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북부소방서는 제8대 서장으로 김전수 전 세종소방본부 119상황실장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김 서장은 지난 1일 취임식을 마친 후 곧바로 업무를 시작했으며, 전의면 읍내리를 포함한 침수 우려 지역 세 곳을 방문해 취약 요인을 직접 확인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장마철을 맞아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미리 예방하기 위한 조치였다. 김 서장은 "지역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전수 서장은 다양한 현장 경험과 함께 행정, 교육, 예방 등 여러 분야에서의 풍부한 실무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직원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바탕으로 지휘력과 통솔력을 발휘하는 지휘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세종시 전의면 출신으로, 1992년 충남소방에 임용된 후 충남소방본부 안전관리과, 조치원소방서 대응예방과장, 재난대응과장, 세종소방본부 119상황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이번 취임에 대해 김 서장은 "고향이자 오랫동안 근무했던 지역의 서장으로 부임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하며, "세종 북부권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북부소방서 제8대 서장 김전수 전 세종소방본부 119상황실장이 지난 1일 취임식을 마친 후 곧바로 전의면 읍내리를 비롯한 3곳의 침수 우려 지역을 찾아 취약 요인을 직접 확인하고 점검하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사진-세종북부소방서 소방행정과]
한편, 전임자인 제7대 이진호 서장은 지난 7월 1일자로 세종남부소방서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전수 서장의 취임은 지역 안전 강화와 더불어 세종북부소방서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게 한다.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김 서장의 적극적인 현장 활동이 앞으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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