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2일 은하수공원 늘해랑 시민공원에서 무연고 유골을 포함한 3만7천여 기의 고인을 기리는 ‘2025년 은하수공원 합동위령제’를 봉행하며, 품격 있는 전통 추모문화 확산에 나섰다.
은하수공원 합동위령제 현장 [사진-세종시시설관리공단]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 이하 공단)은 지난 2일 은하수공원 늘해랑 시민공원에서 「2025년 은하수공원 합동위령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위령제는 은하수공원에 안치된 고인의 넋을 위로하고 무연고 유골을 포함한 모든 영령을 예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단은 이 행사를 통해 시민사회에 품격 있는 추모문화 확산의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는 위령사 낭독을 시작으로 강신·참신·초헌·독축·아헌·종헌·사신 등 전통 제례 의식이 엄숙하게 진행되었으며, 이어 추모 공연과 헌화 순서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헌화와 함께 고인들의 넋을 기리고, 생명의 존엄과 전통문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조소연 이사장은 “은하수공원에 모셔진 무연고 유골을 비롯해 약 37,000기에 이르는 모든 고인을 존엄하게 예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품격 있는 추모문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기순 공단 이사회 의장은 “이번 위령제를 통해 시민 모두가 고인들의 넋을 위로하고 생명의 존엄과 전통문화의 가치를 다시금 느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합동위령제는 단순히 고인을 추모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동체가 함께 기억하고 예우하는 문화를 통해 지역사회의 연대감을 높이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공단은 앞으로도 은하수공원 관리와 추모문화 확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