, 새만금 신항만 건설 등 `현재형´ 사업 9건, 새만금 방수제 및 농업용지 조성 사업과 새만금 2단계 수질개선 사업,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익산~대야 및 군장산업단지 인입철도 등 총 31건이다.
이들 현안 사업들의 국가예산 상정을 위해 현재 `기재부 상주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군은 물론 지역구 국회의원들과도 공조체제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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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상복지(보편적 복지)에 대한 전라북도 입장.
보편적 복지 실현에 많은 재원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우리도의 살림살이 규모는 총5조1,366억원인데 사회복지비(일반회계)는 전년대비 11.53%가 늘어난 1조5,073억원으로 지방 재정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 인터뷰하는 송하진 지사
도 재정 형편상 복지 분야 부담이 재정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어 기본적으로 지방비 과다 부담을 주는 복지예산 사업에 대해서는 개별사업을 요구하지 않는 상황임에도 복지예산은 매년 증가 추세이다.
기초노령연금, 영유아 보육료 등 자치단체 재정 부담이 큰 사업들에서 수급 대상범위와 지원규모가 늘어나는 추세로 복지확대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다.
이와 함께 지자체의 지출구조 조정도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그렇다고 보편적 복지를 포기할 수는 없다.
따라서 지방 재정위기를 해소하고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복지재원마련 등 지출 축소와 지방세수 확충이 동시에 필요하다.
이를 위해 먼저, 국가사무인 국민최저생활 보장을 위한 보편적 복지비용의 전액 국가 부담이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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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취임 1년 한현택 동구청장
한현택 동구청장은 30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세종인터넷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체육, 문화, 공원 등 여가시설 조성과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함께 잘사는 복지 정책에도 만전을 기해 지역개발과 병행하여 주민들 삶의 질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구민과 함께 내일이 더 행복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원칙 있고 깨끗한 구민중심의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 인터뷰하는 한현택 동구청장
다음은 한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Q지난 1년 본인의 행정수행을 평가한다면 100점 만점에 몇 점.
지난 1년은 민선6기의 초석을 다지는 동시에, 민선5기에 뿌렸던 씨앗들이 하나 둘 결실을 맺기 시작해 거두어 들여 새로운 동구의 100년을 열겠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출범한 민선6기의 첫 해였으며,
확대되는 정부의 복지사업 증가와 함께 신청사건립 등으로 인한 부채상환 등이 재정운용에 막대한 부담이 되고 있는 실정으로, 이를 타개하기 위해 민선6기 출범과 더불어 인력감축을 포함한 행정운영경비 절감 등 재정건전화 10대 세부과제를 선정해 허리띠를 졸라매는 노력들을 실천해온 바 있다.
이 기간 동안, 우리 구는 행정 전 분야에 걸친 선택과 집중의 노력들로 지난해 정부합동평가 대전 최우수 자치구에 선정되는 등 수많은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
았으며 또한, 재정건전화를 향해 착실히 부채를 줄여나가고 있다.
▲ 판암근린공원 2단계 준공
아울러, 구의 행정을 책임지는 구청장으로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구민의 행복을 중심에 두고 행정을 수행하도록 공무원들과 함께 노력을 기울여왔고, 구민들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바탕으로 신뢰행정을 수행하기 위해 나름 최선을 다해왔으며,
또한 다양한 지역개발사업들이 순항하고 구민에게 행복과 안전, 문화, 여가 등을 위한 시설들의 건립도 착착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은 과정이고 좀 더 고삐를 잡고 가야할 길이 남아 있기에 여기서 만족하며 특정 점수로서 지난 1년을 평가하기에는 이르다고 생각된다.
▲ 새봄맞이 국토대청소의 날
지금으로서는 조만간 동구의 모든 구성원들이 웃을 수 있는 그날에, 모두가 함께 100점! 을 외칠 수 있도록 한 치의 방심 없이 온 힘을 다 바쳐 구정을 수행하고자 할 뿐이다.
Q현재 추진하거나, 추진할 예정인 사업은 무엇이 있으며, 향후 계획은.
먼저, 동구는 과거 대전역을 중심로 대전의 모태적 도시로 성장하였으나 도심공동화․슬럼화 등에 의한 원도심 지역으로 새로운 도시창생을 위한 각종 개발사업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 대표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은
▲ 대신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조감도
대신2역(공동주택 1,865세대)은 철거공사가 90%이상 진행되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2016년 2월 착공, 8월 분양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다,
대동2구역(공동주택 1,600세대)은 기반시설과 행복주택 건립 등 세부사업계획안에 대하여 동구청, 대전시, LH간에 지난 6월 18일 시행협약 체결하여 금년에 기본실태조사, 지장물조사를 추진하여 내년 7월경 사업시행 (변경)인가 예정이다.
최근 5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는 구성2구역 등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한동안 지지부진 했던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주택재개발․재건축사업은
▲ 대성동2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조감도
▲대성동2구역(408세대) 재개발사업은 대전에서는 최초로 민간이 추진하는 친환경 공동주택 건립사업으로 현재는 지하층 골조공사를 완료하고 지상 2,3층 골조공사를 진행 중이다
▲ 판암지구 조감도
▲ 제목을 넣으세요
■ 판암지구 지형도 ▲판암지구(1,565세대)는 수년간 답보상태에 있던 도시개발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사업시행업체가 선정되어 지난 5월부터 분양 개시하여 현재는 기초토목공사 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용운주공아파트(2,244세대)재건축 ▲신흥3구역(1,259세대)재개발 사업도 최근 사업시행업체가 선정되어 사업진행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동구지역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주택재개발과 재건축,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2~3년 동안 공동주택 1만세대 이상이 착공 및 건립되어 주민들의 주거환경에 일대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
대전 동구의 삼성4거리-성남4거리-원동4거리-대동4거리 內 887천㎡에 대한 대전역세권 재정비 촉진개발 지구는
▲ 대전역 복합구역(동광장)개발계획
1905년 경부선철도가 개통되면서 대전의 행정, 교통, 상업 등의 중심지로 형성되었던 대전 동․중구 지역이 서구, 유성의 신도심권 형성에 따라 지역균형발전이 심각하게 대두되어 2006년 대전역세권 재정비 촉진지구로 지정되어 그 동안 개발계획 추진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해 오고 있었다.
대전역세권개발을 위해 지난 6월 10일 동구청, 대전시, 코레일 3개 기관이 손을 맞잡은 MOU를 체결하여 대전역 복합2구역(동광장 주변 10만6천㎡) 개발 촉진을 위한 협약이 체결되어 문화, 업무, 상업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53층 규모의 랜드마크 조성, 복합환승센터 건립부지 확보, 철도박물관 유치 및 관사촌 복원사업 등 추진에 각 기관은 적극적인 추진,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대동시장 일원(4,173㎡)에 지식산업센터 건립은
▲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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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우리 구와 대전광역시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사업비 382억원, 지하2층지상6층 규모의 아파트형 공장으로 2018년까지 완공될 예정으로 원도심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의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식장산과 대청호의 천혜의 자원을 활용한 관광․휴양시설 개발을 위해 대청호 인도교 설치와 세천유원지 경관광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 대청호 인도교 조감도
아울러 지난 1년은 동구민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1년이기도 했다.
우선 장애인 종합복지관 건립을 위한 부지매입과 설계공모 등 절차가 순조롭게 추진중에 있으며 특히 부족한 건립비 예산충당에 전방위적으로 노력한 결과 복권위원회 기금 33억 7천만원을 확보하여 건립사업에 탄력을 받아 금년 11월중 착공예정이다.
또한 대청동 다목적회관은 상수원관리지역 주민들의 복지, 문화시설로 지하1층 지상2층의 연면적 1,256㎡규모로 2014년부터 착공하여 지난 6월 준공되었으며 지역주민들의 여가생활 및 활동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소액 기부로 제도권 밖에 있는 소외된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천사의 손길 행복+´에 지금까지 약 8천여명이 참여해 약 9억 8천만원의 후원금이 접수되었으며,
또 집에서 사용하지 않고 있는 물품을 기부하는 `모아모아 기부 Day`도 지난 해 1500여명이 2만7000여점의 후원물품을 기부하는 등 나눔의 기부문화가 본격적으로 정착되는 기간이기도 했다.
앞으로 우리 동구는 지역개발 등 양적성장만으로는 주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체육, 문화, 공원 등 여가시설 조성과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함께 잘사는 복지 정책에도 만전을 기해 지역개발과 병행하여 주민들 삶의 질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구민과 함께 내일이 더 행복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원칙 있고 깨끗한 구민중심의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
Q민선6기 1주년을 맞는 소감은.
지난 1년은 구의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해가며 지역개발사업추진이라는 시대적 과업을 등에 업고 25만의 동구민과 공무원들이 하나의 꿈을 향해 뜻을 모으고, 힘을 합쳤던 노력들이 결실을 이뤄가며 대전의 중심도시로서 재도약하는 기틀을 확실히 마련했던 시간이었다.
▲ 동네한바퀴 현장방문(판암2동)
동부선연결도로, 신안동길 및 삼가로 개설 등 도시인프라 구축의 선도사업 추진으로 대신2구역, 대동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과 판암지구 도시개발사업, 그리고 대성동2구역·신흥3구역 주택재개발사업과 용운동저층아파트 주택재건축사업 등 각종 지역개발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내년까지 1만 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건설이 진행되는 등 날이 갈수록 새롭게 발전하는 동구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성과의 바탕에는 구정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아끼지 않았던 25만 동구민과 함께 묵묵히 소임을 다해 주었던 공무원들이 있었고, 구청장으로서 이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고, 남은 임기 동안에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진행됨은 물론, 숙원사업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Q남은 임기 동안 중점을 두는 부분은.
이제 남은 임기 동안에는 구민들이 피부로 느낄 만큼 지금까지 추진해온 많은 사업들이 더욱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빈틈없는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특히, 주거환경개선 2단계 사업 중 현재 미 추진되고 있는 3개 구역(천동3, 소제, 구성2) 사업재개에 적극 노력하고, 메르스 사태에서 확인할 수 있었듯이 지역거점병원의 역할을 담당할 시립의료원의 용운동 선량마을 유치를 위해 대전시와 함께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이 밖에, 내년 11월 완공 예정인 `동구 장애인종합복지관´의 차질 없는 건립에도 힘쓸 것이다. 이와 함께,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식장산과 대청호의 잠재적인 가치를 찾아내 이 둘을 연계한 관광명소를 조성하고, 하소친환경산업단지와 남대전종합물류단지 등이 동구의 새로운 경제기반의 구심점이 되도록 할 것이다.
Q구민께 당부하고 싶은 말은.
올해는 민선6기가 실질적으로 출발하는 해로 지금까지의 시간이 동구의 도약을 위한 준비의 기간이었다면, 이제부터는 25만 구민의 삶의 터전에 그동안의 노력들이 가시화되도록 만드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 한현택 동구청장
이를 위해 구청장으로서 능동적인 자세와 도전정신으로 민선5기 동안 잘 다져온 기반위에 지금까지 추진해 온 많은 사업들의 성과와 결실을 창출하는 한편 지역의 장기발전을 도모하고 전통과 역사의 도시로서의 면모를 새로이 하고자 민·관·정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긴밀히 협의해 나가고자 한다.
특히, 우리 25만 동구민들께서 지금까지 구정에 대해 보내주신 성원과 협조가 결국 지금에 와서 하나 둘씩 얻기 시작한 결실들의 원천이었기에 구정의 주인으로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이제 곧 눈앞에 다가오고 있는 `내일이 더 행복한 동구´를 향해 더욱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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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취임 1년 이병선 속초시장
이병선 속초시장은 30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세종인터넷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민선 6기」시민들께 약속드린 공약사항은 지역경제와 미래 속초발전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 사항인 만큼 반드시 이행한다는 각오와 열정으로 더욱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병선 속초시장
다음은 이 시장장과의 일문일답.
Q) 지난 1년 본인의 행정수행을 평가한다면 100점 만점에 몇점.
시정운영에 대한 평가는 시민들이 하는 것이고 나는 단기간의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올바른 정책에 대해서는 소신을 가지고 뚝심있게 추진해 나가겠다.
이는 기회가 있을 때 마다 공직자들에게 내가 늘 당부하는 사항이기도 하다.
물론,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나가야 한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지만 때론 이해관계에 묻혀 행정이 발목이 잡히는 경우는 반드시 개선되고 변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비록, 1년이라는 짦은기간 이었지만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나름대로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고 자부하고 있고, 이러한 노력들로 시정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고 특히 올해들어 건축경기도 활발히 이어지는 등 지역경제가 점차적으로 활력을 찾아가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민선 2년차에 들어서는 지금부터는 그간에 그려온 큰 그림과 주민들이 제시한 소중한 의견들을 종합하여 “함께여는 번영 함께하는 행복 속초” 만들기에 더욱 속도를 내어 하나 하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현재 추진하거나 추진할 예정인 사업은 무엇이며 향후계획은.
올해는 무엇보다도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 기본계획 착수, 동북아 허브항 육성을 위한 해양관광산업 집중 육성, 침체된 설악동 재정비, 만성적 물부족문제 해결에 집주하고자 한다.
우선,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에 있는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 는 민·관·정치권 공조 체제를 구축하고 도내 관련시군간 대정부 연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금년 하반기내 반드시 기본계획이 착수 될 수 있도록 강력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속초항 한·일·러 신규항로도 금년 하반기내 뱃길이 열릴수 있도록 면허를 취득한 DBS선사와 지속협의해 나가고, 3만톤급 크루즈관광선도 속초항에서 취항 될 수 있도록 기반시설 준비를 착실히 진행해 나가면서 `강원도해양관광센터´의 속초 유치를 추진해 속초항을 환동해권 물류·관광 거점항으로 조성해 나가겠다.
금년 3월 해양수산부로부터 총 143억원의 국비지원이 확정된 대포항 및 외옹치항 관광기반시설을 조속히 착수하여 관광객 유입 및 볼거리 확충으로 침체된 상권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설악동 재정비사업에도 속도를 높여 나가겠다.
지난 2월 설악동 숙박시설 온천수공급 관로 매설공사를 2016년 3월까지 모두 마치기 위해 관로매설을 서두르고 있고, 온천수를 활용한 족욕공원을 조성해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설악동 주변지역 상권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해 나가면서,
지난달 26일 20개 숙박업소가 개촌식을 마친 설악동 게스트하우스촌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게스트하우스 전환을 확대하여 설악동 숙박단지의 자생적 발판을 구축해 나가겠다.
이와함께, 매년 반복되는 갈수기 물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항구적인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 지난달 18일 환경부장관과 경제부지사 방문시 지원의지를 밝힌바 있는 대체수원 개발과 상수관로 정비사업이 반드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발빠르게 대처해 나가겠다. 아울러, 금년 10월 우리시 청초호유원지내 개최가 확정되어 10여개국 500여개 국내·외 기업, 10만명이 참관 예정인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 성공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어려운 지역경기 활성화와 기업유치, 일자리창출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Q) 취임 1년을 맞는 소감은.
세월유수(歲月流水)가 실감날 정도로 지난 1년은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바쁘게 보냈다.
재정건전화, 조직정비와 공약사항 정비 등「민선 6기」속초시정의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한 준비를 마치고 시정 5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10대 핵심과제의 추진 기반을 구축한 매우 소중하고 중요한 시기였다.
그동안「민선6기」출범과 함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해 온 “원칙과 소통”은 공직내부와 시정운영의 새로운 해법으로 자리잡았고, 항상 행정의 최고 정점에는 시민이 있고 공무원은 시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원칙을 충실이 이행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발로 뛰는 현장중심 행정을 펼쳐왔다.
최근 속초시에 많은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공직내부는 부서장 중심의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고 소통과 협업을 통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대안제시를 늘 강조해 왔다. 이제는 공직내부에 칸막이가 없어지고 부서간 협업의 행정문화가 자리잡혀 가고 있다.
더불어, 민간·사회단체는 스스로 나서 지역의 현안문제를 풀기 위해 머리를 맛대고 민간차원의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고, 오랜 가뭄으로 큰 어려움을 안은 농가들을 비롯해 제한급수 상황에서도 성숙된 시민의식을 확인하였다.
늘 하는 말이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고 생각한다. 지금 市재정이 많이 어렵고 어려운 난제들도 많지만 우리에게는 꿈과 희망이 있고 나아가야 될 공동의 목표가 있다.
시장개인의 가치판단을 떠나 시민들과 소통하며 하나하나 풀어나간다면 머지않은 시기에 지역의 모든 어려움이 슬기롭게 극복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Q) 남은 임기 중점을 두는 부분은.
금년 하반기 부터는 무엇보다 우선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생각이다. 사실 국비확보에 가장 큰 걸림돌은 시비매칭 비율이 높은 사업을 확보할 경우 市재정에 큰 부담이 되고, 이는 결국 市재정 악화와 시민부담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사업추진 필요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거쳐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동안 정관계에서 넓힌 인맥을 최대한 이용해 시비부담이 적은 사업위주로 국·도비 확보에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여 어려운 시재정에 힘이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
이와함께,「민선6기」공약사항 추진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민선 6기」시민들께 약속드린 공약사항은 지역경제와 미래 속초발전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 사항인 만큼 반드시 이행한다는 각오와 열정으로 더욱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
더불어, 서민경제가 살아야 속초경제도 살아날 수 있다고 본다. 금년 하반기에는 대한민국 음악대향연을 비롯해 50회째를 맞는 설악문화제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개최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강구해 서민경제가 살아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발전시켜 나갈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
Q) 시민께 당부하고 싶은 말은.
「민선6기」지난 1년은 우리 600여 공직자와 함께「시민행복」·「시민희망」을 설계하고 기초를 다진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최근 국가적 재난과 유래없는 가뭄 등 그동안 여러 큰 어려움을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지혜롭게 극복하고 도와주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우리 속초시정은 더 많은 열정과 노력으로 시민에게 신뢰받고 공감하는 시민 만족의 시정을 펼쳐 나가면서 “원칙과 소통”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민중심 행정”으로 변화·발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그동안 도와주셨듯이 8만 3천 시민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는 속초시를 시민모두와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주실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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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속의 명품도시, 구미」완성 향해 힘차게 출발!
안전한 구미 행복한 시민을 시정모토로「세계속의 명품도시, 구미」완성을 위해 43만 시민과 함께 힘차게 출발했던 민선6기가 7월 1일로 1주년을 맞는 동시에 2006년 남유진 시장 취임 이후 시정 9년을 맞게 된다.
▲ 남유진 시장
민선6기 출범과 함께"시민과 하나되는 시정"을 펼칠 것을 약속하며「시민행복추진단」을 발족, 현장중심의 열린행정을 더욱 강화하였으며, 취임 초기부터 변함없이 추진되고 있는
전국최고의 기업도시 구미가 자랑하는「기업사랑본부」운영,「일천억원 장학기금조성」,「일천만그루 나무심기운동」,「한책 하나구미 운동」등 지난 9년간 우공이산(愚公移山)의 자세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추진을 통해 도시의 외적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이 조화를 이루는 구미발전을 이끌었다.
지난 1년은 민선4‧5기 8년간 추진해 온 시정의 연속성 토대위에 경제, 문화, 환경, 교육, 복지 등 시정 전반에 걸쳐 도시 전체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리며,「세계속의 명품도시, 구미」완성의 튼실한 기반을 다지고 구미미래 50년의 틀을 짜는 중요한 한 해였다.
구미의 지속적인 성장을 담보할 미래 먹거리 산업을 끊임없이 찾아내고, 구미공단의 일대 변혁을 가져올 혁신단지‧재생사업과 함께 5공단, 확장단지 조성 등 대규모 기반사업들을 착실히 추진하였고「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개소를 통해 창조경제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면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일본, 독일 등 주요 선진국들에 대한 경제교류 활성화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였고, 특히 기초지자체로는 최초로 독일 주재「구미 통상협력사무소」를 열어 강력한 글로벌 경제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탄소섬유, 3D프린팅, IT융합, 자동차부품 등 신성장 전략산업이 뿌리내리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였다.
이러한 공격적 기업마케팅과 수요자 맞춤형 기업지원정책을 꾸준히 펼쳐온 결과 2006년 이후 투자유치 12조원과 기업체 3천개를 돌파하고, 근로자 12만명 시대의 안정된 기업도시를 조성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서민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면서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왔고, 민선6기 행복일자리 창출 8만개를 목표로 열심히 달려온 결과 1년을 마무리하는 현재 목표치인 2만개를 초과달성하면서 서민생활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구미시는 모든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2017년「WHO 국제안전도시」공인추진, 여성아동 안심귀가거리 조성 등 대한민국 대표 안전도시로 거듭나고 있으며, 지난 해 7월 문을 연「구미 고용․복지+센터」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고용‧복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구미선산청소년수련관」은 수영장과 생활관을 개관하면서 전국 최고의 청소년 수련활동 전문시설로 부상하였으며, 도시의 장례문화 변화를 가져올「시립화장시설」도 201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새마을운동 테마공원」조성,「박정희대통령 역사자료관」건립 추진 등 박정희 대통령과 새마을운동으로 대표되는 구미의 역사‧문화 유산을 재조명하는 사업도 활발히 이뤄지면서 지역의 소중한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낙동강 구미 7景 6樂 리버사이드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추진과 물순환형 하천정비사업으로 낙동강 중심의 명품수변도시로의 변신을 준비하고 있으며, 남유진 시장 취임 초부터 꾸준히 추진해 온「일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은 지난 9년간의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도시를 푸르고 아름답게 변화시켰다.
전국에서 찾아 든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산동 참생태숲을 비롯한 각종 산림체험‧휴양시설은 시민들의 건강한 휴식공간이 되고 있으며, 구미시 승마장과 민간승마장 확충에 이어 낙동강승마길 조성,「말산업 특구 지정」은 생활승마 저변을 확대하고, 승마산업 활성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
대외적으로는 중국 고위급 지도자들이 잇달아 구미를 방문하고, 구미에서도 중국방문단을 파견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중국과 단단한 신뢰관계를 구축한 한해였다.
또한,「제17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2015 국제탄소산업포럼(ICIF)」,「제11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등 굵직한 국제‧전국 단위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이제 구미시는 기초자치단체의 한계를 넘어선 글로벌 명품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남 시장은"지난 9년동안 한결같은 믿음과 성원으로 구미발전에 가장 큰 힘이 되어주시는 43만 시민과 함께 소통으로 열린시정을 펼칠 것과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세계속의 명품도시 구미 를 만들어「위대한 구미 찬란한 구미」완성을 위해 남은 3년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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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허태정號, “40만 중핵도시 도약 시동”
대전 유성구 인구가 매년 1만 명씩 증가해 최근 33만 명을 돌파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민선 6기 지난 1년도 적잖은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 허태정 유성구청장
30일 구는 지난 민선6기 1년 10대 성과를 발표하는 한편, 오는 2020년 달성이 기대되는 인구 40만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주요 핵심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 유성구 함께 땀흘린 민선6기 1년 성과 10선
이번에 선정된 10대 성과는 사회적 양극화 해소를 위해 대전·충청권에서 처음 도입하는 생활임금제와 지방채 0원 실현, WHO 건강도시상 수상, 교육복지 실현 등이다.
또 정부 3.0 왕중왕으로 선정된 출생사망원스톱 서비스와 안전도시 구축, 육아보육 환경 개선, 힐링공원 조성, 사회적경제·일자리 육성 등이다.
특히 지난 3월 법적 근거(조례 제정)를 마련해 구청내 소속 근로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7월 첫 지급을 앞두고 있는 생활임금제는 소외계층을 위한 배려 정책으로 손꼽힌다.
또 구는 건전 재정운영을 통해 지난 2010년 72억 원에 달한 지방채를 최근 모두 갚아 부채 없는 도시로 만들었으며, WHO로 부터 2개 부문(창조적 개발상, 건강도시 발전상)에서 건강도시상을 수상한 것도 큰 성과로 꼽힌다.
교육분야와 관련해서는 지난 1년간 1만 5,000명에게 진로진학상담을 실시하고, 전국 지자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21개 대학이 참여하는 입시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아울러 출생과 사망신고시 제반 행정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원스톱서비스로 정부 3.0 왕중왕에 선정됐으며, 스쿨존 교통사고를 46%를 줄이는 한편, CCTV 확대설치 등을 통해 성범죄로부터 가장 안전한 자치구 전국 1위로 선정되는 등 안전도시 조성에 기여한 점도 대외적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 친환경급식 확대와 선택예방접종비 지원 등 육아보육 환경을 개선한 점, 여가녹지공원 조성을 통한 힐링공원을 마련한 점, 사회적경제·일자리 정책 우수기관 선정도 주요 성과로 포함됐다.
구는 앞으로 청소년진학진로지원센터 신설과 청소년수련관 조성, 공공형어린이집 확대, 종합스포츠센터와 유성보건소 신축이전 등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걸맞은 도시인프라 구축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 허태정 유성구청장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지난 1년은 인구 40만 명의 중핵도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하는 시기였다”며, “앞으로 교육과 복지 등 인적 투자 강화를 통한 도시경쟁력 확보에 힘쓸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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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용인시장, 발로 뛰는 행정으로 고질 민원 처리
정찬민 용인시장은 취임 후부터 지금까지 줄곧 `현장 속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발로 뛰는 행정을 펼쳐 고질 민원을 처리해 왔다.
▲ 완장리
`종이와 책상 아닌 현장 속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는 시민행정은 시청 실·국·소장과 구청장 등 간부공무원에게도 전파되었다. 정찬민 시장과 함께 간부공무원이 다양한 민원현장을 직접 찾아 민생체험을 한 것도 `시민 공감을 통한 피드백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과정이었다.
▲ 석실마을4(근곡리 대상 물류창고)
작년 11월 실시한 민생체험에서는 공장입지 관련 민원 ㈜대우루컴즈, 서천택지개발지구 생태습지 악취문제, 고림동 음식물 적환장 악취, 백암면 석천리 폐기물업체 악취, 교통(경전철 등) 소음, 남사 화훼단지 조성, 구성 래미안 아파트 소음, 죽전역사 교통정체 등 다양한 민원 현장 8개소를 직접 방문해 시민 의견을 반영, 향후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한 바 있다.
▲ 삼성래미안
이와 같은 현장행보는 올해 들어서도 지속되어 백암면 근곡리 일원 대상물류 창고 부지조성, 남사면 완장리 폐기물처리시설, 서천지구 저류지, 언남동 삼성래미안아파트 교통소음 등 고질민원을 처리한 점이 돋보인다.
▲ 삼성래미안
정찬민 시장은 지난 2월 23일 간부공무원과 함께 백암면 근곡리 일원 창고 부지조성 현장을 찾아 민원현장회의를 갖고 민원해결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간부공무원부터 주민과 소통하는 현장행정에 솔선수범, 전 부서에 확산하고 실효성 있는 행정을 실천한다는 방침에 따라 마련됐다.
▲ 삼성래미안
이에 따라 주민대표들과 대상(주), 대상베스트코(주) 관계자도 참석, 주민불편 해소와 상생방안을 공직자들과 함께 모색했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거듭 강조하고 “주민에게 진행상황을 꾸준히 알리고 주민과 함께 해결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점검한 창고 부지조성 공사현장의 주요 민원 내용은 진출입 대형차량 분진과 소음 불편, 우천 시 홍수 피해 우려 등이다.
용인시는 지난해 11월 대상(주)와 협약을 맺고 올 연말 완공목표로 해당 현장 인근 제방도로 확장 및 소하천 정비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별도의 진·출입로를 확보하고 홍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온누리는 남사면 완장리 야산 6천824㎡에 진흙성분 슬러지인 무기성 오니와 일반토사를 혼합, 건설공사장 성토재를 생산하는 시설을 설치하려 하자 주민들이 반발해 마찰을 빚어왔다.
정찬민 시장은 작년 9월 2일 남사면 완장리 마을회관을 방문,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그 이전에도 수차례 주민대표와 면담을 가졌다.
그 이후 작년 10월 7일 합의서 도출로 완장리 폐기물재활용시설은 일단락되었다. 해당 사안은 주민과 사업자 간 대체부지 확보를 위한 5개월 간의 사업 추진 유예, 소음·진동·오폐수처리 등의 허가 기준 준수, 연3회 수질 검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합의서에 따라 이행되고 있다.
남사면 완장리 284-5 외 7필지 온누리(주) 폐기물처리시설은 작년 9월 4일 개발행위를 허가했으며 폐기물처리 사업 계획서를 6월 17일 접수, 처리중에 있다.
정 시장은 작년 9월 3일 서천지구 인근 현대홈타운 APT 입주자대표를 포함한 시민들과의 대화에서 서천지구 주변 공원관리, 저류지 수질 및 악취와 관련된 민원을 듣고 즉시 현장을 방문해 그동안 관리가 부족했던 서천지구 주변 공원과 저류지 관리상태를 확인 후 관련 부서 공무원에게 개선토록 지시했다.
시는 추가 관리 인력구성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원과 저류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했으며 저류지 공원 내에 나무를 추가로 심는 등 공원관리에 대한 추가 보완작업도 지속적으로 추진, 서천택지개발지구 주변 시민의 쾌적한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한편, 지난 6월 24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언남동 삼성래미안 2차아파트 교통소음을 전격 해소하는 조정회의가 열려 정찬민 용인시장, 국민권익위원회, 한국도로공사,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서명을 했다.
해당 아파트 5,000여명의 입주민들은 영동고속도로를 6차선에서 10차선으로 확장한 이후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소음과 용인시도시계획도로인 왕복 6차선 석성로의 교통소음 불편 해소를 위해 2007년부터 방음터널 설치를 요구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13억원을 들여 석성로 민원발생구간에 방음벽 추가 설치와 저소음 아스팔트 포장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사업비 확보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들이 초당적 협력체제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한국도로공사는 27억원의 비용을 부담해 영동고속도로상 저소음아스팔트 포장과 기 설치된 방음 아크릴판을 고성능 흡음판으로 교체한다.
이날 정 시장은 “이번 조정․합의된 사항을 빠른 시일 내 마무리해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며 “삼성래미안 2차아파트처럼 교통소음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소음관리지역 23개소에 대해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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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취임 1년 수원시의회 김진우 의장
수원시의회 김진우 의장은 29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세종인터넷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소통하는 생활정치 실현, 공부하는 의회, 나눔을 실천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고 밝혔다.
▲ 인터뷰하는 수원시의회 김진우 의장
다음은 김 의장과의 일문일답.
■. 지난 1년 본인의 의정수행을 평가한다면 100점 만점에 몇점?
의회가 존재하는 것은 시민여러분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그리고 더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평가하기는 어려운 것 같고 시민여러분께서 11대 의회를 결정지을 때 판단해 주시는 것이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의정활동을 하면서 가장 우선이 되어야 할 것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시민생활과 밀접한 103건의 조례를 만들거나 개정했고, 총 167건의 안건을 처리했습니다.
일자리 마련부터 군 공항 이전 지원, 난독증 아동․청소년 지원, 관급공사의 임금체불 방지 등 다양한 조례의 제정으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안전 강화, 생활불편을 개선하기 위한 생활정치를 실현해왔습니다.
또한, 보다 전문화되고 강화된 입법활동을 들 수가 있는데, 11개의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대안 활동과 각종 토론회 등 토론문화를 확산하고, 법률 고문변호사 제도를 통해 입법활동 지원을 뒷받침해왔습니다.
■. 현재 추진하거나 추진할 예정인 사업은 무엇이 있으며 향후 계획은?
수원시민의 숙원사업인 비행장 이전을 위해“수원 군공항 이전 추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며, 120만 인구의 대도시로써 자치와 분권실현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수원권 광역화 추진 특별위원회”를 구성, 대도시 특례인정과 『수원․화성․오산시』를 66년 전 `원래의 수원´으로 복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취임 1년을 맞는 소감은?
수원시의회가 처음 문을 열었을 때가 1952년입니다.
오랜 역사를 지닌 만큼 책임감과 무게가 뒤따르는 것 같습니다.
제10대 수원시의회에서는 인구 120만이 넘는 전국 최대 기초단체이지만 여야 간 정쟁을 떠나 공존과 상생관계로, 시민 여러분과 소통하는 의회가 되려고 노력했습니다.
■. 남은 임기 중점을 두는 부분은?
제10대 수원시의회는 의정목표를“열린의정”, “참여의정”, “투명의정”으로 하고 시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의회 홈페이지를 개편,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 등 시민들과의 소통 공간 강화에 힘써 왔습니다.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소통하는 생활정치 실현, 공부하는 의회, 나눔을 실천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시민께 당부하고 싶은 말은?
지난 1년 동안 많은 관심과, 때로는 애정 어린 걱정도 해주신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삶의 질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새로운 내일을 준비하는 제10대 수원시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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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민선6기 취임 1년 장종태 서구청장
장종태 서구청장은 29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세종인터넷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서구를 둔산권, 도마․변동의 기존 원도심, 관저․도안 등 신도심, 개발 잠재수요가 큰 기성권 등 4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지역별 특성과 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서구 균형발전 전략을 마련하여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 인터뷰하는 장종태 대전서구청장
다음은 장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Q1. 취임 1년을 맞는 소감은?
`주민을 섬기는 구청장, 소통하는 구청장´이라는 약속을 하고 취임한 지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지난해까지는 선거 과정에서 약속한 공약사업과 정책의 기틀을 만들고, 공약사업 시행을 위한 조례나 규칙을 개정하는 등의 일을 했으며, 실질적 민선 6기 원년인 올해는 작년에 만든 틀 안에서 일을 추진하다 보니 지난 1년은 인생에서 가장 바쁘게 보낸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1년의 활동에 대해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우선, `Yes! 행복 플러스 광장´, `골목길 투어´, `주민대화방´을 지속해서 운영하고, 주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의 장인 `행복 토크´ 등을 통해 주민과의 소통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민선 6기 구정 목표인 `사람중심도시, 함께 행복한 서구´ 건설을 위해 정책자문위원회와 함께 공약사업 67개에 대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을 모시고 공약사업 실천 보고회도 개최했습니다.
또한, 안전한 서구를 위해 `재난안전담당관´을 구청장 직속으로 설치하였고, 원도심 어르신을 위한 유등노인복지관 개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월평동 공영주차장 건설, 공공일자리 사업 등 주민 행복사업 추진을 위해 힘써왔습니다.
Q2. 지난 1년 본인의 행정수행을 평가한다면 100점 만점에 몇 점?
구정에 대한 평가는 제 몫이 아니라 주민 여러분의 몫입니다만, 저를 선택해주신 주민들의 마음을 잊지 않고 저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하며 80점 정도를 주고 싶습니다.
저는 지난 1년동안 ▴사람을 우선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구민과 함께하는 ▴미래를 준비하는 행정의 네 가지 핵심가치를 구정 방향으로 정하고 구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 인터뷰하는 장종태 대전서구청장
구민 여러분의 지지와 협조 없이는 구정의 효율성도 발전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한 분 한 분의 지혜와 역량이 모일 때 서구의 발전도 가능합니다.
나머지 점수 20점을 구민 여러분께서 함께 채워주셔서, 더욱더 발전하는 서구 건설을 위해 다함께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Q2-1. 그렇다면, 80점을 매긴 이유를 설명해주신다면?
80점은 낙제점은 아니지만, 그리 높은 점수도 아닙니다. 현재까지 열심히 했지만, 더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80점을 주었습니다. 그동안 해온 일에 대한 성과를 소개하면,
<유권자 대상 수상>
지난 5월 1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유권자 대상´ 시상식에서기초자치단체장 부문 「2015 유권자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유권자 대상」은 `유권자의 날´을 기념해 유권자와의 공약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공적이 큰 인물에게 주는 상으로, 유권자시민행동, 골목상권 살리기 소비자연맹, 직능경제인단체 총연합회 등 170여 개 시민사회단체와 직능단체, 골목상권 자영업단체들이 유권자로서 함께 뜻을 모아 주는 상입니다.
여기에서 67개 공약사업 선정과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한 공약사업 실천계획 수립, 법령 제정 및 추진기구 설치, 공약이행 평가 등 유권자와의 공약을 성실히 이행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습니다.
또한, 작은 소리도 크게 듣는 경청행정과 소통과 나눔의 공감행정을 추진하고, 행복드림 릴레이 제안 실행으로 주민참여의 범 구민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땀으로 적신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라는 신념 아래 유권자와의 약속 이행에 우직하게 땀을 흘리고 있는 것을 구민들께서 인정해 주신 것으로 생각하며 크게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서구 수상실적>
지난 1년동안 서구는 `건강보험료 우수기관´, `일자리평가 우수기관´ 등 다양한 수상을 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5년도 1분기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사업 성과´를 평가해, 전국 우수기관 9곳을 선정했습니다.
여기에 `대전 서구´가 대전‧충남‧충북 23개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습니다. 이에, 지난 5월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저소득층은 특히 건강관리가 어려워 약물의 오남용 우려가 있습니다. 서구에서는 이런 상황을 전담반이 나서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지역주민의 문제점도 해결하고 동시에 예산도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하고, 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참다운 사회보장제도의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지난 5월 20일 세종시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1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서구가 `2014년도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습니다.
민선 6기 첫해인 2014년도 일자리 대책의 타당성과 목표 달성 노력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고, 8천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도 받았습니다.
재정 인센티브는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 사업에 재투입해, 주민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많이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서구가 `일하는 행복이 있는 경제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취임 이후 현재(2015년 5월말)까지 ▴공공구매 촉진대회 대통령상 ▴전국보육인대회 보육사업 유공기관 국무총리상 ▴복지전달체계 누수방지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대상) ▴지자체 재난관리 실태점검 국민안전처 최우수상 ▴의료급여수급자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우수기관 선정 ▴국가예방 접종 우수기관 선정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우수기관 선정 등 30건의 정부기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주민들께서 많이 도와주시고 협조해주셔서 민선 6기 첫해 구정이 발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됐습니다. 주민들게 늘 고맙게 생각합니다. 늘 주민의 관점에서 냉정하게 평가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저도 모든 역량을 쏟겠습니다. 주민 지지와 협조 속에 이런 노력이 결실을 거두면 앞으로 100점을 받을 수 있을 거라 자신합니다.
Q3. 현재 추진하거나 추진할 예정인 사업은 무엇이 있으며, 향후 계획은?
<서구 균형발전 기본계획 수립>
서구는 대전의 중심이고 가장 많은 발전을 이룩한 도시입니다. 하지만 서구의 내면을 자세히 보면 여전히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서구가 가진 문제 해결의 출발점을 `균형발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서구의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지는 민선 6기 원년인 올해, 반드시 성공적으로 정착시켜야 할 사업 중 하나를 `서구 균형발전 기본계획 수립´으로 정한 것입니다.
▲ 인터뷰하는 장종태 대전서구청장
민선 6기 공약인 서구 균형발전은 도시재생을 통해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우리 지역에 대한 애착심을 높이고 나아가 지역 특성과 경제‧사회‧문화 전반에 걸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여, 삶의 만족도를 높여 모두 `함께 행복한 서구´를 만드는 것에 있습니다.
이를 위해, 서구를 둔산권, 도마․변동의 기존 원도심, 관저․도안 등 신도심, 개발 잠재수요가 큰 기성권 등 4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지역별 특성과 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서구 균형발전 전략을 마련하여 추진할 것입니다
지난해 12월 `서구 균형발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공포하였고 지난 2월 26일에는 `서구 균형발전위원회´를 공식 출범하였습니다.
위원회는 구청장과 사회단체, 학계, 언론 분야, 주민 대표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치 기구로서,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을 마련해 서구의 新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서구의 발전적 미래상을 제시할 것입니다.
서구는 주민이 원하는 균형발전 전략이야말로 실행력을 담보할 수 있는 것이라는 방침아래, 지난 4월에는 `동 순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균형발전에 관한 다양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지난 5월 13일 신도심권역, 18일 둔산권역, 19일 원도심권과 기성권역의 `권역별 정책토론회´를 통해, 생활여건 만족도, 균형발전 추진 방향, 지역별 강점‧약점 분석, 잠재적 지역자원 발굴 등 구체적인 토론으로 주민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협력하는 소통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또한, 지난 2월 26일 서구 균형발전위원회 공식 출범과 함께, `균형발전 기본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에 착수하였고, 5월 12일 1차 중간보고회, 6월 3일 2차 중간보고회, 6월 23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것을 바탕으로 서구 권역별 발전을 위한 발전 전략, 주요사업, 향후 추진방향 등 `서구 균형발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방향과 세부적인 내용을 끌어내, 균형발전 초석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지역 발전이 정체되고 지역 간 격차가 벌어져 가는 지금이 재도약을 위한 발전 전략 수립의 적기라고 생각합니다. 구민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는 소통과 협치의 행정으로 행복도시 서구 건설에 매진하겠습니다.
<공동주택 관리지원센터 설립>
서구에는 총 225개 공동주택단지에 전체 세대의 59%인 11만 1,500세대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제 공약사항이기도 한 `공동주택 관리지원센터´를 개소할 계획입니다.
공동주택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어렵다고 봅니다. 관리비 인하, 층간소음 등 분쟁조정, 주민화합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행복한 아파트 문화를 대전 서구에서부터 보급하자는 취지에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구의 아파트는 신도심을 제외한 아파트 대부분이 둔산 개발 시기인 1990년대에 건설되어 노후화된 경우가 대부분으로 각종 시설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조사해보니 대전은 서울 다음으로 관리비가 비쌌습니다.
어떤 부분에서는 다른 지역보다 관리비가 과다하게 고지되어 균형이 맞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및 운영, 아파트 관리비 집행, 장기수선공사 사업자 선정, 층간 소음 등 아파트 관리와 관련한 입주민 간 갈등이 많은 문제점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주민과 함께 풀어나가기 위해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를 올 하반기에 개소할 것입니다
여기서 아파트 관리비 진단과 절감 컨설팅으로 아파트 관리비를 낮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민간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각종 공사․용역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관리실태 조사단을 구성하여 상시 감독체계를 강화하는 등 투명한 아파트 운영체계를 구축하여 주민 간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입주민과 관리주체 등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입주민 분쟁 조정, 노후시설물 보수비 지원 등을 통해 행복한 아파트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도 큰 역할을 해낼 것입니다.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설치‧운영 연구용역´결과를 반영해, 공동주택 관리 투명성 확보 및 효율적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관리비 절감 방안을 검토하는 등, `공동주택 관리 지원센터´의 조직구성과 운영방안을 수립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원센터가 설립돼 투명한 관리를 하고, 지속적으로 아파트 관리 업체와 대표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아파트 관리비를 투명하게 관리하다 보면 분명히 관리비용이 획기적으로 절감될 수 있을 것이고, 시범아파트로 시작해 전체 아파트로 확산시켜나가다 보면 경쟁적으로 다른 아파트들이 노력해 나갈 것으로 생각합니다.
Q4. 남은 임기 중점을 두는 부분은?
앞으로의 3년은 구민 여러분께 약속한 67개 공약사업을 성실히 이행하며, 서구의 변화를 하나하나 이뤄내며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취임하며 주민께 약속드린 67개 공약사업이 모두 저에게는 역점사업입니다만, 앞서 말씀드린 서구 균형발전,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설립 그리고 주민참여형 감사위원회 제도의 도입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주민참여형 감사위원회에 대한 설명을 간단히 드리면, 자치단체장이 가진 3권인 인사권, 예산권, 감사권 중 감사권을 주민께 드리겠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구청장도 필요하면 감사를 받을 수 있다는 뜻이지요.
지난해 9월 감사위원회 설치 기본계획이 수립됐고, 지난 5월 29일 감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됐습니다. 오는 8월 감사위원회가 출범할 예정이고요.
감사위원회는 감사정책 및 감사계획 수립, 결과 징계와 문책 등 처분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고, 민(民)과 관(官)간 갈등과 고층 민원을 조정하고 중재하는 역할도 맡게 됩니다.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전국 최초로 주민이 참여하는 감사위원회를 구성해 주민 여러분이 구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Q5. 주민들께 당부하고 싶은 말은?
서구민 여러분!
저는 서구를 `사람 중심 도시, 함께 행복한 서구´로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그 길에 서구민 여러분과 940여 공직자들이 함께할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앞으로의 3년은 여러분께 약속한 67개 공약사업을 성실히 이행하며, 서구의 변화를 하나하나 이뤄내며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물론 구민 여러분의 지지와 협조 없이는 구정의 효율성도 발전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한 분 한 분의 지혜와 역량이 모일 때 서구의 발전도 가능합니다.
우리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 끊임없는 격려와 참여 그리고 때로는 채찍질로 구정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인터뷰하는 장종태 대전서구청장
구민 여러분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는 소통과 협치의 행정으로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있는 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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