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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최민호 “기업 100개 유치·일자리 1만개”…세종 경제공약 발표 - 소상공인 200억 무이자 대출…공실 해소·상권 활성화 병행 - 자율주행·바이오헬스 중심 기업 유치…5대 전략산업 제시 - 2029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재추진…재원·실현성 검증 과제
  • 기사등록 2026-05-04 16: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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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5월 4일 세종시 나성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상공인 무이자 대출과 기업 유치, 신산업 육성 등을 포함한 경제 공약을 발표하며 단기 민생 안정과 중장기 자족경제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최민호 예비후보는 이날 소상공인 지원을 핵심으로 한 민생 대책을 우선 제시했다. 그는 “소상공인 2천 개 업체를 대상으로 총 200억 원 규모의 무이자 대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업체당 최대 1천만 원 한도로, 이자는 세종시가 전액 부담하는 방식이다. 자금난을 겪는 영세 상인을 직접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상가 공실 문제에 대해서는 구조적 대응 방안을 내놨다. 상권별 활성화 전략 수립과 주차 환경 개선, 업종별 맞춤형 컨설팅, 공실 밀집 지역 용도 변경 검토 등이 포함됐다. 특히 상업지역 내 미매각 토지의 용도 변경을 통해 신규 상가 공급을 억제하겠다는 방안은 공급 과잉 완화를 겨냥한 조치로 풀이된다.


생활비 절감을 위한 정책도 병행된다. 교통비 절감을 위한 ‘이응패스’ 확대와 지역화폐 ‘여민전’ 활성화, 충청권 광역 단위 알뜰폰 도입 등을 통해 가계 부담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야간 경제 활성화 정책과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 확대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계획도 공약의 핵심이다. 최 예비후보는 “임기 내 100개 기업을 유치하고 1만 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바이오헬스 등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유치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5월 4일 세종시 나성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중장기 전략으로는 국책연구단지와 대덕연구단지, 오송바이오단지를 연결하는 중부권 연구 클러스터 조성 구상이 포함됐다.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과 창업·벤처 지원 확대, 부동산 정보 플랫폼 구축, 청년 취업박람회 정례화 등을 통해 투자와 고용, 거래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국제회의 산업(MICE), 한글문화 산업, 정원문화 산업, 박물관 중심 문화산업, 인공지능 기반 산업 등 5대 전략 산업 육성 방향도 제시했다. MICE 산업은 국제회의와 전시·관광을 결합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도시 브랜드와 관광 수요 확대를 동시에 노리는 분야다.


특히 2029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재추진 계획을 밝히며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사업도 포함했다. 다만 과거 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재원 부담과 사업성 논란 등에 대한 보완 방안은 추가 설명이 필요한 대목으로 남았다.


이날 최 예비후보는 “민생 회복과 자족경제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단기적으로는 소상공인과 서민경제 부담을 완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기업 유치와 신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내 선순환 경제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약은 민생 지원과 산업 전략을 동시에 제시한 점에서 방향성은 분명하다는 평가다. 그러나 200억 원 규모 대출 재원 마련 방안, 기업 100개 유치의 현실성, 공실 해소 정책의 실행 로드맵 등은 구체적 검증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된다. 향후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기존 정책과의 차별성 여부가 유권자 판단의 주요 기준이 될 전망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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