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예술의전당이 2025년 연말을 맞아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송년콘서트 ‘1230, CONCERT Night’ 등 국내 최정상 배우와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공연 라인업을 발표하며, 세종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세종예술의전당의 연말 기획공연으로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와 송년콘서트 <1230, CONCERT Night> 등을 공개했다. [사진-세종시문화관광재단]
세종예술의전당이 2025년 연말 기획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라인업은 대형 뮤지컬과 송년 콘서트 등 대표 공연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으며, 연말 문화수요가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연기파 배우 황정민과 정상훈이 주연을 맡은 코미디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가 눈길을 끈다. 가족과 멀어진 아빠 ‘다니엘’이 아이들과 함께하기 위해 가정부 ‘미세스 다웃파이어’로 변장하며 겪는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서울 등 대형 공연장에서 흥행을 입증한 바 있으며, 세종예술의전당에서는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공연된다. 두 배우의 탄탄한 연기력과 감동·웃음이 조화를 이루며, 세종 공연계에서 보기 드문 대형 캐스팅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다.
연말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송년콘서트 ‘1230, CONCERT Night’도 준비됐다. 감성 보컬리스트 이영현, 뮤지컬 배우 민우혁, 싱어송라이터 조째즈, 배우 유리아, 보컬 류민희 등 다섯 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 구성으로 시민들에게 풍성한 음악의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12월 30일 열리며, 오는 11월 7일까지는 20% 조기예매 할인이 적용된다.
이 외에도 국립발레단의 대표 겨울 레퍼토리 ‘호두까기 인형’, 명지휘자 정명훈과 KBS교향악단이 선보이는 송년음악회 ‘합창 교향곡’, 가족뮤지컬 ‘사랑의 하츄핑’ 등이 이어진다. 세종시민들이 다양한 연령과 취향에 맞는 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폭넓은 프로그램이 마련된 셈이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박영국 대표이사는 “세종예술의전당은 연말 공연을 통해 한 해를 특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무대를 준비했다”며 “서울 및 수도권 중심 활동 아티스트들이 세종을 찾아 공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무대가 시민에게 오래 기억될 감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 라인업은 세종시가 문화도시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의 문화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세종예술의전당은 개관 이후 K-클래식, 대형 뮤지컬, 발레, 오페라 등을 유치하며 지방 주요 공연장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세종예술의전당의 연말 공연 프로그램은 세종시민이 서울 이동 없이도 최고 수준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문화 향유 환경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가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 마련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