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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호수·중앙공원 5월의 식물 ‘병꽃나무’ 선정 - 분홍빛 꽃 물들며 계절감 더해 - 공원 곳곳 1만700주 식재 - QR 안내로 생태·꽃말 정보 제공
  • 기사등록 2026-05-04 16:10:11
  • 기사수정 2026-05-04 16: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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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5월 이달의 식물로 병꽃나무를 선정하고 세종호수·중앙공원 주요 3개 지점에서 특별 전시를 운영한다.


세종호수·중앙공원에 식재된 병꽃나무가 5월을 맞아 분홍빛 꽃을 피우며 봄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사진-세종시설관리공단]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5월을 맞아 세종호수·중앙공원 ‘이달의 식물’로 병꽃나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신록의 계절과 어우러진 병꽃나무의 개화 시기에 맞춰 시민들에게 계절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병꽃나무는 인동과에 속하는 낙엽 관목으로, 5월 전후 가지를 따라 종 모양의 꽃이 풍성하게 피는 것이 특징이다. 꽃은 처음 황록색을 띠다가 시간이 지나며 점차 붉은색으로 변화해 시기별로 다른 색감을 보여준다.


꽃말은 ‘변화’, ‘성숙’, ‘성장’ 등으로, 꽃 색이 점차 변화하는 특성에서 유래했다. 병꽃나무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비교적 잘 자라는 수종으로, 내한성과 내공해성이 뛰어나 공원과 도시 녹지 조성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세종호수·중앙공원에는 향기원과 유실수원 등 주요 구간을 중심으로 병꽃나무 약 1만700주가 식재돼 있다. 공단은 시민들이 병꽃나무의 개화 모습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주요 동선에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전시는 호수공원 중앙광장 화단, 맨발산책길 입구, 방문자센터 앞 등 3곳에서 진행된다. 각 전시 지점에는 안내 게시판과 QR코드를 설치해 병꽃나무의 생태적 특징과 꽃말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조소연 이사장은 “병꽃나무의 화사한 꽃이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5월의 싱그러움과 여유를 전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특성을 반영한 경관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공원의 다양한 매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계절 식물을 활용한 공원 경관 개선과 더불어 시민들이 자연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도심 속 휴식 공간의 기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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