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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분리와 수어화면 확대된 장애인용 티브이 TV 3만 5천 대 보급 시작
  • 기사등록 2025-04-21 09: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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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자막 분리와 수어화면 확대 등 시각‧청각 장애인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맞춤형 티브이(TV) 총 3만 5천 대가 보급된다.


자막 분리와 수어화면 확대 등 시각‧청각 장애인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맞춤형 티브이(TV) 총 3만 5천 대가 보급된다. [사진 방통위 제공]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진숙)는 올해 시각‧청각 장애인이 편리하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제작된 맞춤형 티브이(TV) 3만 5천 대를 보급하기로 하고, 21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맞춤형 티브이(TV)는 ▲메뉴 음성 지원, ▲자막‧수어화면 분리, ▲수어방송 화면비율 확대 등 장애인의 방송 접근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올해는 전년 대비 3천대 확대된 3만 5천 대를 보급하며, 화면도 43인치로 더 커진 고선명 스마트 티브이(Full HDTV)로 지원한다.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층은 무료로 보급되며, 그 외 시각‧청각 장애인은 일부 비용(5만원)을 부담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저소득층의 경우 4월 21일부터 5월 9일까지, 그 외 대상자는 6월 9일부터 6월 27일까지 가능하다.


시각‧청각 장애인용 맞춤형 티브이(TV) 사업은 2000년 자막방송 수신기로 시작해 2013년부터는 티브이(TV) 수신기로 제공, 2024년까지 총 29만2천378대를 보급했다.


방통위는 특히 지난 2022년부터 보급 대상을 기존 저소득층에서 전체 시각‧청각 장애인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방송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장애인은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시청자 미디어재단 전용 누리집(tv.kcmf.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맞춤형 티브이(TV) 보급 사업 대표전화(1688-4596)와 전용 누리집(tv.kcmf.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영상은 방통위 유튜브(youtu.be/watch?v=qTEekUF6aCE) 및 시청자미디어재단 유튜브(youtu.be/watch?v=4Q025JWDdI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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