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 부강면이 지난 23일 노호2리 카페노호 앞 직거래장터 일원에서 ‘2026년 길거리 한글문화 한마당’을 열고 국악·밴드 공연과 직거래장터, 체험행사를 결합한 주민 참여형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도농상생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나섰다.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이 지난 23일 노호2리 카페노호 앞 직거래장터 일원에서 ‘2026년 길거리 한글문화 한마당’ 거리공연을 개최했다. [사진-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이 지난 23일 노호2리 카페노호 앞 직거래장터 일원에서 ‘2026년 길거리 한글문화 한마당’ 거리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활밀착형 문화행사로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열린 ‘세종한글 컬처로드’ 거리공연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행사다. 세종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가운데 국악 공연과 밴드 공연 등이 펼쳐지며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노호2리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가 함께 운영돼 의미를 더했다. 단순한 공연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농산물 소비와 주민 교류를 연결하는 도농상생형 행사로 확대됐다는 평가다.
행사에는 인근 집현동 주민들도 참여해 농촌마을 주민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심과 농촌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지역 공동체의 연대감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국악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고,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문화공간으로 운영됐다.
직거래장터로 이어지는 길목에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조성한 항아리 장미정원이 설치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만개한 장미꽃과 함께 꾸며진 거리 풍경은 행사 분위기를 한층 돋우며 주민 주도의 마을 경관 조성 사례로도 관심을 모았다.
부강면은 앞으로도 직거래장터를 중심으로 인근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 추진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농촌 활력 증진에 나설 계획이다.
최의헌 부강면장은 “올해 길거리 한글문화 한마당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운영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전통문화 계승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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