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31일 청사 주차장에서 새로 도입한 수소 버스의 무사고 운행을 기원하는 제를 지내고, 출퇴근 코스를 직접 시승하며 안전성과 편의성을 점검했다.
세종시 교육청이 지난 31일 새로 구입한 수소 버스 안전 기원제를....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31일 청사 주차장에서 수소 버스 신차 도입을 기념해 무사고 기원제를 올렸다. 이번 행사는 최교진 교육감과 교육청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새로 구입한 버스가 폐차 시점까지 작은 사고 없이 안전하게 운행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염원을 담아 진행됐다.
세종시 교육청이 지난 31일 새로 구입한 수소 버스 안전 기원제를....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시 교육청이 지난 31일 새로 구입한 수소 버스 안전 기원제를.... [사진-세종시교육청]
기원제에서는 버스 앞에 마련된 제상에서 최 교육감을 선두로 직원들의 정성스러운 절이 이어졌다. 교육감은 "수소 버스가 교육청 출퇴근과 업무 이동에 안전하게 쓰이길 바란다"라며 무사고 운행을 기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환경친화적이고 안전한 교통수단 도입은 직원 복지와 시민 신뢰를 높이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행사 후에는 출퇴근 코스를 중심으로 시승 행사가 진행됐다. 직원들은 실제 운행 경로를 따라 버스의 승차감과 안전성을 확인하며 향후 활용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수소 버스의 친환경성과 저소음 효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세종시 교육청이 지난 31일 새로 구입한 수소 버스 안전 기원제를....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수소 버스 도입을 계기로 탄소 중립 행정 실현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해서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수소 버스 무사고 기원제와 시승 행사는 단순한 의식에 그치지 않고, 직원 안전과 친환경 행정의 가치를 실천하려는 세종시교육청의 의지를 보여준다. 교육청은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교통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세종시는 현재 총 45대의 수소 버스를 운행하고 있고, 이 중 11대는 이미 출고되어 시범운영 중이며 상반기에 34대를 추가 도입해 연내 투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수소 버스 운행을 지원하는 세종 대평 수소충전소는 하루 약 270대 충전 가능하며, 중부권 최대 규모로 꼽힌다.
환경부는 전국적으로 수소 버스 보급을 확대하며, 2024년 기준 누적 보급 대수가 1,000대를 돌파했고, 2030년까지 약 2만1,200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충청남도를 포함한 광역지자체는 2030년까지 수소 버스 보급 확대 계획을 추진 중이며, 충남도는 도내에 수소 버스 1,200대 보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러한 정책 흐름 속에서 세종시와 교육청은 선도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교육청의 수소 버스 도입은 단순한 교통수단 교체를 넘어 교육 현장과 행정현장의 친환경 전환을 상징하는 전환점이다. 안전 운행을 기원하는 제와 실제 운행 경로 시승까지 포함한 전 과정은 시민 신뢰 확보와 지속 가능 행정 실천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